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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수박 재배법

by heotai 2021. 3. 12.

노지수박 모종 심는 시기/수확시기,수박 재배법,수박 순치기 방법/순지르기그림

수박재배방법

재배특성


1년생 덩굴성 식물. 생육에 적당한 온도는 25~30℃이며, 고온에서는 잘 견디고 저온에서는 약하며 건조에는 강하고 습해에는 약한 작물이다.
뿌리는 공기를 좋아하고 깊게 뻗어 포기를 중심으로 깊이는 2m, 옆으로 3m까지 뻗는다.

온도


1. 수박 발아적온은 25∼30℃이며 낮 28∼30℃, 밤 15∼18℃의 변온 필요

2. 생육적온은 착과 전 25∼30℃, 착과 후 27∼30℃이며, 밤에는 17∼20℃가 필요 하다. 생육 적산온도는 800∼1,000℃이며, 온도가 13℃ 이하면 경엽신장과 과실 발육이 억제된다.

 


3. 지온은 28∼32℃가 적당하며 15℃ 이하시 생육이 저하된다. 지온은 뿌리생장 초기 덩굴수 확보와 암꽃분화에 영향을 미치므로 적온유지에 노력해야 한다.

4. 수박 광 포화점은 8만Lux로 광을 좋아하는 대표적인 작물이다. 광이 부족하면 암꽃착생이 불량하거나 약하여 착과가 잘 안되고 불량과 발생이 많다.

 

토양


수박의 뿌리는 공기를 좋아하고 깊게 뻗기 때문에 경토가 깊고 통기성이 좋은 사질양토가 좋다.
수박은 토양의 성질에 따라 생육과 과의 품질에 많은 차이가 생긴다. 모래성분이 많은 토양에서는 지온의 상승이 빨라 생육과 숙기가 빨라지지만 비료를 유지하는 힘이 약하므로 초세는 빨리 약해지기 쉽고 병해를 입기 쉽다.

반면 모래성분 이 적고 찰흙성분이 많은 점질토에서는 수박의 생육과 숙기는 늦어지지만 초세가 강하게 유지되어 수박의 비대성이 좋아지므로 과실이 커 수확량이 많고 당도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수박은 비교적 산성에 강한 작물로 PH5~7 정도의 범위에서 재배가 가능하나 산성토양에서는 석회결핍증이나 만할병의 발생이 많으며 지나친 철분의 과다흡수로 잎이 쭈글거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수박 모종 심는시기


수박 모종 심는 시기는 늦서리 피해가 없는 5월 상순경이 적기이며 늦게는 5월 하순까지 정식 가능하지만 보통 5월 상순~ 중순경에 모종을 심는다.( 중부지방 기준 )

 

수박 모종 심는 방법


이랑은 높게 만들고, 포기사이를 50cm정도로 하고 이랑 폭을 2m로 준비한다.

정식시에는 최저 지온이 15℃ 이상, 맑은날 오전중에 정식하는 것이 좋다. 기온이 낮고 흐린날 정식할 경우 뿌리 활착이 늦어 좋지 않다.

 


수박 모종 심는 간격은 재배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순 재배시 약 30~35㎝, 3순 재배시 약 40~45㎝ 간격이 적당하다. 너무 밀식할 경우 수박이 작게 되고, 넓을 경우 수량이 적어진다.

정식후에는 온도를 약간 높게 야간 18℃ 이상, 주간 35~40℃ 정도로 관리하며, 활착후에는 온도를 낮추어 주간 25~30℃, 야간 13~15℃가 적당하다.

정식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어 일소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한다. 생육초기에는 뿌리가 얕게 분포되어 있으므로 토양 수분이 부족한 경우 건조해를 받기 쉬우므로 건조되기전 관수를 실시한다. 초세가 약하여 줄기가 가늘고 줄기 선단부에서 개화가 되는 경우 관수하여 초세를 회복시키도록 한다.

 

 

재배관리


정식 후 순정리는 초세를 보면서 하고 초세가 강하면 늦게, 약하면 일찍하는 것이 더 좋다. 순정리는 맑고 따뜻한 날에 아들 줄기가 40~50㎝정도에 순정리를 하고 병균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살균제를 바로 살포하는 것이 좋다

물관리


수박은 전 생육과정에서 물이 많이 필요하지만 침수에는 약하다. 또한 수박은 건조에 강한 작물로 정식시 관수를 하면 착과기까지는 특별한 관수는 필요 없으나 초세를 감안하여 적당한 관수를 실시하여야 한다.

착과 직후에는 과실의 비대를 위해 물이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추비와 더불어 충분히 관수를 하여야 한다. 착과 후 30일정도 지나서 과실의 비대가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육색의 착색과 당도가 올라가는 시기에는 관수의 양을 줄여서 초세가 너무 강해지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성숙후 수확기의 급격한 수분의 변화는 열과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추 비


- 1번째 추비 : 정식후 10일 ~ 2주일 지나면 주변의 흙을 가볍게 긁어주고, 뿌리에서 조금 떨어진 포기 주변에 거름을 놓아준다.
- 2번째 추비 : 꽃이 피기 시작하면 한 번 더 포기 주변에 거름을 놓아준다.
- 이외도 영양제를 관수 또는 엽면시비 하기도 한다.

 

순지르기


- 본잎이 4~5매 될 때 순지르기를 하여 곁순을 2~3개 받아 키우다가 20~30cm 정도 자랄 즈음에 길이가 같은 두개의 곁순을 남겨 유인한다.

유인한 두개의 줄기의 15~20절 부근에서 착생되는 2~4번 암꽃에 착과시키는 것이 좋다. 노지에서는 자연수분이 가능하나, 확실한 착과를 위해서는 꽃이 핀 날 아침(8~9시 전) 수꽃의 꽃가루를 암꽃의 암술머리에 가볍게 문질러 준다. 고온과 강한 광선을 좋아하는 수박은 저온, 일조부족이 되면 착과를 시키기 어렵고 과실 비대가 불량하게 된다.

- 본 잎이 5~6장에서 순지르기를 하면 좋다고 한다.
- 대부분 어미줄기를 자른다.
- 튼실한 아들줄기 두 줄기를 길러 열여섯에서 열여덟 번 째 마디에 달리는 암꽃에서 수정된 과일을 키운다.
- 열여섯 마디 전에 달리는 암꽃들은 모두 따준다.
- 두 줄기에서 달린 수박 중 오직 한개만 남기고 따 준다. 결국 한주에 하나의 수박만 기르는 셈이다.

※ 수박 순지르기그림

인터넷 자료 참조함

인터넷 자료 참조함

수박 생리장해 및 병충해 방제


- 해충방제 : 수박의 제일 큰 적은 진딧물
- 주요 생리장해 : 열과, 피수박, 공동과
- 주요 병해 : 탄저병, 덩굴마름병

열과는 과실 비대 후기에 많이 발생한다. 토양수분의 급격한 변화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멀칭재배를 하면 토양수분의 급변을 막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탄저병은 과실에 둥근모양의 암갈색 반점이 생기고 전전되면 구명이 생긴다. 탄저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고 반드시 대목이나 종자를 베노람 수화제 등을 사용하여 소독 후 파종한다.

수박 수확시기


- 수확 시기 : 착과 후 대과종 40~45일, 소과종 33~37일경 수확
과실의 성숙일수는 착과 후 대과종은 40∼45일이고, 소과종은 33∼37일이다. 암꽃에 수정작업을 해준 날짜를 적어두고 수확 날짜를 계산하여 수확하면 좋다. 수확시기 판단은 착과한 마디의 덩굴손이 말랐거나 과실표면이 윤기가 나고, 호피무늬가 선명하며, 두드리면 통통하는 경음이 날 때가 수확적기이다.

- 열매가 더 자라지 않고 색이 짙어질 때쯤, 두드려봐서 맑은 소리가 나면 수확한다.
꽃이 피고 거의 50일 정도 후이다.
- 신문지 등으로 과를 가려준다. 볕이 강하면 열매가 터질 수 있다.

2021.03.12 - [텃밭가꾸기] - 수박 모종 심는 시기/ 재배법
2021.03.12 - [텃밭가꾸기] - 참외 모종 심는 시기/재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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