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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

과메기 철 효능,겨울 별미 과메기 맛있게 먹는법

by heotai 2021. 11. 26.

과메기 철 효능,겨울철 별미 과메기 맛있게 먹는법

과메기 철 효능

구룡포 과메기 철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 철이 돌아왔다.

과메기는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배어나는 겨울철 대표 음식으로 꼽힌다. 과메기는 비록 처음 접하는 사람은 먹기 어려울 수 있지만 효능이 엄청난 겨울철에 먹는 필수 음식이다.애초에 '관메기'라고 일컫어지다가 나중에 과메기라는 이름을 갖게됐다.

 

과메기 철은 11월부터 겨울이 끝나는 2월까지가 맛있게 먹을 제철이다. 

 

과메기는 널리 알려졌듯이 겨울에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가 녹였다가 반복하면서 그늘에 말린 반건조 생선이다. 
예부터 과메기는 청어로 만들었지만, 1960년대 이후 기후 변화로 인해 청어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요즘은 대부분 꽁치로 만들거나 청어와 꽁치로 번갈아가면서 만든다.


과메기는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수분이 증발하고, 육질은 쫄깃한 동결 반건조 상태로 변한다.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오메가3, 핵산이 발효, 농축되어 더 맛있고 영양가 높은 음식이 된다.

과메기는 100g 당 178kcal로, 영양분은 풍부한데 반해 칼로리는 낮아서 체중감량 및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특히,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해 겨울철 계절성 우울증 예방에 탁월하다.

또한, DHA와 오메가3는 고혈압과 심근경색, 동맥경화를 비롯한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탁월하고, 풍부한 비타민E는 노화 예방 효과가 높다.
지방함량이 높은 과메기는 다시마, 미역, 김에 싸 먹으면 좋다. 
해조류 속 알긴산은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줘 찰떡궁합이다.


마늘을 함께 싸먹는 것도 영양학적으로 일리가 있다. 
과메기에는 비타민B1을 파괴하는 치아민나제가 있다. 
반면,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B1의 흡수를 도와준다. 
따라서 비타민 균형을 위해 마늘과 과메기는 꼭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겨울 제철음식 과메기 효능

 

1. 과메기 효능-심혈관 질환 예방 및 면역체계 향상

과메기에는 다량의 타우린이 함유되어있다. 피로해소제의 주성분인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섭취 시 면역체계 유지 및 항산화 작용, 혈압 안정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및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발휘한다. 이에 더해 과메기에 함유된 DHA, EPA, 오메가3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건강에 좋다.

 

2. 과메기 효능-골다공증 및 빈혈 예방, 시력 보호

과메기에는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는 성장기 어린이의 뼈 성장에 좋으며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과메기에 함유되어있는 DHA 성분은 눈의 조직을 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시력 보호 효능이 있다.

 

3. 과메기 효능-노화 예방 및 뇌 기능 증진 효능

과메기에는 핵산과 오메가 3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핵산은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인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이다. 오메가3의 경우 뇌세포 활성화하고 뇌 기능을 증진해 치매와 같은 뇌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4. 과메기 효능-피로해소 및 간 기능 강화 효능

과메기에 함유된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은 체내의 단백질 합성을 도와줘 신진대사 활성화, 피로 회복, 간 보호 등의 효과가 있다. 또한,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주는 지방산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먹을 시 간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5. 과메기 효능-다이어트에 효과적

과메기는 100g당 약 178kcal 정도 되는 고단백 음식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다이어트에 좋다, 갖가지 해조류, 야채와 함께 먹어주면 포만감과 더불어 영양까지 챙길 수 있으니 금상첨화.

 

겨울 별미 과메기 맛있게 먹는법

재료:  통 과메기, 날 배추, 겨자채, 깻잎, 물미역, 청양고추, 마늘, 쪽파, 돌김, 초고추장

 

과메기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해조류를 곁들어 먹는 것이다. 김, 미역에 싸서 먹으면 식이섬유가 과메기의 중성 지질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에 해조류와 궁합이 좋다. 별다른 재료가 없다면 그냥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 먹어도 좋다.


손질된 과메기를 김, 쪽파, 마늘, 부추, 고추 등과 함께 초고추장에 푹 찍어 생미역에 싸서 먹는다. 실파로 돌돌 말거나, 노란 배추에 싸 먹으면 생미역에 싸먹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기름장에 찍어 김에 싸서 먹는것도 별미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땐 다시마와 무를 우려낸 국물에 과메기와 대파, 고추 등을 넣고 푹 끓인 얼큰한 ‘과메기탕’으로 즐길 수 있다.

 

과메기는 생선고유의 비린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먹을 때 김, 미역이나 다시마 또는 유황화합물이 많은 양파, 마늘 등을 함께 먹어야 한다.


※ 과메기 맛있게 먹는법 Tip


○ 물미역은 데치지 말고 생미역으로 먹어야 시원한 바닷내음을 머금은 바다의 맛을 느낄수 있다.
○ 김은 파래김이 훨씬 맛있으며 구워먹으면 맛이 떨어지므로 생김으로 먹어야 맛있다.
○ 과메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는데 4등분으로 자르면 먹기 좋다
○ 마늘은 얇게 썰어야하고, 풋고추는 먹기 좋게 썰어면 됩니다.
○ 실파(쪽파)는 싱싱한 것으로 준비하고, 배추는 노란속잎이 고소하고 맛있다.
○ 초장은 많이 찍는것이 비린내가 덜하고 맛있다.

겨울 제철음식 과메기 보관법

 

과메기는 반드시 냉장실에 보관해야 하며 되도록 빨리 먹는 게 좋다. 너무 오래 보관할 시 과메기에 곰팡이가 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과메기를 오랫동안 먹고 싶다면 지퍼백에 진공 포장을 해 냉동실에 보관해 조금씩 꺼내 먹으면 된다. 냉동된 과메기는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말고 실온에 1~2시간 정도 그대로 두고 자연해동 후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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