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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참외 모종 심는 시기/재배법

by heotai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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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재배법

재배특성

 

● 발아 적온 : 30℃

● 생육 적온 : 낮 25~30℃, 밤 18~20℃(최저기온 12℃)

● 토양 : 토양적응성이 넓은 편으로 사양토~양토가 이상적임

● 토양산도 : pH6.0~6.5

● 광 적응성 : 광포화점 5만~6만 lux로 오이보다 높음

● 유기물 시용 : 다비(多肥)에 적응성이 강하여 유기질을 충분히 시용

파종시기

 

육묘상토

 

상토는 사용하기 7∼8개월 전에 준비한다. 논 흙이나 병균의 오염이 안된 밭의 심토 또는 산흙을 퇴비와 용적비로 1 : 1이 되게 섞어서 사용하기 전에 2 - 3차례 뒤집어서 흙, 퇴비, 비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한다.

원토에 섞는 비료는 상토 1㎡당 질소 200g, 인산 1,000g, 칼리 200g, 고토석회 200g을 기준으로 한다.

 

상토는 알맞은 무기양분을 갖춘 위에 통기성, 보수성이 좋아야 하고, 만약에 오염의 염려가 있을 때는 소독 후에 사용하여야 한다. 참외 주산지의 연작지에서는 뿌리 혹선충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데 뿌리 혹선충은 상토를 통하여 전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토뿐만 아니라 육묘상 설치장소에도 주의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육묘상 설치

 

육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관리이므로 가능하면 온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전열육묘상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육묘상의 설치방법은 육묘상 중앙 부분에서 환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창틀과 피복비닐과의 간격을 약간 뛰워서 비닐표면의 응결된 물이 육묘상 밖에 떨어지도록 하여 가급적 공중습도를 낮춘다. 그리고 온도와 더불어 햇빛은 묘소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햇빛이 잘 비치는 곳에 묘상을 설치한다.

파종방법

 

미리 깨끗한 흙으로 파종상을 만들고 파종 2일전쯤에 알맞게 관수하여 비닐로 덮어서 지온을 올려둔다. 파종상의 습도가 높으면 묘 잘록병이 발생할 염려가 있으므로 파종상 바닥에 짚을 5cm 정도 깔아 토양수분의 조절이 쉽도록 한다. 파종할 종자를 벤레이트 T 또는 호마이 200배액에 1시간 정도 담가서 소독한 후 그늘에서 말려 파종한다.

 

- 육묘일수는 35~40일이며 정식 1주일 전부터 온도를 서서히 낮추어 모종을 굳힌다. 육묘 중본엽이 5~6매일 때 4~5마디에서 생장점을 제거하여 아들덩굴의 발생을 고르게 해 준다.

노지 참외 모종 심는 시기

 

일단 노지 참외 모종 심는 시기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기온이다.

참외가 잘자라는 온도는 20도 전후이며 지온 14도 이하에서는 잔뿌리의 발육이 멈춰서 성장에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최소한 지온 15도 이상인 경우에 심어야 하는데 4월 중순부터 가능하다고 할수있다.

 

 

하지만 늦서리가 오게 되면 잔뿌리 발육에 문제가 발생 할수있기 때문에 이상적인 노지 참외 모종 심는 시기는 5월초~중순 이다.

고추모종이나 가지를 심을때 같이 심으면 된다. 

위의 정보는 중부지방 기준이기에 남부지방 노지 참외 모종 심는 시기 1-2주 더 빨리 심어도 된다. 

 

모종 심는방법

 

밭 만들기

● 거름주는 총량(kg/10a) : 노지재배 기준

- 요 소 : 30(밑거름), 26(웃거름)

- 용성인비 : 38

- 염화가리 : 14(밑거름), 13(웃거름)

- 고토석회 : 500

- 퇴 비 : 1,500

● 정식 2개월 전에 퇴비와 고토석회를 정식포 전면에 시용하고 깊이갈이를 한다.

● 두둑은 넓이는 2m 이상, 높이는 25~30cm로 높게 만든 후 정식할 위치에 35~40cm 간격으로 구멍을 파고 토양 살·선충제를 적량 살포한다.

● 토양 수분이 충분하도록 관수를 해 주고 비닐 멀칭을 하여 지온을 높인다.

저온기에는 늦어도 정식 10일 전까지는 투명 PE필름으로 멀칭과 터널피복을 하여 지온을 높여야 하며,지온이 15℃ 이상 확보되면 정식한다.

 

모종 심기

● 심기 하루 전에 모종 포트에 충분히 관수를 하여 모종을 포트에서 빼 내면 흙이 부서지지 않도록 한다.

● 바람이 없고 따뜻한 맑은 날을 택하여 오후 2시경까지는 마치고 터널을 덮어 지온을 상승시켜야 한다.

● 참외는 천근성 작물로 뿌리가 얕게 분포하므로 육묘용 상토가 약간 보일 정도로 얕게 심는다.

● 밀식은 잎이 서로 겹치게 되어 채광량이 떨어지고 착과를 불량하게 하며 햇빛을 받지 못하는 잎은 빨리 노화되어 병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과도한 밀식은 피하고 작형에 따라 두둑의 넓이와 손자덩굴 수에 따라 알맞은 재식거리를 유지한다.

참외 순치기 방법

※ 참외 순지르기 그림

일반적인 방법

 

전문농가에서 쓰는 방법

● 순을 지른 줄기는 곁순이 3~4개 나오는데 생육속도가 비슷한 2개를 골라 키우고 나머지 곁순은 제거한다.

● 이 아들덩굴이 길게 자라면서 다시 곁순(손자 덩굴)이 나온다.

5~6마디 아래에서 나오는 곁순은 모두 제거하고 그 이후에 나오는 곁순(손자덩굴)을 키우면 1~2마디에서 어린 참외가 달린 암꽃이 핀다.

 

 

● 수꽃의 꽃가루를 암술머리에 묻혀 수정시킨다.

어린 과실이 예쁘지 않으면 커서도 예쁘지않으므로 어린 암꽃이 예쁜 것을 골라야 한다.

참외가 맺히면 깔개를 받쳐 주고 햇빛을 잘 받게 해 준다.

 

재배관리

 

​참외는 밑거름은 약간 부족한 듯 넣고 초세를 보아가며 웃거름으로 생육을 조절한다.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는 구하기 쉬운 복합비료와 퇴비로만 가꿔도 물빠짐만 좋은 곳에 심으면 많이 열린다. 평당 복합비료 0.4∼0.5kg을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반씩 나누어주고, 퇴비 7kg과 석회 0.3kg은 모두 밑거름으로 넣는다. 웃거름은 아주심고 20일경부터 20일 간격으로 두세 번 준다. 수분이 많은 밭에서 가꾸면 당도가 낮고 너무 커 맛이 없다.

 

노지에 드물게 심으면 병충해가 심하지 않지만 초기에 살충제와 살균제를 골프공 크기 이전까지 한두 차례 뿌려주고 이후부터는 무농약으로 가꾼다. 참외가 직접 땅에 닿으면 돌기가 생기고 단단해져 썩는 수가 있다. 주먹만큼 크면 밑에 마른풀이나 얇은 스티로폼을 깔아주면 깨끗하다.

 

5월 상순에 모종을 옮기면 덩굴이 자라고 열매 맺는데 두 달, 익는데 한 달쯤 걸려 7월 하순경에 첫물 참외가 맛있게 익어간다. 씨로 모종 가꿔 심으려면 한 달 전 4월 상순에 하우스 모판에 씨를 넣는다.

 

병충해 방제방법

 

▶ 바이러스병

<증상> 주로 잎과 과실에 모자이크 증상이 나타난다.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병징의 차이가 있지만 동일한 바이러스도 재배환경 및 품종에 따라 동일한 병징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방제법> 바이러스 매개충인 진딧물을 방제하고 종자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10% 제3인산소다액에 2시간 침지하여 물로 세척하여 파종한다.

▶ 노균병

<증상> 잎에 발생하는데 초기 병징은 잎에 노란색 반점이 형성되고 점차 확대되어 엽맥을 따라 다각형의 갈색 병반이 나타나지만 다른 작물에 나타나는 것과는 달리 병징이 뚜렷하게 각져서 나타나지는 않는다.

잎 뒷면에는 세균에 감염된 것과 비슷한 표징을 나타내어 세균성 반점병과 혼돈하기 쉬우나 감염이 진전될수록 흑연가루와 같은 검은 분생포자를 형성하므로 구별이 가능하다.

심하면 잎 전체가 마르고 식물체가 고사하는 경우도 있다.

 

<방제법> 초기에 방제하지 않을 경우 급속하게 진전되므로 주의해야 하며 질소 과다시에는 칼리를 많이 준다.

밀식을 피하고 영양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시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제방제는 아족시스트로빈 1500배액을 발병 초 10일 간격으로 살포하는 등으로 실시한다.

바이러스(좌, 중앙) 노균병(우)

수확시기

 

참외는 후숙(後熟)되지 않으므로 덜 익은 것을 따서는 안 된다. 반면 농익은 것도 품질이 떨어지고 속심이 떨어져 출렁거리고 곧 썩어버린다. 대체로 노지에서 재배한 것은 꽃 피고 35∼40일경, 여름 하우스재배라면 25∼28일이 지나면 알맞게 익는다. 참외는 보관할 때 냉장고에 두는 것 보다 신문지에 싸거나 봉투에 넣어 그늘지고 시원한 곳에 두는 게 좋다.

 

재배 Tip!

 

온도 관리 Tip

- 참외의 생육적온은 주간 25~30℃, 야간 18~20℃이지만 서서히 순화시키면 야간 온도가 이보다 좀 낮아도 큰 지장은 없고 주간온도는 이보다 다소 높아도 재배상 큰 문제는 없다.

- 주야간 온도 차이가 지나치게 크면 바람직하지 못하므로 야간온도가 생육적온보다 낮다고 하여 낮에 지나치게 밀폐하여 고온으로 관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 관수 시각은 온도가 높아진 후에 주는 것이 좋다.

모종을 직접 기르는 것보다 가까운 화원에서 우량 모종을 사다 심는 것이 좋다.

토양수분관리 Tip

- 정식시부터 활착할 때까지는 토양수분을 충분히 준다.

- 덩굴이 자랄 때는 충분히 관수하고, 착과기에는 관수량을 줄여 토양수분 함량을 낮춘다.

- 착과가 끝나면 충분히 관수하여 과실비대를 촉진시키고 과실의 성숙 후반기 즉 착색되기 시작할 때부터는 관수량을 줄인다.

- 관수 시각은 오전 10시경이 적당하다.

이상발효과 대책 Tip

- 이상발효과는 외관상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과실을 절단해 보면 태좌부와 그 인접된 과육이 수침상으로 갈변되어 있거나 알콜 냄새가 나거나 태좌부에 물이 차 있다.

발생원인은 질소질 성분이 과다하여 덩굴이 무성해지고 칼슘의 흡수가 억제되거나 건조나 과습에 의하여 발생한다.

- 따라서 질소와 칼리의 시비량이 많지 않도록 하여 칼슘의 흡수가 잘 되도록 하고 물관리에 주의한다.

2021.03.12 - [텃밭가꾸기] - 수박 모종 심는 시기/ 재배법
2021.03.12 - [텃밭가꾸기] - 참외 모종 심는 시기/재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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