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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대파 병충해 종류/방재,대파 병충해 방제

by heotai 2020. 9. 15.

대파 병충해 종류와 방제법

대파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다비성 작물로서 대개 15~20도의 기온에서 왕성한 성장을 보이고

30도가 넘어가는 무더운 날씨에서는 생장을 멈추며 또 병이 많이 발생한다.

대파는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기 때문에 내한성이 강해 추운 날씨에서도 뿌리는 죽지 않고 월동을 한다.

가믐에도 잘 견디는 편이지만 습한 땅에서는 약한 특성의 작물이다.

 

 

대파의 병충해는 대개 장마철과 무더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밭이 습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질소질 성분이 과하여 웃자라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은 발생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약 살포시에는 반드시 전착제를 섞어 뿌려야 합니다. 전착제를 섞지 않으면 농약이 잎에 잘 붙지 않고 흘러내려 버립니다.

소규모 재배에서 잎속에서 벌레가 갉아 먹는 파밤나방충의 피해는 농약에 의존하지 말고 발생초기 손으로 잡아 주어도 됩니다.

 

 

병 명

발생시기

원 인

방제와 대책

균병

노균병

5월~11월

장마철에 많이 발생

연작을 피하고 석회를 살포하고,

비료보다 퇴비를 많이 사용한다.

다이센엠등 살균제 다수 살포.

검은무늬병

8월~9월

비가 많거나 비료 과다 사용시

파 녹병

4월~9월

습도가 높고 영양이 부족하거나 햇볕이 부족할때

무름병

 

곤충유충을 매개로 상처를 타고 침투하여 세포의 벽을 무너뜨려 썩음병을 일으킨다.

파리목해충의 방제를 철저히 한다.

충병

뿌리응애

 

뿌리응애의 성충이 뿌리에 위해를 가한다.

토양살충제. 디메토유제 살포.

파밤나방

 

나방의 유충이 잎을 갉아 먹음.

심기 전 토양살충제를 살포.

발생후 희석 살충제 사용. (연속 3~4회)

파총채벌레,

굴파리

 

벌레가 파즙액을 빨아먹어 고사시킴.

굴파리의 유충이 잎을 갉아 먹음.

 

병해

1. 노균병

 

발생시기 및 조건 : 5~11월중 연속으로 발생하며 특히 장마철에 심함.

증상 : 줄기등에 타원형의 병무늬가 생기고 그 표면에 앏은 회백색의 곰팡이가 형성된다. 병든 곳과 병이 걸리지 않은 곳의 경계가 뚜렸치 않으며 병이 진전되면 병든 잎은 말라 죽음.

 

방제법 : 연작을 피하고 다이센엠등 살균제로 소독.(농약의 이름이나 종류는 농약제조사에 따라 수없이 많습니다. 실제로 특정 농약사의 제품을 찾기조차 힘든실정입니다. 동종 농약으로 대체 사용하시면 됩니다.

 

2. 검은무늬병

 

발생시기 및 조건 : 8~9월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 발생빈도가 많음.

 

증상 : 잎에 방추형의 갈색 반점이 생기고, 담흑색의 가루형 곰팡이가 생김.

이 병반이 세로로 길게 확대되어 심하면 병반부가 구멍이 나고 꺽어지게 되고 잎이 말라 죽음

방제법 : 노균병과 같음.

 

3.녹병

발생시기 및 조건 : 검은 무늬병처럼 주로 8~9월비가 많이 내릴때 발생하고, 긴 장마철이 길어져 햇빛이 부족하거나 영양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데,

 

방제법으로는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석회를 뿌리는등 병의 근원부터 차단하고 튼튼하게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기를 타고 포기간 전염이 되므로 병에 걸린 포기는 미리 뽑아주고 푸르겐유제등 살균제 성분의 농약을 살포합니다.

 

4. 누른 오갈병

초기에 잎에 황록색 반점으로 나타나며, 새로 나오는 잎은 황록색의 긴 줄무늬로 나타난다.
감염된 잎의 표면은 움푹들어가고 점점 식물체 전체가 황녹색으로 변한다.
피해가 심하면 생육이 불량하여 위축되고 꽃대도 기형으로 된다.
보통 봄에 병증상이 잘 나타나고 여름에는 약하게 나타나 병증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포장에서 주로 진딧물에 의해서 전염된다.
진딧물이외의 매개충은 없으며 토양전염이나 종자전염은 되지 않는다.

 

방제방법 짓딧물을 방제해 준다.

 

5. 무름병

잎집의 지제부에서 감염이 시작되어 회백색으로 변해 썩는다.
잎에서는 엽맥을 따라 수침상 병반으로 나타나며 물러썩는다.
병이 확대되면 병반이 크게 확대되어 암록색으로 변하며 전체적으로 물러썩고 심한 악취가 난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잔재, 혹은 토양 속에서 존재하다가 1차전염원이 된다.
또한 고자리파리 같은 파리목의 번데기속에서 독립적으로 월동하여 다음해의 1차 전염원이 되기도 한다.


병원균은 보통 곤충의 유충이 기주를 가해함과 동시에 침입하며 상처를 통해서 침입하기도 한다.
침입한 세균은 효소를 분비하여 세포벽을 분해하여 세포사이로 이동하면서 인접한 세포를 파괴함으로서 무름증상을 나타낸다.

 

방제방법 세균 전염이 우려되는 파리목 해충의 방제를 철저히 하고 농작업할 때 작물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충해

1. 뿌리응애

 

 

뿌리응애는 땅속에 생존해 있다가 뿌리의 병해부위나 고자리파리, 선충등 피해부위에 모여들어 급격히 증식되어 줄기를 썩게 만드는 병입니다.

이 해충은 식물내부조직이나 땅속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방제가 매우 어렵고 골치 아픈 병입니다.

 

전염원인은 연작으로 인한 전염과 미숙퇴비에서 오염등이 있는데 가급적 연작을 피하고 미숙퇴비의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생육기에 피해가 심할 때는 약제가 땅속으로 스며들어야 하므로 비오기 전날 토양살충제(다이아톤입제, 모켑입제등)를 뿌리고 호미로 긁어주거나 약을 뿌린 후 관수를 충분히 해주면 좋습니다.

 

2. 파밤나방

파밤나방은 아열대성 해충으로 7월~9월사이 온도가 높고 가뭄이 계속될 때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잎을 둥그렇게 파먹고 파줄기의 둥근 잎속으로 들어가 방제가 쉽지 않은데, 자가 소비용으로 소량일때는 보이는대로 손으로 잡아도 잡아주면 됩니다. 방제 약제로는 "에이팜유제"등이 잘 듣습니다.

 

3. 파총채벌레

약충과 성충이 잎의 즙액을 빨아먹어 군데군데 황백색으로 변하며 생육이 불량해진다.
발생이 심하면 식물 전체의 색깔이 변하며 말라죽는다.
특히 건조한 환경에서 발생이 많아 피해가 증가한다.


성충은 1.3mm정도로 아주 작고 몸은 황갈색에서 어두운 갈색을 띠며 겹눈은 붉은 색이다.
2쌍의 날개는 가는 막대기모양으로 가장자리를 따라 긴 털이 규칙적으로 나 있어 마치 총채같은 모양이다.


알은 0.3mm정도의 작은 바나나모양으로 작물의 조직 속에 들어 있다.
작물체 가까운 곳의 지표 아래나 잡초 사이에서 성충으로 월동하며 봄부터 가을까지 불규칙하게 계속 발생, 특히 여름에 번식력이 왕성하여 밀도 증가가 매우 빠르며 연 10회 이상 발생한다.

암컷은 식물 표피조직 내에 20~170개의 알을 낳고 산란된 알은 5~7일 정도 땅 위에서 식물의 겉껍질을 갉아먹으며 가해 하다가 발육이 끝나면 뿌리 근처의 땅 속으로 들어가 번데기가 된다.

 

방제 발생이 적을 때에는 피해도 적으므로 방제 필요성이 적으나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다발생되어

피해가 우려 될 때는 방제가 필요하다.

 

파총채벌레와 피해

 

4. 파굴파리

유충이 파 잎 속에 굴을 파고 돌아다니면서 불규칙한 흰 줄 모양의 굴을 만든다.
성충은 잎에 줄을 지어 조그만한 원형의 흡즙흔을 발생시켜 품질을 저하시킨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피해가 심하며 특히 잎 속에 유충이 여러 마리가 발생하면 잎 전체가 하얗게 변색되고 피해가 심한 포장은 전체가 하얗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성충은 2mm정도의 회백색의 작은 파리로 몸 양측면과 다리는 노란색이고 가슴과 배는 검은색이다.
알은 장타원형의 유백색으로 크기는 0.2mm이다.

노숙유충은 4mm정도의 황백색의 구더기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전국적으로 발생되며 성충은 4월부터 나타나는데 10월까지 연 4~5회 정도 발생한다.


발생 최성기는 7월상순, 8월상순, 9월하순이다.
겨울에는 땅 속에서 번데기로 월동하며 4~5월경 우화한 성충은 잎 조직 내에 개별 또는

엇갈린 V자 형태로 집단으로 산란한다.


알에서 부화된 유충은 굴을 파면서 엽육만 가해하기 때문에 내표피와 외표피만 남겨 하얀 실처럼 긴 섭식흔적을 남긴다.
다 자란 유충은 이른 아침에 잎의 표피를 뚫고 나와 땅에 떨어져 토양 중에서 용화한다.

 

방제로는 토양살충제를 철제히 뿌리고 심어야 하며, 충해 발생시 희석 살충제에 비교적 효과가 있으나 단발성으로는 완치가 어렵고 일주일정도의 간격으로 3~4회 살포해야 합니다.

무슨병이든지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발생초기에 적기 방제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파 굴파리에 의한 피해

 

파 굴파리와 파총채벌레에 의해 폐허가 된 파밭

 

5. 파좀나방

파좀나방의 부화유충은 파 잎을 뚫고 표피 속으로 들어가 잎의 표피만을 남기고 엽육을 갉아먹어

불규칙한 짧은 흰 줄 또는 희거나 누런 반점이 생겨 건전한 부분과 쉽게 구별된다.

 

피해 부분을 쪼개어보면 황색 또는 녹색의 미세한 분말모양의 배설물을 볼 수 있다.
성충은 4~5mm 정도에 날개편길이는 9mm 정도인 회색의 작은 나방이다.

날개를 접으면 등부위 중간에 커다란 흰 무늬가 보인다.


알은 유백색이며 긴타원형이고 지름은 0.5mm정도이다.
유충의 머리는 옅은 갈색이고 몸은 연한 녹색이나 성장하면 길이 7~8mm 정도에 붉은 줄무늬가 있는 황색으로 변한다.


번데기는 4~5mm 정도로 황색을 띠다가 점점 진한 황색 도는 적갈색으로 변하며 잎 표면에 부착된

긴 타원형의 엉성한 그물모양의 고치를 형성하고 그 안에 들어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발생하나 여름에 발생량이 가장 많다.
성충은 식물의 잎에 점으로 산란하고 부화안 유충이 표피 속으로 파고 들어간다.
식물내부에서 엽육을 섭식 가해하며 다자란 유충은 구멍을 뚫고 밖으로 나와 잎 표면에 실을 내어

엉성한 고치를 짓고 내부에서 번데기가 된다.

 

방제 포장에서는 발생세대가 중첩되어 각 태가 혼재하므로 작물의 재배시기를 고려하고 부화유충이 파의 잎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발생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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