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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의효능

비파나무 열매 효능,비파잎차 만드는 법

by heotai 2021. 2. 12.

비파나무 열매(잎) 효능,비파잎차 만드는 법

 

즙이 많은 황금색 열매와 잎맥이 선명하고 딱딱한 잎을 가진 비파나무는 잘 알려진 식물이다. 나뭇잎에 만병을 고치는 불가사의한 힘이 있다는 것을 믿기 어려운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비파나무야 말로 예부터 민간요법의 영약(靈藥)으로 알려져 왔다.

예로부터 비파나무의 요법은 이미 행해지고 있었다. 오래된 이 요법은 비파나무잎을 타지 않을 정도로 구워, 2장을 합쳐 양손에 10회 정도 비빈다음, 한 장씩 손에 들고 뜨거울 때 환부를 마찰하는 간단한 방법이다. 그 이후 인도의 사찰에는 비파나무가 심어져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중생을 치료했다고 한다. 비파나무는 환자의 신음소리를 듣고 자란다든가, 독이 있다라든가 하는 미신이 있는 것은 비파나무가 이렇게 질병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집에 한 그루의 비파나무가 있다면 의사는 필요치 않을 것이다.

비파잎의 효능은 사람들에게 인정되어 건강 유지나 감기에 걸렸을 때, 또는 기침이나 담을 없애는 데도 이용되어 왔으며 난치병까지도 치료하는 약으로 이용되었다. 잎은 12월부터 2월경까지의 거무스름하고 뻣뻣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약효가 크다
비파잎의 효능에 대해서 <한국항암본초>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항암임상응용
1, 각종암에는 신선한 비파나무잎을 불에 쪼여서 환부에 붙인다. [항암양방]
2, 전립선암에는 싱싱한 비파잎의 즙을 마시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거나 비파잎을 불에 쬐어 식기전에 환부에 문질러 준다. [항암양방]"

 


9월 중순에 비파잎은 따서 잎 뒷면의 털을 솔 등으로 제거한 후 햇볕에 말린 것을 비파엽(枇杷葉)이라고 하는데, 탄닌, 아미그달린 등을 함유하고 있다. 말린 비파잎 보관방법은 종이 봉지에 넣어서 저장한다.
민간에서 더위 먹은데, 설사에 비파잎 약 20그램을 물 3컵에 붓고 반이 줄 때까지 달여서 찌꺼기를 제거한 후 식사 사이에 하루 3회 나누어 마신다. 또한 땀띠, 습진 등에는 비파잎 달인 액을 식혀서 환부를 씻거나 목욕제로 이용한다.
또한 생잎 30장을 물로 씻어서 가로 1센티미터로 썰어서 35도 소주에 담가서 약 1개월 정도 보관하였다가 걸러낸 술이 ‘비파주’인데, 타박상, 염좌일 때 헝겊에 적셔서 환부에 냉습포하면 부종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많은 암을 고쳤다는 비파엽
비파잎에는 살구씨 속에 들어 있는 "아미그다린" 즉 B17이 들어 있다.  날비파잎을 구워서 환부의 피부 위에 눌러 문지르기만 하면 암의 통증이 가시고 암 자체도 호전되었다고 한다.
어떤 이는 이것을 썰어 무명주머니에 넣어 그것을 환부 표면에 놓고 그위를 "헤어드라이어"같은 온풍으로 가열해서 자기 부인의 자궁암을 고치자, 기계를 고안해 시판한 예도 있다.  또 "엑끼스"를 이용하는 예도 있다.  또 생잎을 살 위에 덮고 그 위를 불붙인 쑥뭉치로 가열해서 큰 효과를 거두는 경우도 있다. 
※ 이밖에 여러 종류의 암이 비파잎 요법으로 완치 또는 호전된 예가 많다.  딴 자연약, 자연식광선, 온열요법과 병행하면 암은 반드시 정복될 것으로 안다.

비파나무의 효능

비파나무는 1년 동안 계속 성장을 멈추지 않고 푸르게 자라며 수형이 온화하고 자유로우며 짙은 푸르름의 색채로 비파나무를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생명력을 더하여 가지게 한다.


정체하지 않는 수액의 동화 작용으로 비파나무를 만지면 인간의 흩어진 기를 안정시키고 정신적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잘생긴 비파나무의 수형은 자연에 순응하며 어떤 물체와도 조화를 이루며 전자파를 막아주고 집안 실내에서 키우게 되면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고 공기 정화작용을 하며 새싹이 돋을 때마다 결실의 기다림으로 인간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며 마음을 새롭게 한다.


알카리성의 성질인 비파나무는 시각적으로 인간에게 정신적인 항상성을 되찾게 하고 다 알 수 없는 비파의 신비로움에 심취한 인간에게 풍부한 상상력과 이상을 주게 되며 늘 푸르름으로 생기를 북돋게 하는 기운이 있다.

1.비파잎과 비파차의 효능
비파 잎은 새싹에서 돋아나 환경과 온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거의 2년에서 3년 동안 푸르름을 간직하고 생장하다가 잎이 진다.
비파 잎에는 아미구단린과 비타민B17등 풍부한 약리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비파 잎은 주로 차로 만들어 즐겨 마시며 차의 색상은 붉은 빛을 뛰며 우리몸속에 화학적 독성을 분해시키는 역할을 하며, 내장의 유해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인체에 무해한 청산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비파 잎의 아미구다린 성분은 일본의 비파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암 성분을 파괴시키며 피 속에 돌아다니는 독성을 제거하여 비파차를 오래 복용하면 피가 맑아지고 혈색이 좋아져 생명이 연장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인간의 신체를 자연 상태로 환원하는 신체 항상성을 높인다고 보고 되어있다.
비파 잎은 신경통, 요통, 관절염, 배앓이, 암 부위 등에 생잎을 부치고 찜질팩을 사용하여 찜질을 하면 비파수증기가 몸속에 침투되어 통증을 완화시키고 진정 효과를 낸다고 한다.

2.비파열매의 효능
비파열매는 6월초에 수확을 시작하여 7월초까지 수확을 한다.
비파열매는 노랗고, 잘 익으면 진한 황색을 뛰며 열매에서 향긋한 향기를 뿜으며 계란크기의 크기로 배꼽부터 껍질을 벗겨 생으로 먹고, 설탕에 절여 보관하여 비파 청으로 만들고 액기스를 만들어 1년 내내 즐겨 먹을 수가 있다. 비파열매는 달고 새콤하며 물이 많고 과육이 부드러워 누구나 먹기에 좋고 맛이 아주 뛰어나다.
비파열매에는 비타민이 풍부하며 필수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어린이나 병자, 노약자, 임산부가 먹으면 생기가 나고 식욕이 돌아온다.
건강한 사람이 먹으면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성을 길러 주며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소변이나 대변을 보는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
비파 열매는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는 과실로 한국, 일본의 개량비파의 열매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큼 과실이 크고 맛이 좋다.
6월경에는 과실이 충분히 생산되는 시기가 아니므로 우리 몸에 비타민과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겨울에 소비된 비타민성분을 충족시키고 아미구다린이 다량 함유되어 6월에 존경받는 과실로 유명하다.

3.비파씨의 효능
비파 씨는 비파 열매 속에 3개에서 6개가량 들어 있다.
비파 씨에는 지방이 들어있으며 아미구다린을 가장 많이 함유 하고 있다.
비파 씨에는 사포닌, 탄닌, 아미구다린, 비타민B17등이 함유되어 현재 일본에서는 약리작용성분을 추출해 내어 의약품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
비파연구 프로젝트의 연구결과 비파 씨에는 암 성분을 파괴하는 아미구다린이 인체에 유익하다는 결과를 발견하였으며 비파 잎과 마찬가지로 인체에 항상성을 높이고, 정신을 맑게 하며 내과적 질병뿐만 아니라 외상과 두통에도 상당히 좋은 치료결과를 주는 것으로 보고된다.
일본에서는 대장 말기 암환자가 비파 씨를 하루 세 번 아침, 점심, 저녁 각 2알씩 6개월간 복용하여 암이 완치된 보고가 있다.
췌장염 아밀라제 치수가 300이상인 환자가 비파 씨를 하루 세 번 아침, 점심, 저녁 각2알씩 1개월간 복용하여 아밀라제 치수가 80으로 정상 회복된 사례는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간암, 골수암등 각종 암에 비파요법으로 비파 잎과, 차, 비파 씨 복용으로 완치된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

4.비파뿌리의 효능
비파뿌리는 비파나무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가장 중요한 생체기관이다.
2년까지 땅 아래로 직립으로 자라며 3년째부터 곁뿌리를 내어 자리를 잡고 토양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보통 위로 비파 줄기가 커나가는 만큼의 40%정도를 땅 밑에서 성장해 나간다.
비파뿌리는 석가의 생시에 전설과 이야기, 외경, 대반반야경등에서 볼 수 있듯이 원인을 모를 병자들에게 달여 먹인 것을 알 수 있다.
비파뿌리는 기원전 1,000년 그 이전부터 비파 잎과 열매와 함께 약재로 쓰여 온 것을 고서를 통해 알 수 있다.
일본에서도 1,000년 전부터 약재로 쓰여 졌다는 보고가 문헌에 남아 있다.
한국에서는 동의보감에 그 유래를 볼 수 있고 본초강목과 중약대사전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비파뿌리는 비파나무가 가진 모든 효능이 함유되어 있고 시절에 맞게 비파의 약리 성분을 꽃과 잎, 열매 줄기에 보급하는 보물 창고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
비파뿌리는 노약자들의 심한 통증이나, 심한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주로 쓰여 왔으며 석가도 말년에 비파뿌리를 달여 먹었다는 전설이 있을 만큼 비파뿌리의 진통작용과 진정작용은 큰 것으로 알려진다.
비파연구프로젝트의 3년생 비파뿌리로 실험한 결과 심한 불면증과 두통에 시달릴 때 비파 뿌리를 달여 먹은지 3시간 후에 숙면을 이루고, 두통이 없어지는 결과를 보고 받은 적이 있다.
비파뿌리는 건강한 비파나무를 사용 하여야 하며 병들거나 뿌리 마름병이 있는 뿌리는 민간요법에 사용하지 못한다.

5.비파 줄기의 효능
비파 줄기는 한약재로 주로 쓰인다.
주로 배앓이가 심하거나, 산후조리, 식중독, 내과적 병이 발생 했을 때에 건강한 비파나무에서 가지를 채취하여 달여 그 물을 마시면 피로가 가시고 정신이 맑아지는 기운이 있다.
비파 줄기는 보관하기가 쉽고 사용하기가 편리 한 장점이 있다.

6.비파 꽃의 효능
비파 꽃은 지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10월 중순에서 2월말까지 개화하고 수정을 한다.
비파 꽃은 향기가 좋고 톡 쏘는 강한 향이 있어 겨울 내내 벌들이 햇살이 좋은 날씨 일 때 날아와 꿀을 빨아 먹는다.
비파 꽃은 꽃 속기를 해야 하며 꽃 솎기 하고 따낸 꽃은 그늘에 잘 말려서 건조시킨 후 보관하여 비파 꽃차로 만들어 즐겨 마신다.
앞에서 말한 석가의 대전열반경의 제9권 가래성품에 비파꽃차에 대한 기술이 있고 인도에서는 그 이전부터 비파꽃차를 민간에서 즐겼다고 전해진다.
비파 꽃은 향기를 통해 아로마 요법으로 나무에 달려 있을 때 향을 즐기면 심리적 안정과 정신적 피로를 씻어주는 역할을 한다.
비파 꽃 아로마 요법은 주로 큰 농장에서 진행하며 집안에 5년 이상된 꽃피는 비파나무가 있다면 아로마 요법은 어디에서든 가능하다.
비파꽃차를 마시면 스트레스 해소와 입맛을 돌아오게 하며 초기 암환자들의 건강세포 파괴를 막아주고 암 발병을 지연시킨다.
비파 꽃은 열매수확량을 판가름 하는 열쇠와도 같으므로 비파 꽃을 딸 때에는 신중한 계획을 세우고 비파 꽃을 수확해야 한다. [출처] 한국비파 건강요법 전서 저자 정 영 훈


▣ 비파나무 이용방법

 

1, 열매: 비파(枇杷)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비, 폐, 간에 작용한다.  폐를 윤택하게 하고 갈증을 멎게 하고 기를 내리는 효능이 있다.  폐위, 해수 토혈, 소갈증, 가래를 토하는데, 소아 경풍, 구토 등을 치료한다.
2, 잎: 비파엽(枇杷葉)
비파잎을 솔로 잔털을 제거하고 물로 깨끗이 씻어 조금 눅룩하게 한 후 잘 게 썰어 햇볕에 말린다.  꿀로 잎을 법제하는 방법은 잘 게 썰어 비파잎 실을 취하여 잘 달인 꿀과 적당한 양의 끓인 물을 넣고 고루 섞은 후 조금 덮어 두었다가 솥에 넣어 약한 불로 손에 묻어지지 않을 정도로 볶아 내서 식힌다.  비파잎 100근에 꿀 25근을 사용한다.  <본초강목>에서는 "위병 치료에는 생강즙을 발라서 굽고 폐병에는 꿀을 발라서 구우면 좋다."고 적고 있다.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폐를 맑게하고 위를 조화시키며 기를 강하시키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다.  폐열로 인한 가래 기침, 피를 토하는 기침, 딸꾹질이 멎지 않을 때, 해수, 거담, 천식, 숨이 가쁜 증상, 해열, 더위먹은데, 각기, 궤양, 치질, 만성기관지염을 치료한다.
하루 6~12그램을 신선한 것은 2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졸여서 고를 만들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3, 뿌리: 비파근(枇杷根)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진통하고 젖이 나오게 하며 해수, 토혈, 전염성 간염, 허로 해수, 관절통을 치료한다.  고기류와 함께 80~150그램을 고아 국물을 복용한다.
4, 종자: 비파핵(枇杷核)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거나 약간 차며 독이 없다.  신장에 작용한다.  어혈을 삭이고 해수를 멈추며 간기를 소통시키고 기를 조절하는 효능이 있다.  해수, 산기, 수종, 나력을 치료한다.  하루 8~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5, 잎에 맺힌 이슬: 비파엽로(枇杷葉露)
맛은 쓰거나 담담하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폐기를 맑게하고 위를 조화시키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다.  폐열 해수, 가래가 많은데, 구토, 갈증을 치료한다.  하루 40~80그램을 푹 달여 따뜻할 때 복용한다.
6, 껍질: 비파목백피(枇杷木白皮)
헛구역질이 멎지 않는 증상, 구토가 나고 음식물을 먹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비파나무 줄기 생것을 씹으면서 조금씩 즙을 삼킨다.  또는 생껍질의 즙을 끓여서 식혀 마셔도 된다.
7, 꽃: 비파화(枇杷花)
맛은 담담하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감기, 해수, 피가섞인 가래를 치료한다.  <귀주민간방약집>에서는 "꽃을 쪄서 꿀과 섞어서 쓰면 찬 바람을 쏘여 온 감기를 치료하며 목을 윤택하게 해서 기침을 멎게한다."고 적고 있다.  하루 8~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갈아서 복용한다. 

▣ 비파잎의 효능

 

1, 두풍맑은 콧물이 흘러나올 때
"비파꽃, 목련꽃봉오리를 같은 양으로 함께 가루낸 후 술로 8그램을 하루 2회 복용한다." [본초강목]


2, 오랜 폐결핵으로 인한 해수가래에 검은 피가 섞인 증상
"비파꽃 8그램, 생지종근(生地棕根) 150그램, 진주칠(珍珠七) 80그램, 석죽근(石竹根) 80그램, 삼지구엽초 80그램을 고기와 함께 고아서 복용한다." [중경초약]


3, 해수
"비파씨를 햇볕에 말려서 짓찧어 부수어 20그램을 23그램씩 취하여 10여분 달인다.  복용할 때 설탕이나 빙당을 조금 가하여 1일 2회 복용한다." [강서중의잡지]


4, 나력
"말린 비파의 종자를 가루내어 뜨거운 술에 타서 환부에 바른다." [복건중초약]


5, 만성기관지염(임상보고)
"비파잎 120그램과 가경(茄梗) 200그램에 물 3000밀리리터를 넣고 2000밀리리터가 될 때까지 달인 다음 여기에 시럽(syrup) 240밀리리터를 넣는다.  이것을 1일 3회, 1회에 10밀리리터씩 복용한다.  20일을 1치료 단계로 한다.  치료 167례에서 단기 치유가 42례(25%), 현저한 효과가 60례(36%), 호전이 35례(20%), 무효가 20례(18%)였다.  관찰 결과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은 강하지만 가래를 제거하는 작용은 약하며 단순형 기관지염에는 효과가 좋고 천식형에는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치료 중 독성 반응은 없었다.  그 외에 야생 비파잎으로 매 1밀리리터당 2그램의 생약을 포함하는 주사액을 만들어 매회 0.5밀리리터씩 양측 정천혈(定喘穴)에 하루 건너 1회 주사하여 5회를 1치료 단계로 한 결과 59례 중 현저한 효과가 14례, 호전이 35례, 무효가 10례였는데 천식형 환자의 치료 효과가 더 좋았다." [중약대사전]


6, 관절통
"신선한 비파뿌리 150그램, 돼지족발 1개, 황주(또는 막걸리) 300그램을 함께 고아서 복용한다." [민동본초]


7, 전염성 간염(임상보고)
신선한 비파뿌리 150~225그램을 썰어 어린 암탉 1마리나, 돼지 고기 300~450그램과 함께 1~2시간 고아서 작은 사발로 한 사발쯤 되면 표면의 지방을 떠 내고 국물을 복용한다.  닭고기를 먹어도 좋다.  1첩을 2회 푹끓여 빈속에 복용한다.  1~2일 지나서 다시 1첩을 복용한다.  치료 10례에서 복용량은 1~13첩으로 같지 않고 치료 기간이 가장 긴 것은 41일이었다.  자각 증상이 소실된 것은 평균 4.7일만이고 황달지수가 정상치로 내려간 것은 평균 17.2일만이었다.  동물 실험 및 임상 관찰에서 모두 부작용이 없었다." [중약대사전]


8, 모든 창이 곪아 터졌을 때
"비파잎을 많이 달인 물로 자주 씻으면 된다." [식품비방]


9, 콧병두통축농증
"비파꽃 목련꽃봉오리 같은양을 매일 세 차례 식후마다 따끈한 술이나 온수로 7.5그램씩 보름이나 1개월간 복용하면 곧 효력을 본다." [식품비방]


10, 치창종통(痔瘡腫痛)
"비파잎에 꿀을 발라 구어 말린 것, 오매(烏梅)살 구어 말린 것, 같은 양을 가루로 만들고 환부에는 먼저 오매 삶은 탕으로 깨끗이 씻고 나서 이 약가루를 바르면 된다.  매일 세 번 바꿔 주어야 한다." [식품비방]


11, 태독이 머리에서 전신에 퍼졌을 때
"비파 열매를 많이 먹으면 된다.  그리고 외부는 바파잎 삶은 물로 자주 씻으면 매우 효력이 있다." [식품비방]


12, 주독으로 인해 코가 빨간 것그리고 얼굴에 풍열창
"비파잎의 털을 깨끗이 제거한 것과 산치자를 같은 양으로 가루로 만들어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후마다 따끈한 술 또는 술 반, 물 반 탄 것으로 7.5그램씩 복용하면 된다.  얼굴의 풍열창은 찻물로 복용하면 된다." [식품비방]


13, 코피가 멎지 않을 때
"비파잎을 털을 제거하고 구워 가루를 만든 다음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후마다 차나 따뜻한 물로 3.75~7.5그램씩 2~3일간 복용하면 곧 효력이 있다." [식품비방]


14, 반위구토(反胃嘔吐)
"먼저 비파잎을 약간 볶아 털을 제거한 것과, 정향(丁香) 각각 3.75그램, 인삼 7.5그램, 생강 3조각을 물 두 컵에 달여 한 컵이 되면 이것을 한번에 복용한다.  이렇게 하여 매일 세 차례 식후마다 한 번씩 달여 먹으면 된다.  또 한가지 처방은 비파나무 뿌리의 속껍질을 삶아 이 물을 자주 마셔도 된다." [식품비방]


15, 비파고(枇杷膏)
"이것은 폐병, 해수 또는 효천(哮喘: 숨이 가쁘면서 목구멍에서 비오는 소리가 나면서 가래가 끊으며 연속으로 호흡할 수 없는 증상)을 치료한다.  병이 없는 사람도 자주 사용하여 호흡계통을 보호할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즉 잘 익은 비파 6킬로그램(씨를 빼지 말 것), 날 비파잎 3킬로그램(마른 것이면 1200그램인데 털을 제거해야 한다)을 물 한 말로 삶는다.  처음에는 강한 불에 속히 끓이고 2~3시간 지나면 은근한 불로 천천히 삶아 적당하게 되었을 때 즙을 내고 찌꺼기는 버린다.  그리고 나서 이 물을 다시 은근한 불로 달인다.  이번에는 설탕이나 꿀을 넣어서 걸쭉하게 달인 뒤 병에 담아 둔다.  이것을 매일 수시로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입에 넣고 서서히 녹여 넘기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끓인 물로 복용하면 된다.  이것은 가정 상비약이며 소아의 감풍(感風)으로 인한 해수에도 유효하다." [식품비방]


16, 각종암
"비파잎에는 살구씨 속에 들어 있는 것과 같은 아미그달린(즉 B17)이 들어 있다.  신선한 비파잎을 구워서 아픈 부위의 피부 위에 놓고 문지르기만 하면 암의 통증이 가셔 지고 암자체도 호전된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360면]


17, 위암
"비파잎을 잘게 썰어 무명 주머니에 넣어 자그마한 방석을 만든 다음 배위에 올려 놓는다.  그위에 소금(불에 구워서 따끈한 것으로) 주머니를 얹어서 배를 덥게 한다.  이 소금주머니 위에 비닐 같은 것을 더 덮어 비파의 잎 성분이 새여 나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470면]


18, 직장암
"직장암에 쓰인다. 비파잎(신선한것)을 잘게 썰어 가마에 넣고 그 성분을 증기화하여 이것을 송풍기로 고무관을 통해 아픈곳에 쏘인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480-1면]


19, 폐암
"폐암에는 비파잎 끓인 김을 쐬어 보십시오.  비파나무잎은 여러 가지 질병에 좋은 효과를 내는데요, 특히 천식과 기침,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계통의 질병에 특효입니다.  서양배 모양으로 생겨 초여름에 열리는 비파 열매와 그 잎으로 차를 끓여 마시면 천식 증세를 내리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요.  비파잎에 꿀을 발라 살짝 볶은 다음 하루에 20그램 정도씩을 차로 끓여 마시면 됩니다." [음식동의보감 43면]


20, 당뇨병
"혹시 비파나무를 아시나요?  비파는 경상도나 전라도 해안 지방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데 즙이 많은 황금색 열매와 잎맥이 선명하고 딱딱한 약으로 씁니다.  대개는 비파잎으로 차를 끓여서 마시는데 신장이 약하거나 당뇨가 있을 때 비파차가 상당히 좋다는 거예요. 
옛날부터 비파나무가 있는 집에는 환자가 없다는 말이 전해져 오고 있을 정도로 비파잎은 여러 종류의 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 사찰마다 비파나무를 심어 난치병 환자들이 모여들었기 때문에 불교에서는 <향기를 맡거나 몸에 바르면 모든 병이 낫는다>고 까지 했습니다. 
비파잎을 하루에 20그램 정도씩 넣고 차를 끓여 수시로 복용하면 당뇨가 어느 정도 개선됩니다." [음식동의보감 36-7면]


21, 갱년기장애
"비파열매 오렌지즙은 신체의 이상 흥분을 가라앉혀 준다. 
갱년기가 되면 정신 불안이나 현기증, 초조감이 생기는데 비파는 기분을 안정시켜 주며 신체의 이상흥분을 가라앉혀 준다. 
그리고 비타민 C가 풍부한 오렌지와 유기산이 많이 함유된 사과를 함께 섞어 마시면 노화된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신진 대사에 도움을 준다.  이렇게 만드세요.  <재료: 비파 4개, 사과 1개, 오렌지 1개> 1, 비파열매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뺀다.  사과는 껍질을 깍고 씨를 제거해 한입 크기로 썬다.  2, 오렌지는 반으로 잘라 즙짜는 기구로 짜낸다.  3, 비파, 사과, 오렌지즙을 믹서에 넣고 간다." [음식동의보감 180면]


22, 기침감기
"비파는 기침감기에 효과가 있다.  약효성분은 유기산의 함량이 매우 적어 신맛이 거의 없고 단맛이 많다.  열매에는 카로틴이 풍부해 과일 중에서도 1, 2위를 다툴 정도이며 이밖에 비타민 C, 칼슘, 철분도 풍부하다.  잎에는 사포닌, 탄닌, 포도당이 풍부해 많은 약효가 숨겨져 있다. 
감기로 열이 있거나 기침, 가래가 나올 때에는 열매를 생으로 먹으면 좋다.  기침이 심해져 고통스러울 때 열매에 설탕을 넣고 조려서 먹도록 한다. 

약효를 살리려면 비파잎으로 만든 비파차로 피로회복, 식욕증진, 감기의 예방, 이뇨에 효과적이다.  비파차를 만들려면 잎 뒤쪽의 솜털을 없애고 씻어서 그늘에서 말렸다가 다음 잘게 썰어 달이면 된다.  비파차를 차게 해서 꿀을 넣어 마시면 더위 먹은데나 여름을 타는 데 잘 듣는다.

잎을 달여 환부에 바르거나 목욕물로 이용하면 땀띠나 피부염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고르거나 보관할 때는 솜털이 뒤덮여 있고 흠집이 없으며 윤기가 있고 단단한 것을 고른다.  과육이 부드러워 상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산화 효소가 많아 긁히거나 하면 금방 갈색으로 변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곧바로 먹는 것이 좋으며 껍질을 벗겨 둘 때는 레몬즙을 탄 물에 담가 둔다." [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 육칠이 314면]

 

※ 비파잎차 만드는 방법


▶비파잎차 만드는 방법은 먼저 비파잎을 따서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3~4일 정도 햇볕에 말린 후 솜털이 폐에 들어가 기침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비파잎에 있는 잔털을 제거하고 비벼 부드럽게 만들어 방습제와  함께 통에 보관하였다가 먹을 때 꺼내어 달여서 마시면 되는데요. 물 600ml에 비파잎 6~12g 정도를 넣고 뭉근하게 달여 물 대신 하루  2~3잔으로 나누어 마십니다.
▶또한 말린 비파잎 한 개를 거즈에  싸서 찻잔에 넣고 끓는 물 부어 1~2분 정도 우려내서 마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 기호에 따라 약간의 꿀을 넣어 타 먹어도  됩니다.

23, 땀띠두드러기
"비파는 잎에 약효가 있다.  싱싱한 비파잎 3장 정도에 물 2컵 반 정도를 붓고 달여 물이 반으로 줄면 불에서 내린다.  끓인 물을 식힌 다음 가벼운 땀띠나 두드러기가 난 곳에 발라 준다.  비파잎을 같은 방법으로 거즈나 무명보자에 싸서 목욕물에 담갔다가 비파잎 물이 우러나면 그 물에 목욕을 해도 같은 효과를 낸다." [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 육칠이 61면]


24, 요통타박상염증
"비파는 옛부터 열매, 잎, 씨 모두 여러 가지 민간약으로 이용되어 왔다.  특히 비파잎물 온찜질은 요통뿐만 아니라 타박상이나 염증에도 효과가 있다.  비파잎물로 온찜질을 할 경우 잎 뒤쪽의 가느다란 털은 없애고 사용하도록 한다." [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 육칠이 142면]
"비파잎 찜질은 허리의 통증을 약화시키는 데에 효과가 있다.  비파잎을 가늘게 썰어 병에 담고 찰랑 찰랑 잠기도록 술을 부어 2~3주 두었다가 잎은 건지고 액만 다시 따라 병에 넣어둔다.  이 액에 탈지면을 적셔 허리에 댄 후 뜨겁게 찜질하면 통증이 가라앉아 허리가 차츰 가벼워진다." [음식보약 676가지 178면]


25, 벌레물린데뱀에 물린데감기땀띠피부염
"비파씨를 깨뜨려 바르면, 독충이나 뱀에 물렸을 때 좋다.  비파는 유기산의 함량이 매우 적어 신맛이 거의 없는 과일이다.  열매는 설탕에 졸여 감기약으로 쓰고, 잎은 달여 차로 마시거나 환부에 바르면 땀띠나 피부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음식보약 676가지 187면]


26, 피부병
"비파잎을 우린 물에 씻으면 피부병이 치료된다.  비파잎을 가제나 면주머니에 싸서 목욕물에 담가 두었다가 비파잎의 향이 물에 우러나면 그 물에 목욕을 한다.  비파잎 3장에 물 500cc를 부어 달인다.  불이 반으로 줄어들면 식혀서 두드러기 난 곳에 발라주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음식보약 676가지 227면]


27, 간장병
"비파잎차는 몸이 부었을 때 마시면 특효이다.  장미과에 속하는 비파는 잎을 차로 달여 마시면 간장병의 부기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비파잎에는 이뇨 효과가 있는데 계속 마시면 간기능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비파잎은 여름철의 비파잎이 효과가 높다.  잎 뒷면의 털은 수세미 같은 것으로 잘 씻어 그늘에서 말린다.  잘게 썰어서 병에 넣어 보관했다가 녹차처럼 뜨거운 물을 부어 차 대신 마신다." [음식보약 676가지 68면]


28, 기미
"비파잎으로 만든 화장수를 발라주면 기미가 두드러지지 않게 된다고 한다.  비파잎 10장을 잘게 썰어서 물 3컵을 넣고 불을 켠다.  절대로 끓게 해서는 안된다.  30분 정도 있다가 불을 끈다.  물이 식으면 가제 2~3장을 겹쳐서 체에 깔고 거른 다음 유리병에 넣고 냉장고에 보관한다.  쓸 때는 화장솜에 묻혀서 가볍게 두드려 준다." [음식보약 676가지 219면]


29, 간암
"간암은 간장 자체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간암과 다른 부위에 있는 암세포가 간장에 전이되어 일어 나는 전이성 간암이 있다. 그중 원발성 간암은 간경변에 잇달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일어 난 간경변이 간암으로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감염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A형, B형, C형의 3종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그 밖에도 아직 존재가 확인되지 않은 것(비 A형, 비B형 같은것)도 있어 간염 바이러스는 적어도 세 종류 이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이 간경변으로 되었다가 간암이 발생되는 경우는 비 B형 간염은 보통 이 바이러스를 함유한 피를 수혈한 뒤에 발생되는데 이 간염은 비교적 만성화되는 율이 높고 만성화되면 점차 간암으로 될 위험성이 있다.
이전에는 술로 인하여 발생한 간경변인 경우 간암의 발생이 적다고 하였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간경변 환자들 속에서 간암 발생이 늘어 나고 있는 것으로 하여 많은 양의 술이 간암의 발생을 조장한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게 되었다. 그밖에 아플라톡신(곰팽이독의 일종)이라는 물질이 간암의 원인으로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이성 간암은 위, 췌장, 대장, 난소 등에 발생한 암이 간장에 전이된 것인데, 암이 상당히 진행되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원발성 간암때에는 몸이 여위고 배가 불어 나 배아픔이 있고 간장이 붓는 등의 증상이 있거나 별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전이성 간암인 경우에는 원발성 간암 증상에 더 원발 장기암의 증상이 합쳐 진다.

 

▣ 비파잎의 효능-간암에 비파 엑기스 찜질


먼저 비파나무의 생잎(혹은 마른것)을 잘게 썰어 2배 정도의 술에 담그어 1주일간 놓아 두면 그 성분이 스며 나와 검은 밤색의 비파엑기스가 된다.  다음 뜨거운 물로 적셔서 꼭 짠 손수건을 3겹으로 접어 비파엑기스를 묻힌다.

그 다음 넓은 비닐을 방바닥에 깔고 그 위에 비파엑기스가 묻은 손수건을 펴고, 그 위에 간장 뒤의 등쪽이 잘 닿도록 환자를 눕힌다.  한번에 20분 정도씩 하루 2~3번 반복한다.  한편 비파엑기스에 2배의 물을 타서 배의 간장 부위에 동시에 바르면 더욱 좋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473면]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비파잎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비파옆(枇杷葉) //비파잎// [본초] 장미과에 속하는 비파나무[Eriobotrya japonica (Thunb.) Lindl.]의 잎을 말린 것이다.  비파나무는 우리 나라 남부 지방에서 심는다.  북부에서는 온실에 심는다.  아때나 잎을 따서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차다고도 한다).  폐경, 위경에 작용한다.  폐와 위의 열을 내리고 구토를 멈추며 가래를 삭인다.  약리실험에서 사포닌 성분은 거담작용, 전염성 감기 바이러스 억제작용을 나타낸다. 
폐열로 기침이 나고 숨이 찬데(만성기관지염), 위열로 토하거나 딸꾹질을 하는데, 소갈병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 신선한 것은 15~30그램을 물로 달여먹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약엿 형태로 먹는다.

 

 

▣ 비파씨의 효능-골수암에는 비파씨

 

비파잎의 우수함은 체험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열과 통증, 상처, 치질, 화상을 치료하고 암의 통증과 암도 없애버릴 정도의 힘이 있는 비파잎이다. 그리고 비파잎은 뜸질을 해도 특별한 효과가 있다. 비파잎의 힘은 아미그달린 성분이며 강인한 생명을 감추고 있는 씨에는 더 큰 힘이 있다. 비파씨에는 잎에 비해 1,300배의 아미그달린이 함유되어 있다.

골수암에 걸려 의사에게서도 버림받아 죽음만을 기다리는 부인이 있었는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경으로 권유받은 비파씨를 매일 2개씩 먹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비파열매를 먹고 나서 씨를 먹었지만 단맛 뒤의 쓴맛은 오히려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남판이 열매를 먹고 남은 씨를 환자가 먹고 그 후에 꿀을 먹었다. 그 외에 비파잎 찜질, 생잎을 간장, 신장, 비장이 있는 환부에 붙이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았다. 그렇게 투병한지 1개월 후에 완전히 나아 지금은 건강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파씨의 치유력이 현대 의학에서도 손들었다는, 치료하기 힘든 골수암을 고친 것이다.

암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비파씨는 실로 명약이다. 비파씨는 쓴 것이 단점이지만 씨의 효능을 믿는 마음으로 먹는다면 단맛이 더해지므로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또 이 비파씨를 조금 흠을 내 소주에 담가 두면 호박색이 되고 비파엑기스가 된다. 그 속에 아미그달린이 나오므로 그것을 마셔도 물론 좋다.

비파씨만이 아니라 매실씨나 살구씨도 아미그달린이 많으므로 역시 소주에 담가 엑기스를 만들어도 좋다. 생명을 머금은 핵인 씨는 아미그달린의 보고(寶庫)이다.

※ 비파잎 부작용
- 비파나무는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 평소 몸이 냉하거나, 아랫배가 찬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 인후염이나 급성 기관지염으로 인해 기침을 하는 경우에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평소 몸이 찬 사람이 비파열매를 과다복용하면 근육이 뭉치고 담이 잘 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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