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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재배법

모과나무 재배법,모과나무 삽목시기/병충해

by heotai 2020. 12. 27.

모과나무 재배법,모과나무 삽목시기/접목방법/병충해

장미과 낙엽 활엽 소교목으로 중국이 원산지이며 잎은 어긋나고 난형, 또는 긴 타원형 으로 윗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4월에 담홍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열매 분재의 대표적 수종으로 수성이 강하고 공해에 강하며 순집기에도 강해 가지 만들기에 어려움이 없다.

 

모과의 미적 특질은 강인한 수성(樹性)과 남성적인 생김새, 이와 대조적으로 봄에 시골처녀처럼 수줍게 올라오는 연분홍색 꽃, 매끈하면서도 조각으로 벗겨져 녹갈색의 아름다운 구름 무늬를 이루는 수피(樹皮), 가을에 누렇게 익어 가는 크고 향기로운 열매, 밑둥치 발달이 아주 좋아 당당한 뿌리뻗음새와 줄기 솟음새, 가지자람이 좋아 풍성하고 넉넉한 모습 등에 있다.

 

거목의 당당한 풍모, 문인적 아취(雅趣), 열매나무의 가을 정취 등 다양한 아름다움을 구현할 수 있고, 잎, 단풍, 수피, 열매 모두 볼 만한 나무이며 낙엽 진 후의 한수(寒樹)로도 풍취가 있는 나무이다. 한국의 대표적 분재수종으로 한국인의 미의식을 반영하는 다양한 분재수형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

대물 분재에서는 송백을 능가할 정도의 기품을 가진 것들이 많으나 이는 산채에 의존한것들로 지금은 구하기 어렵다.

 

 

모과나무의 특성

 

① 모과는 수성이 강하여 공해에 강하며 생육이 왕성한 수종이기 때문에 방치하면 가지가 현저하게 웃자라고 쉬 굵어진다.

→전정을 반복하여 잔가지를 만들고 녹지걸이도 시기를 놓치지 말고 일찍 해야 한다.

→마르기 전에 물을 많이 주고, 거름도 다른 수종보다 많이 주어야 한다.

② 순집기에도 강하며 강전지, 흙갈이, 상처 등 조금 무리하여도 회복이 잘 된다.

→가지 만들기에 어려움이 없어 수형이 빨리 이루어지고 가꾸기가 쉽다

③ 모과는 노목이 되어도 어느 곳에서든지 싹이 잘 트며 접이 잘 된다. 접을 붙여 알맞은 가지와 뿌리 형성을 임의로 할 수 있다.

④ 뿌리의 활동도 매우 빨라서, 겨울철 온도가 조금만 올라도 눈이 나오기 시작한다.

낮에는 환기를 잘 시켜 너무 고온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⑤ 뿌리가 팔방으로 잘 발달하고, 매년 굵은 뿌리를 잘라주어도 수세에 큰 영향 없이 그 자리에 새로운 뿌리가 나와 취목을 하지 않고도 좋은 뿌리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잔뿌리가 적은 나무이므로 뿌리 관리에 유의한다.

→뿌리뻗음과 그루솟음의 발달이 좋아 힘차고, 당당해서 송백류 분재와 어깨를 겨룬다.

 ⑥ 모과는 수피가 두텁고 자극이나 상처에 잘 아무는 성질이 있어 가지접이 잘된다. 실생으로 가꾸면 20년 걸려야 꽃을 피운다고 해서, 번식도 주로 접목을 하게 되는데 접 자리가 깨끗하여 큰 흠이 보이지 않는다.

 

o 실생은 20년이 넘어야 열매가 붙는다고 하나 어디까지나 낭설이다. 7년이면 열매가달린다. 모과는 산채목이나 실생이나 열매가 잘 달리는 수종이다. 모든 것은 비배 관리에 달려 있다.

 

o 접목의 단점-열매가 달리고 나면 그 가지는 말라 죽고 심지어는 폐목이 될 정도로 심히 고사한다./ 잎이 살 찌고 두텁고 뭉툭해서 세지(細枝) 형성이 잘 되지 않는다./접목한 나무는 접목시 바이러스 균의 침입으로 수명이 짧아져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지고 관상해야 하는 분재수로 적절하지 않다.


⑦ 꽃과 열매가 잘 달려 한국의 대표적 분재 수종으로 사랑을 받는다.

⑧ 올해 자란 짧은 가지 끝에 꽃눈이 생겨 다음해 봄에 꽃을 피운다. 자방이 큰 것이 결실하기 쉽고 노랗게 열매가 익음에 따라 열매자루의 긁기도 굵어진다.

⑨ 모과 나무는 열매가 열리지 않더라도 가을에 다른 나무의 모과를 가져다 원하는 가지에 접을 붙일 수 있는 되는 유일한 나무이다.

⑩ 모과는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암꽃은 호박꽃처럼 꽃 밑 부분에 작은 모과 형태의 씨방을 달고 있고 수꽃은 그냥 꽃만 피기 때문에 구별할 수 있다.

→암수 꽃의 수가 적을 때에는 인공교배가 필요하다.

⑪ 통상 집모과, 산모과 품종은 10년 이상 되어도 꽃달기, 열매달기가 어렵다. 분재용으로는 재래종 모과가 좋다.

⑫ 전라남도, 경상남북도, 충청북도, 경기도 지방에 자생하기 때문에 산에서 얻을 수 있는 노목이 많은데 이식력이 왕성하여 가을철 낙엽 진 후에 이식하여도 죽는 일이 드물다.

⑬사과나 배가 재배되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재배가 가능하고 건조한 토양보다는 습기를 지닌 사질토양에서 잘 자란다.

모과나무 재배방법

 

모과의 결과습성은 사과나 배와 가까우며 전년에 자란 신초의 선단에 꽃눈이 분화되어 다음 해 1개의 꽃이 피며 열매를 맺는다.

재식시 묘목은 세력에 따라 60-80cm에서 절단한다. 2년차에 모과는 직립성이 강하므로 세력이 강하고 발생각도가 넓은 가지 3-4개를 선정하여 주지로 활용한다. 3년차에는 주지로 키울 가지는 1/2 -1/3 정도 선단을 잘라주고 경쟁이 된 가지는 기부에서 잘라준다.

나무나이가 증가할 수록 주지 및 부주지는 직립하므로 유인하여 나무를 넓게 해주고 나무가 너무 크지 않도록 연장지는 1/2 정도 잘라준다. 주지 위에 곁가지는 너무 밀생하지 않도록 50cm 간격을 두고 솎아준다.

모과의 묘목은 반드시 접목묘를 사용해야 한다. 실생묘는 결실연령이 장기간 소요되고 과실의 특성도 어미의 것과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묘목을 집에서 만들려고 할 때는 우선 대목용 실생묘를 양성해두고 2월 하순 발아 전에 우량계통의 접수를 따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했다가 3월 하순에 절접을 하면 가을에 심을 수 있는 묘목이 된다.

 

모과나무 시비방법

 

모과는 나무가 크고 뿌리의 기능이 사과, 배와 비슷하므로 시비기준은 우리나라 배에 준하여 시용하면 된다. 우리나라 배의 경우 다수확을 목표로 많이 시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나무의 수세에 따라 가감하여야 하며 특히 질소의 과잉시비는 과실보다 나무의 수세만 왕성하게 하므로 적절하게 시용해야 한다. 질소비료는 4-5월에 70%를 시용하고 나머지 30%는뿌리 신장기 이후 10월에 추비로 분시한다. 인산질 비료는 4-5월 100% 기비로 시용하고 가리질 비료는 4-5월에 60%, 10월에 추비로 40% 를 사용한다.

 

모과나무 재배관리

 

① 모과는 다른 화과목들처럼 햇빛을 하루에 5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3월 이후로 일조량이 부족하면 개화와 결실이 나빠지므로 햇볕을 충분히 받을 수 있고 통풍이 잘되는곳, 여름의 석양을 피할 수 있는 곳에서 관리한다. 열매가 익을 무렵 직사광선은 열매를 태우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한다.

③ 물을 좋아하는 수종이고 열매도 큰 수종이므로 다습한 듯이 관리하는 것이 좋고, 건조하게 되면 생육이 나빠지고 결실도 나쁘게 된다. 한여름에는 엽수하는 것이 좋다. 분도 다른 수종에 비해 좀더 크고 깊은 화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④ 한 나무에서 암,수 꽃이 따로 피기 때문에 깻묵 거름에다 인산질 거름을 주어야 암꽃이 많이 핀다.

⑤ 진딧물이 발생하면 스프라사이드 용액 1000배액을 뿌려준다. 이때 살비왕 등의 응애약도 함께 치는 것이 좋다.

⑥ 모과 전지 후에는 항상 유합제를 바른다. 도포제는 세균 감염을 방지하는 성분이 있어 가지가 타들어가는 현상을 방지한다.

⑦ 모과는 추위에 견디는 힘을 가지고 있어, 서울 중부 지방에서는 무가온으로 가능하나, 약간의 보온은 필요하다.


모과꽃의 특징과 교배

 

모과는 한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암꽃은 수꽃에 비해 약간 크며 꽃자루가 길다. 꽃잎 밑으로 이미 모과 모양의 씨방을 달고 있다. 모과처럼 통통하지는 않지만 오이처럼 길쭉하게 되어있다. 수꽃은 암꽃에 비해 약간 적은 듯이 보이며 꽃자루가 짧다.

 

과는 일반적으로 암꽃에 비해 수꽃이 많이 핀다. 한 그루에서 자가 수정을 위해서는 암수꽃의 개체수가 많아야 하는데. 개체수가 적거나 암수꽃이 동시에 피지 않으면 자가수정이 어려워 인공교배가 필요하다. 인공교배는 수꽃이 핀 후 수술이 갈색으로 변하기 전에 면봉이나 붓에 꽃가루를 발라 암꽃 수술에 수정해야 한다. 수꽃의 수정 가능 상태가 지속되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신속히 수정해 주어야 한다.

 

단과지를 만드는 방법

 

① 장마철에 새가지가 어느 정도 자랄 시점에서 2~3 마디로 짧게 자른다. 거기에서 두번째 싹이 나와 자라면 서둘러 싹끝을 집는다.

② 녹지걸이를 한다. 녹지걸이의 원리는 새가지가 굳어지기 전에 철사걸이를 해서 눕혀주어  가지 힘을 억제하면서 가지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것이다.

③ 희생지 활용-모과나무는 특히 수관부나 윗가지가 강하게 되기 쉬운 수종이므로 중간부나 아래 가지에 한두개의 희생지(도장지)를 만들어 힘을 그 가지에 보내 전체의 수세를 억제하여 줍니다. 이방법은 줄기를 굵게 할 때나 가지 꼴을 만들 때도 이용되는 방법 입니다.

 

모과나무의 번식시기

 

-번식은 실생(파종)과 삽목(꺾꽂이)이 일반적이지만 취목, 휘묻이, 포기나누기도 가능하다.

 

o 삽목시기

-삽목의 시기로는 봄 싹트기 직전이 가장 좋으며 장마 직전 6월에는 녹지 삽목도 잘 된다. 가을도 할 수 있다.

-봄 싹트기 직전에 전년에 자란 가지를 5-7cm길이로 끊어 반 정도 묻히도록 하고 비닐을 덮어 공중의 습도가 마르지 않도록 하고 반 차광을 한다.

-여름 녹지 삽목은 6월중순~하순경 잎을 따고 봄과 같이 5-7cm길이로 끊어 반 정도 묻히도록 하고 비닐을 덮어 공중의 습도가 마르지 않도록 하고 반 차광을 한다. 여름 녹지삽목은 고온에 주의하고 물이 마르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o 취목시기 -적기는 5월 하순-6월 중순까지이며. 아주 잘된다.

o 뿌리 나누기-10월에 한다.

o 포기나누기- 봄 싹트기 직전에 나무 뿌리부분에서 나온 가지를 뿌리를 붙여 나누어심는다. 성과가 좋다

 

모과 열매 접붙이기(접목방법)

 

모과 나무는 열매가 열리지 않더라도 가을에 다른 나무의 모과를 가져다 원하는 가지에접을 붙이면 접이 되는 유일한 나무이다. 가을 모과가 익기 직전에 파란 모과를 따서 원하는 가지 끝의 껍질을 벗기고 가지 끝을 송곳처럼 뾰쪽하게 만든 후, 따온 모과의 가지가 달린 부분을 송곳으로 가지를 벗긴 길이 만큼 찔러 구멍을 내고 껍질 벗긴 가지에 맞추어 밀어 넣고 완전히 밀착시킨 후 모과와 가지가 밀착된 부분에 물이 스며들지 못하게 유합제를 발라 준다. 그러면 겨울 내내 모과가 익어 가면서 아름답게 달려 있게 된다.

 

생리장해와 병충해 

 

<과육 갈변장해>

수확기 과육이 갈변되어 쉽게 상한다. 모과는 건조에 약하기 때문에 심한 건조상태일 때 발생한다.

나무 밑에 항상 토양수분이 충분하도록 짚이나 풀을 깔아 주고 고온 건조기에는 물을 주도록 한다.

<붉은별 무늬병>

배, 모과, 사과등에 발생하는데 배에 준하여 방제한다.

<복숭아 심식나방>

과실에만 피해를 준다.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과실표면에 바늘구멍 같은 작은 구멍을 뚫고 먹어 들어간다. 애벌레가 뚫고 들어간 자리는 과즙이 흘러나오며 곧 하얗게 말라 쉽게 알 수 있다. 애벌레는 과육속을 불규칙하게 먹고 돌아다녀 과실은 울퉁불퉁한 상태가 된다.

토양살충제 처리: 다이아톤 또는 지오릭스 분제를 5월 하순과 7월 하순 2회에 10a당 3-5kg을 수관 밑에 고루 살포하고 긁어준다.

살란제 살포 : 다이아톤, 가도나, 오후나코, 이피엔, 스미치온 등의 약제를 6월 상순부터 9월까지 10일 간격으로 4-5회 살포하여 알에서 깨어나오는 유충을 잡는다.

피해과실의 제거 : 일단 과실을 뚫고 들어간 유충은 약제 살포로는 효과가 없으므로 유충이 탈출하기 전에 과실을 따서 물 속에 담가 질식시켜 죽인다.

<깍지벌레류>

모과나무에 기생하는 깍지벌레류는 산호제깍지벌레, 가루깍지벌레, 뽕나무깍지벌레 등이 있으며 가지, 잎, 과실에 붙어 즙액을 흡즙함으로써 나무를 쇠약하게 하고 결국 말라 죽게 한다. 주로 가지에 기생하며 여름철에는 잎, 과실에도 기생하는데 가해부분에 홍색의 둥근 반점이 생기고 많이 발생하면 표면이 울퉁불퉁해 기형과가 된다.

봄철에 기계유유제를 20~25배 살포한다. 발아 후에는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한다. 알에서 부화하는 시기 및 성충 활동기에는 수프라사이드를 살포한다.

 

모과나무 월별 관리법

 

1월
 겨울철 보호, 유황합제 소독
 
2월
 철사걸이

-묵은 가지 철사걸이는 오히려 2월 상순에서 3월 상순 경 새순이 돋아나기 전에 하는 것

이 수피에 상처가 생기지 않아 안전하다.

 

고지 삽목(2월 중순~3월 하순)

-적기로는 봄 싹트기 직전이 가장 좋으며 장마 직전 6월에는 녹지 삽목도 잘 된다.

-봄 싹트기 직전에 전년에 자란 가지를 5-7cm 길이로 끊어 반 정도 묻히도록 하고 비닐

을 덮어 공중의 습도가 마르지 않도록 하고 반 차광을 한다.

<모과의 오아시스 삽목>

-모과나무를 마사에 삽목하면 약 30% 정도 가능하지만 오아시스 폐품(꽃꽃이용)을 이

용하면 약 90% 가능하다

① 먼저 농약집에서 소독약을 구입하여 오아시스 폐품을 소독한다.

② 소독 후 영양제(메나도루)를 물에 알맞게 탄 후 4시간 이상 오아시스를 담가 둔다.

③ 발근할 삽수에 포콘(뉴톤 계통)을 발라 오아시스에 삽목하고 엽수를 하루에 1번씩(

차광된 장소에서) 꼭 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뿌리가 오아시스 밖으로 나온다.

 

포기나누기(봄 싹트기 직전)

- 나무 뿌리부분에서 나온 가지를 뿌리를 붙여 나누어 심는다. 성과가 좋다
 
3월
 본전정(싹트기 전)

-수형을 만들기 위한 전지(본전정)가 가능한 시기는 12월초에서 3월 초순경인데, 봄의

움이 트기 전이 가장 적기다.

-봄, 싹트기 직전에 꽃눈이 있는1~2마디를 남기고 강전정을 한다.

-모과는 가지가 위로 자라는 성질이 있으므로 원하는 방향으로 새순을 유도(눈의 방향,

철사걸이 등)해서 옆으로 뻗는 가지가 되게 한다.

-나무의 키가 크는 것을 억제하기 위하여 줄기의 맨 윗부분(심)을 잘라 새로운 순을 심

으로 삼아서 줄기의 흐름에도 변화를 주고 나무의 키가 크는 것도 억제한다.

 

모과의 분갈이

-분갈이 주기 : 성장이 빠른 속성수로 뿌리 생장도 빨라 1년이면 뿌리가 분 안에 가득 차

게 된다. 일반적으로 2년을 전후하여 하되 유목(幼木)인 경우에는 1~2년에 1회, 큰 모과

나무는 2~4년에 1회 한다.

-모과나 명자 모두 가을 분갈이나 봄 분갈이가 가능하다. 또 겨울철이라 하더라도 온도

가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보호 시설이 있다면 분갈이를 해 줄 수 있다. 명자는 근두암이

잘 생기는 나무이므로, 또 꽃피는 나무이므로 가능하다면 봄분갈이 보다는 가을분갈이

가 좋다.

-모과는 장미과 나무이지만 거의 근두암이 잘 생기지 않기 때문에 가을, 봄 분갈이 모두

가능하다. 그러나 작년에 열매가 달렸던 모과라면 당연히 가을 분갈이를 하는 것이 봄

분갈이보다 좋다. 왜냐하면 봄 분갈이 후에 바로 꽃피고 열매 달리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봄분갈이

o 시기 : 봄에 새순이 나오기 전 3월 중순에서 3월 하순경이 적기. 따뜻한 지방은 가을에

, 추운 지방은 4월 상순에 한다. 모과는 장미과 수종이지만 근두암이 거의 없다는 점에

서는 봄분갈이(3월 상순~중순)도 좋지만 모과나무는 움이 아주 빨리 트기 때문에 분갈

이 작업이 능숙하지 못하면 실패하는 일이 많다.

o 횟수 : 어린 나무일 때는 매년, 그 외에는 2~3년에 1회 기준.

o 용토 : 마사토 8에 부엽토 2 정도의 배합 / 마사토 30 모래 10 부엽 20 밭흙 40 이다. /

적옥토7 마사 2, 부엽토1

o 방법 : 묵은 흙은 1/2 정도 털어내고 잔뿌리의 발달을 위해서 뿌리를 절반 정도 잘라

준다. 뿌리를 자를 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잘 드는 가위를 사용해야 뿌리에 상처가 적게

나서 뿌리가 상하거나 병(근두암종)에 걸릴 위험이 적어진다.(근두암에 걸린 것은 유황

합제나 스프레프트마이신 300배액으로로 소독)

 

접목

-시기는 3월 중순으로 번식용 접목의 경우 대목은 실생 모과나무를 사용하여 절접으로

실시한다. 해동이 되어 정식할 때까지 낮에 너무 고온이 되지 않도록 통풍을 잘 시켜 주

어야 한다.

 

순집기(3~4월)

-강한 싹은 1잎 남기고 약한 싹은 2~3잎 남기고 집는다.

   
4월
  

개화기 꽃 열매 관리

-4월 하순부터 5월에 걸쳐서 꽃이 핀다. 모든 꽃에서 결실을 보게 되는 것은 아니며 결

실이 되는 꽃은 자방이 잘 발달한 암꽃이다.

-모과나무는 수세가 약한 경우에는 꽃눈이 잘 오지 않으며 수세가 약해지면 꽃이 피었

다 하더라도 낙과가 되므로 충분히 거름을 준다.

-모과나무의 꽃눈은 생장이 왕성한 가지, 가늘고 약한 가지, 특히 도장한 가지에는 꽃눈

이 생기지 않는다

-결실 후에는 물주기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결실 후 작은 대추알 정도의 크기에서 일부 낙과하는데 이때를 지나서 남아있는 열매

는 한 나무에 2~4개 정도만 남기고 모두 따낸다.

 

거름주기

① 모과나무는 많은 거름을 좋아하므로 4월에서 11월까지 장마철과 한여름을 제외하고

월1회 덩이거름(유박)을 분 가장자리에 놓아준다.

② 분갈이한 나무는 3주 정도 지난 후부터 시비를 한다.

③ 개화기나 열매가 맺을 무렵, 장마철, 혹서기는 거름을 주지 않는다.

④ 봄보다 가을에 거름을 많이 주며 월 1회 정도 하이포넥스를 물주기 할 때 물에 타서(

희석비율에 주의) 뿌려준다.

⑤ 알거름을 다른 수종보다는 양을 조금 많게 하고 특히 새순이 자라기 시작할 때나 열

매가 커지기 시작할 때는, 알거름 외에 액비로 시비를 보충해 충분히 비료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한다.

⑥ A : 물거름은 맥주 색상 정도(10배액)로 희석하여 1주일에 2~3회 물주기 대신하여 준

다. B : 한 달에 1~2회, 앞에서 준 물기가 60∼70% 정도 남아 있을 때, 즉 습기가 있을

때 주고, 한낮 등의 물이 고갈한 상태에서 주면 잔뿌리 등이 상하게 될 수 있다. 흐린 날,

즉 습도가 높은 날은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뿌리에만 준다.

⑦ 가을철 9월과 10월에는 초목의 재(灰)를 물에 풀어 액비로 3∼4회 시비하여, 열매가

튼튼해지도록 한다.

⑧질소의 과다 시비는 과실보다 나무의 수세만 왕성하게 하므로 적절하게 시용한다. 질

소비료는 4∼5월에 70%를 시용하고 나머지 30%는 뿌리신장기 이후 10월에 추비로 나

누어 준다.

⑨ 인산질 비료는 4∼5월 100% 기비로 시용하고 가리질 비료는 4∼5월에 60%, 10월에

추비로 40%를 사용한다.

 

병충해 구제

-4∼6월에 잎에 등황색의 반점이 생기는 적성병은 중간 숙주인 향나무류를 차단하고 일

단 발생하면 방제한다. 겨울철에 석회 유황합제를 뿌려 예방하는 것이 좋다. 진딧물은

적기에 살충제로 방제한다.

-적성병은 주로 5월 초순~6월경, 중간 기주 나무인 모과, 사과나무류의 잎의 앞면에 발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 사이 7-10일 간격으로 훼나리 유제 1000배액을 3회 정도 살포.

심하면 5회정도 살포.

● 모과나무 외 중간 기주 수목과 향나무를 동시에 방제.

4월 중순에서 5월에 걸쳐 비가 그치면 향나무 등에서 날아온 병균에 의해 발병한다.

따라서 그 시기에 비가 그친 직후에는 붉은별무늬병 방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5월
  

취목 -적기는 5월 하순-6월 중순까지이며. 아주 잘된다.

 

철사걸이- 모과나무는 가지가 강하고 쉬 굵어지므로 새가지가 약 5 ~ 6cm 길이로 자랐

을 때 반드시 가지가 굳어지기 전에 철사걸이를 하여 유연한 곡을 넣어주어야 한다. 철

사걸이는 새순일 때 끝내는 것이 좋다.

 

순집기(5월 초순)

-순집기는 수형을 조정할 뿐 아니라, 가지의 도장을 예방하며 수세를 꽃으로 모아서 튼

튼한 결실을 맺게 하는 효과가 있다.

 

<수형조정용 순집기-반완성, 완성단계>

-새순이 6Cm 가량 뻗어나오면 한때 뻗는 것이 중지되므로, 1∼2 마디를 남기고 순끝을

자른다. 1주일 정도가 지나면 두 번 째 순이 뻗어 나오는데, 역시 같은 정도의 길이까지

뻗어 나와 약간 굳어졌을 때에 또 1∼2 마디를 남기고 따버린다. 세 번째 순도 같은 식으

로 순따기를 되풀이한다.

 

<가지 만들기 단계>

① 열매에 구애받지 말고 새순이 녹색에서 갈색으로 변할 때 2∼3잎 남기고 자르는데,

두 번째 순이 나오면 같은 작업을 반복해서 잔가지를 만든다.

② 힘차게 자라 오르는 새순은 수형상의 모양과 역할을 고려하여(역할지, 단과지, 희생

지 등) 순집기 한다.

③ 10cm 정도 자랄 때까지 기다렸다가 2∼3마디 남기고 순집기 한다. 순집기를 방치하

면 곁순이 자라나오지 않는다. 1차 순집기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곁순이 자라나는데 곁

순도 먼저와 같은 방법으로 순집기를 하도록 한다.

④ 순이 생장을 멎는 시기에도 순집기를 하면 다시 생장에 자극을 받아 곁순을 치게 되

는데 순의 방향이 맞지 않는 것은 간단한 철사걸이를 수시로 하여 방향을 교정해 주어

야 한다.

⑤ 수형이 만들어지고 결실을 하게 된 모과나무는 봄에 새순이 50Cm 이상으로 뻗어 나

와도 순따기나 전지는 하지 않고, 철사를 감아 가지를 눕혀서 장마가 시작될 무렵까지

자라게 한다. 그리하여, 새 우듬지가(말초) 나온 곳에서부터 20Cm 정도까지 연한 갈색

으로 굳어졌을 때에 자른다.

 

잎따기(5~6월)

-형태가 거의 완성된 나무만 하는데 5월이나 6월에 실시한다

-배양중에 있는 수목을 빠른 시일에 잔가지를 받아 내어 수형을 만들고자 할 때에 잎을

따주게 되면 부정아가 자라면서 많은 잔가지를 얻어 낼 수 있다.

-잎 따기로 수세가 떨어지는 것이 염려되면, 잎오리기를 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나무

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늦여름이나 초가을에 잎이 상하여 보기가 흉하다 하여 따버리면 새순이 터져 나오지

못하고 낙엽이 진 상태로 그냥 겨울을 넘기는 경우가 생기므로 7월 이후에는 잎을 따지

말아야 한다.

 

생장기 전정 혹은 꽃핀후 전정(5월 중순~6월상순)

-가지가 굵어지는 것을 피하고 짧은 가지를 만들기 위해 전정을 반복한다.

① 꽃과 열매를 볼 경우-봄에 꽃 피는 것을 확인 후 꽃을 남기고 전지를 하며 5월까지는

1~2 마디 남기고 수시로 한다.

② 가지 만들기의 단계- 5월 초순쯤 열매에 구애받지 말고 새순이 영양의 축적으로 목

질화되어 갈색으로 변할 때 2∼3잎 남기고 자르고, 두번째 순이 나오면 같은 작업을 반

복해서 잔가지를 만든다. / 5월 중순~ 6월 상순에 4~5마디 남기고 잘라 줄이고 철사로

눕혀 가지골격의 기초를 만든다.

③ 수형이 만들어지고 결실을 하게 된 모과나무는 봄에 새순이 50Cm 이상으로 뻗어 나

와도 순따기나 전지는 하지 않고, 철사를 감아 가지를 눕혀서 장마가 시작될 무렵까지

자라게 한 후 새 우듬지가(말초) 나온 곳에서부터 20Cm 정도까지 연한 갈색으로 굳어졌

을 때 자른다.

④ 가을철 낙엽 후에는 각 가지를 10~15cm정도 남기고 쳐준다.

 

거름주기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므로 열매가 엄지손가락 끝만 해지는 5월경에 준다. 깻묵 5, 골분

5의 배합비료로 한다.

 

녹지걸이

① 새 가지가 15cm 정도 자랐을 때 각 가지에 철사를 감아서 수형을 조정한다.

② 모과는 가지를 굽힐 때 꺾어지는 일이 많으므로 6월 상순경에 목질부가 유연할 때 수

목의 형태를 정리하며 철사로 교정한다.

③ 헌 천을 모과 수피와 비슷한 색깔로 구하여 줄기를 감아 놓고 하거나, 종이를 감은 철

사를 사용하여 솟아난 가지에 모양(변화)을 주면서 숙이도록 한다.

④ 새 가지는 연해서 꺾어지기 쉬우므로 철사를 감기 1∼2일 정도 전부터 물주기를 삼

가하고 약간 시든 느낌이 들도록 하면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다.

⑤모과나무는 아래 가지가 말라죽기 쉬우므로 소중히 다루고 밀집된 가지는 솎아 주면

서 철사를 감아 나간다. 가지는 사방으로 균형 있게 배치한다.

⑥ 철사는 2 ∼3개월 정도 지나면 가지 속으로 파고 들어가므로 철사가 수피에 상처를

주는가 세밀히 관찰하여 그 직전에 잎을 떨구지 않는 방법으로 철사를 풀어준다. 될 수

있는 한 6개월 이상은 감아 놓지 않도록 한다.

⑦ 묵은 가지 철사걸이는 오히려 2월 상순에서 3월 상순경 새순이 돋아나기 전에 하는

것이 안전하다.

 

잎따기

 

열매관리

-결실 후에는 물주기와 거름 주기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나무가 쇠약해진다. 결실 후 작은 대추알 정도 크기에서 일부 낙과

하는데 이때를 지나서도 남아 있는 열매는 한 나무에 2~4개 정도만 남기고 모두 따낸다

.그리고 열매의 관상이 끝나는 대로 되도록 속히 열매를 딴다.

 

여름 녹지 삽목

-6월 중순~하순경 잎을 따고 봄과 같이 5-7cm 길이로 끊어 반 정도 묻히도록 하고 비닐

을 덮어 공중의 습도가 마르지 않도록 하며 반 차광을 한다.

-여름 녹지 삽목은 고온에 주의하고 물이 마르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거름주기

 
7월
  

여름 물주기

-여름철에 잎이 마르기 쉬우므로 아침 저녁으로 물을 준다. 꽃눈이 형성되는 시기에는

잎이 약간 마른 듯 물의 분량을 조절하면 꽃눈이 잘 붙는다.

   
8월
  

열매 관리

-수확기 과육이 갈변하여 상하는 것은, 모과가 건조에 약하기 때문에 심한 건조상태일

때 발생한다.

-나무 밑에 항상 토양 수분이 충분하도록 짚이나 풀을 깔아주고 고온 건조기에는 물을

주도록 한다.

 

거름주기(혹서기를 넘긴 8월 하순부터)

-알거름은 1주일후부터 거름성분이 작용하기 시작한다.

 
9월
  

가을 분갈이

-시기 : 9월 하순∼10월 중순

-모과는 장미과 수종이지만 근두암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는 봄분갈이(3월 상순~중순)

도 좋지만 모과나무는 움이 아주 빨리 트기 때문에 분갈이 작업이 능숙하지 못하면 실

패하는 일이 많다.

-회수 : 어린 나무는 1~2년에 1회, 성목은 3년에 1회.

-방법 : 골분 넣기

심을 때에는 새 흙을 넣기 전에 분 밑바닥에 골분을 조금 넣고 심으면 열매 맺는 성적이

좋다. 단 너무 많이 넣지 말고, 밑바닥이 보일 듯 말 듯 하는 정도의 두께로 깔도록 한다

 

거름 주기(9~10월)

-알비료를 용토 위에 준다. 다른 수종보다는 양을 조금 많게 하고 특히 새순이 자라기

시작할 때나 열매가 커지기 시작할 때는, 알거름 외에 액비를 보충해 충분히 비료를 흡

수할 수 있도록 한다.

-가을철 9월과 10월에는 초목재를 물에 풀어 액비로 3∼4회 시비하여, 열매가 튼튼해지

도록 한다.

  
10월
  

거름주기

뿌리나누기(10월)

꺾꽂이는 가을에 실시한다.

  
11월
  

가을 전정

① 눈의 방향을 보고 3~5싹을 남기고 자른다. 끝에 남은 눈이 자라기 쉽고 원가지에 가

까운 눈은 짧은 가지가 될 가능성이 많다

② 낙엽기에 웃자란 가지에 붙은 눈은 다음해 전부 잎싹이 되고 짧은 가지에 붙은 눈이

꽃눈이 되므로 웃자란 가지는 2~3눈 남기고 자른다.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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