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증상별 건강정보

치질 자가치료법,치질 증상

by heotai 2020. 12. 30.

치질 자가치료법,치질 증상

일교차가 큰 가을과 겨울에는 항문 질환, 즉 치질 환자가 급증한다.

 

날씨가 추울 때 치질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뭘까? 항문은 우리 몸에서 가장 예민한 부위 중 하나로, 추위에 노출되면 피부와 근육이 수축한다. 이로 인해 혈관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발생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치질이 악화된다.

 

치질은 항문과 그 주변에 생기는 질환으로 △덩어리가 생기는 치핵 △항문 내벽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 주위 조직에 고름이 차는 치루 등이 있다. 이 중 70% 이상이 치핵으로, 보통 치질이라고 하는 것은 치핵이라고 보면 된다.

 

변이 나올 때 항문에 돌출된 덩어리가 긁히면서 출혈을 발생시키는 치핵은 오랫동안 방치하면 자리에 앉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를 잘해야 한다.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고 뒤처리를 할 때 휴지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변기 안이 선홍빛으로 물드는 상황이 계속되면 치질을 의심해볼 수 있다.

 

치질은 사람이 걷기 시작하면서 발생한 질환이다. 중력이 아래로 쏠려 항문 안쪽에 있던 혈관 뭉치가 자꾸 바깥쪽으로 나가려는 힘을 받게 된다. 변비가 있거나 배변 중에 힘을 많이 주는 사람은 혈관 뭉치의 돌출이 더욱 심해진다. 알코올 섭취도 치질을 발생시키는 요인이다. 알코올 섭취가 혈관을 확장시켜 항문의 피부나 점막이 부풀기 때문. 또한 기름지거나 맵고 짠 음식은 소화가 잘 안 돼, 이런 음식이 변비나 설사를 유발하고, 치질을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의자나 변기 등에 장시간 앉아 있거나, 나이가 들어 항문의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조직이 약해지는 등의 이유로도 치질이 발생할 수 있다.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는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육류보다는 채소나 과일과 같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고, 물은 수시로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배변 중에는 과도한 힘주기를 피하고, 배변 시간은 짧은 것이 좋다. 10분 이상 변기 위에 앉아 있으면 항문 주위에 피가 오랫동안 몰리면서 증세가 악화된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선 채로 일하는 것도 항문에 좋지 않다. 치질은 항문의 지나친 압력에 의해 악화되는데 장시간 앉거나 선 채로 일을 하면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쳐 치질이 심해질 수 있다. 치질 예방을 위해서는 일하는 도중에 일어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치질이 심하지 않다면 좌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좌욕은 쌀쌀한 가을 날씨에 항문 주위의 혈액순환을 돕고 항문 내 긴장을 풀어준다. 자신의 체온과 비슷한 섭씨 37~38도의 물로 항문 주변을 마사지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시간은 3분 정도가 적당하다.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화상을 입거나 치열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치질약 섭취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치질약은 경구제, 연고, 좌제가 있으며 식물성 플라보노이드인 디오스민을 주성분으로 한다. 국내 치질 치료제 중 디오스민 함유가 가장 높은 것은 디오스민 600mg이 함유된 동아제약의 ‘디오맥스(DIOMAX)정’이다. 이는 치질로 인한 통증·가려움증 등의 증상, 다리 중압감, 통증 등 정맥부전과 관련된 증상의 개선에 효능·효과가 있다.

 

치질 증상

치질 증상 초기에는 가려움증, 긴박한 배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심화되면 출혈, 탈항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치질의 가장 흔한 증상은 출혈과 치핵의 항문 밖으로의 돌출이다. 출혈은 초기에는 배변시 휴지에 선홍색 피가 묻다가 중기에는 배변 후 피가 뚝뚝 떨어지며 말기에는 배변과 상관없이 피가 날 수 있다.

통증은 없는 경우가 흔하며 통증이 심한 경우는 혈전증이나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가 많다. 그 외 항문주위가 매우 가려운 소양증과 점액성 삼출물이 내의에 묻는 경우 등이 있는데 이는 보통 3기 이상의 심한 경우에 오는 증상이다.

 

모든 치료의 원칙은 우선 병을 악화시킬 수 있는 원인을 피하는 것이다. 전신적인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피곤, 음주 및 불규칙한 식사와 지나친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 운동부족, 잘못된 배변습관이 모두 치질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외치핵이란?


외치핵은 지각 신경이 지배하는 치상선 하부에서 항문 피부 및 항문연 부근에 발생하며, 혈전이나 염증을 동반하면 동통을 호소한다. 외치핵은 변비, 설사, 임신, 분만 등의 일과성 또는 지속적인 압력의 상승으로 인한 외치 핵정맥총의 순환장애에 의해 발생한다.


내치핵이란?


내치핵은 치상선 위의 직장 쪽에 발생하므로 통증은 없으며 배변 시 출혈과 탈항이 주 증상인 경우가 많다. 치료 방침을 세우고, 치료 효과의 판정 등을 위해 4단계로 분류한다.

제1도: 정맥총의 확장이 있고, 배변 시 출혈이 있지만 치핵 탈출은 없다.

제2도: 치핵이 배변 시에는 탈출되고 휴식 시에는 자연히 환원된다.

제3도: 치핵이 배변 시에는 탈출되고 손으로 밀어 넣어야 환원된다.

제4도: 치핵이 항상 항문 밖으로 탈출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1도, 2도는 비수술적 요법을 3도, 4도는 수술적 요법을 권하지만 개인차에 의해서 치료의 방침은 달라질 수 있다. 비수술적 요법으로는 충분한 휴식이나 변비 예방, 좌약, 좌욕 등이 있으며 수술적 요법으로는 치핵의 본질인 혈관 내 혈류를 차단해 울혈된 덩어리를 말리는 방법이 있고, 울혈된 덩어리를 직접 절제하는 방법이 있다. 치핵의 근본수술로 절제 및 상부결찰술, 절제 및 단순 봉합술, 점막하 절제술이 많이 사용된다.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으로는 출혈, 통증, 항문협착, 가스실금, 변실금, 재발 등이 있다.

 

치열이란: 치열이란 보통 우리가 화장실에서 변비가 있거나 변이 딱딱할때, 힘을 많이 주게되면 항문이 찢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혈변을 보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혹시 대장암과 같은 심각한 병이 아닌가 하고 덜컥 겁이 나게 되지만 대부분은 모두 다 치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치열을 치핵과 같이 생각하여 그러한 방법으로 고쳐보려고 하지만 이 둘은 같은 범주에 있지만 엄연히 원리와 작용기전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각 컨트롤 해주어야 합니다. 

치핵이란: 흔히 치질이라고 하면 대부분 치핵을 이야기 합니다. 치핵이란, 쉽게 말하면 항문에 피가 쏠려 생기는 정맥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리의 항문 안에는 혈관으로 이루어진 튼튼한 쿠션이 있습니다. 이 기관이 우리의 항문의 압력을 조절해주고 괄약근을 조여 열고닫게 해줍니다.

 

허나 이러한 쿠션이 점점 거대하게 커지게 되고, 밖으로 돌출될 때 문제가 생기는데 이것이 바로 치핵입니다. 즉 밑으로 혈액이 모이게 되고 정맥이 점점 부풀어져 압력이 높아지게 되고 항문 안에 덩어리가 생기게 되고 심해지면 밖으로 돌출되게 되는 것 입니다.

 

이러한 치핵 덩어리의 크기와 밖으로 돌출이 되는 정도에 따라 1기~4기로 나누는데, 1기는 작은 덩어리라 거의 본인이 인지하지 못합니다. 2기는 변을 볼때 빼꼼 나오는 정도라도 볼 수 있고, 3기는 변볼때 뿐만 아니라 수시로 나오고 좌욕을 하면 들어가긴 합니다. 4기는 어느때나 항상 돌출되어있고 힘이듭니다. 

치질 예방법

재래식 변기보다는 서양식 변기가 좋다.
쭈그리고 앉아 볼 일을 보는 재래식 변기에서 대변을 보면 항문에 힘이 더 많이 가해집니다.

용변시 신문, 책을 보는 것 절대 금지.
항문이 열려 있는 시간, 압력이 가해 지는 시간이 자연히 길어지게 됩니다.

매일 40-50˚C 정도의 따뜻한 물로 5-10분간 좌욕.
항문 주변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해줍니다. 항문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혈관이 울혈돼 생기는 치핵 예방에 특히 도움이 됩니다.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변기에 앉는다.
변의가 있든 없든 정해진 시간에 화장실에가 용변을 봅니다. 매일 변을 보면 변이 부드러워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변비를 미리미리 예방한다.
하루 8잔 이상의 물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 변비 예방을 도움되는 습관을 길러야합니다.

1시간 앉아 있으면 2분은 맨손체조를 한다.
계속 앉아 있으면 항문에 힘이 들어가게 돼 치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음주, 담배, 맵고 짠 음식을 피한다.
배변시 항문 운동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고스톱, 낚시, 골프 등 놀이와 운동을 할 때 주의하자.
장기간 같은 자세로 항문에 힘을 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비데를 사용하자
용변 후 항문에 남아 있는 대변 찌꺼기는 염증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됩니다. 휴지로 닦으면 항문 틈 사이까지 모두 닦아낼수 없습니다. 비데를 사용해 물로 씻어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세게, 또는 많이 사용하면 항문 기름샘, 조직 등이 망가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치질 자가치료법

식이요법
섬유질과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치질 자가치료법의 핵심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물2컵, 사과 1개 정도를 먹으면 장이 자극을 받아 운동을 원할히 하기 때문에 변이 부드러워질수 있습니다. 딱딱한 변 때문에 항문이 찢어진 치열 환자는 특히 식이요법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아침에 찬 우유1컵이나 사과주스, 포도주스 등을 먹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돼지고기, 닭고기, 기름진 음식은 변을 굳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 음식, 김치나 콩나물 등의 거친 섬유소 음식도 이롭지 않습니다.

운동이나 좌욕 의한 치질 자가치료법
항문 주위 근육을 움직이기 위해 운동을 합니다. 수영이 가장 좋으나 조깅이나 걷기도 좋습니다. 항문을 조였다 풀었다 하는 케겔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배변 후 비데 또는 샤워를 해서 항문을 청결히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치질이 있는 경우 변을 볼때마다 좌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야에 40˚C 정도의 온수를 떠놓고 5-10분 정도 하는것이 좋습니다. 소금물이나 소독약을 넣을 필요는 없으며 물이 너무  뜨거우면 엉덩이 피부가 검게 변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질 연고제 자가치료법
항문 통증을 줄여주는 연고와 항문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연고가 있습니다. 의사 상담 후 처방 받습니다. 좌약은 취침 전이나 배변 후에 항문에 삽입하고, 보관은 반드시 냉장고에 합니다.

항문을 많이 열어 놓지 않는 방법
항문에 힘이 들어가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10분을 넘기면 안됩니다. 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들더라도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10분 이상 항문에 힘을 주면 탄력도는 점점 줄어들면서 조직이 늘어지고 혈관에 손상이 갑니다. 또한 평소에 항문을 조였다 풀었다 하는 케겔운동을 자주 하면 항문의 탄력성이 증가됩니다.

 

치질에 좋은 음식

감잎
이뇨, 해열, 지혈 작용이 뛰어납니다. 항문에서 피가 날때 달여서 차로 마시면 출혈을 멎게 하는 도움이 됩니다.

알로에
식이 섬유가 풍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쌓여 있던 변을 빨리 나오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현미
장벽을 자극하여 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주므로 치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호두
호두에는 지방질이 풍부해 변을 묽게 해주고 장을 매끄럽게 해주는 작용을 합니다.

무화과
대장벽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백질 분해 효소인 펩신이 많이 들어 있어 항문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해주는 작용도 합니다.

 

임신과 치질

 

임신을 계기로 이전부터 있던 치질이 드러납니다. 

그리고, 아기를 탄생시키기 위해서 힘을 주는 것은 변비의 경우와 비교할 수 없이 큰 것입니다. 따라서 치질이 악화되었다 하더라도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임신을 하게 되면 치질이 악화된다고들 합니다.

 

임신 중에는 골반에 혈액이 많이 모이게 되고, 그 압력으로 울혈이 초래되므로 치핵이 점점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또 임신이 진행되어 자궁 내의 태아가 커지면 항문과 하지 등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정맥혈의 순환이 압박을 받게 되어 특히 출산이 가까워지면 커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임신 중에는 체내 호르몬이 변화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조직이 매우 부드러워져서 출혈 및 부어 오르기가 쉬워집니다. 변비가 심이해지기는 것도 치핵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임신 중에는 가능하면 좌욕과 안정 등의 보존적인 치료 및 일상생활에 주의하도록 하고, 임신한 것을 인생의 좋은 기회로 삼아, 이전부터 치핵이 있는 여성은 한 번 전문의 진찰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