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팔메토의 효능과 부작용,쏘팔메토 복용법/하루복용량
쏘팔메토의 효능과 부작용
쏘팔메토(세레노아 레펜스)는 야자수의 일종으로 미국 동남부가 원산지입니다.
쏘팔메토는 북미에서 재배되는 톱 야자나무의 열매를 가공해 만든 것으로, 남성 호르몬 수치를 개선하는 ‘로르산’ 성분이 풍부하여 야뇨, 배뇨 속도 느림 등 전립선 건강과 관련한 불편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엇보다 쏘팔메토는 미국에서 자라는 톱 야자나무에서 추출되기 때문에, 원산지가 미국산이 아닌 제품들은 품질을 신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순수한 미국산 쏘팔메토 추출물은 짙은 검은색을 띠는데 반해, 인도나 중국 등에서 가공하여 들여 온 쏘팔메토는 옅은 갈색이나 투명한 노란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팜유나 코코넛오일 등을 섞어 만들기 때문입니다.
1번만 미국산이고 나머지는 중국, 인도산 등입니다.
이밖에도 쏘팔메토 영양제를 잘 고르려면 캡슐제가 무엇인지도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성 캡슐제의 경우 소나 돼지, 물고기 등의 피부에 화학처리를 가해 만들기 때문에 안전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사육 과정에서 쓰인 항생제나 성장촉진제 등이 잔류하여 인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쏘팔메토 캡슐제는 반드시 식물성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성 캡슐은 바닷가에 서식하는 홍조류를 원료로 하기 때문에 안전할 뿐 아니라 소화도 더 잘 됩니다. 또 열에 강한 성질을 갖고 있어 보관 시 캡슐이 녹거나 모양이 망가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쏘팔메토의 효능
쏘팔메토의 열매는 전립선 건강 증진, 호르몬 균형 유지, 남성 탈모 방지를 위한 많은 보충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염증 완화 및 개선 등의 효과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쏘팔메토의 다섯 가지 뛰어난 효능과 사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1. 탈모 방지효능
탈모는 유전, 특정 질병, 호르몬 변화, 그리고 흥분제와 항응고제 같은 약물의 사용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쏘팔메토는 보통 호르몬 수치의 균형을 맞추고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5알파환원효소(5-alpha reductase)는 테스토스테론을 탈모와 연관이 있는 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한 분석에 따르면 쏘팔메토는 5알파환원효소의 의 활동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쏘팔메토는 모낭으로 DHT가 덜 흡수되도록 함으로써 DHT가 특정 호르몬 수용체에 결합할 수 없게 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남성형 탈모증을 앓는 23세에서 64세 사이의 남성 중 60%가 쏘팔메토를 통해 모발 성장 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 62명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3개월간 국소적으로 쏘팔메토를 사용할 경우 모발 밀도가 35% 개선되었습니다.
2. 요로 기능 개선효능
요실금, 배뇨장애와 같은 요로 질환 증상은 노년의 남성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쏘팔메토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BPH)와 관련된 배뇨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걸리면 전립샘이 커지고 요류가 감소하게 됩니다.
12주간 92명의 남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쏘팔메토가 함유된 생약성분 보조제인 프로스타플렉스를 섭취할 경우 BPH와 관련된 요로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비슷한 사례로, 45세 이상 남성 8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치료를 위해 매일 두 번씩 쏘팔메토 160mg을 투여할 경우 하부요로 증상 및 요류가 개선되었고, 치료 6개월 후에는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쏘팔메토가 전립선 문제가 없는 일반인에게도 요로 기능 개선 효과를 가져올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3.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립선은 방광과 음경 사이에 위치한 작은 분비샘으로 정자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부 연구에 의하면 쏘팔메토는 전립선 건강을 증진하고 및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과 같은 질병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생체 외 실험 결과 쏘팔메토 열매의 추출물이 전립선암세포 성장을 감소시켰습니다. 또 다른 생체 외 실험을 통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쏘팔메토는 암의 발생에 관련된 특정 수용체를 비활성화시킴으로써 전립선암 세포의 확산과 성장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른 인체 실험 및 동물 실험에 의하면 쏘팔메토는 배뇨증상 개선뿐 아니라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염증의 완화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여전히 일부 연구에서는 쏘팔메토가 전립선암 위험 감소와 관련이 없으며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없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쏘팔메토가 어떻게 전립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양질의 연구가 필요합니다.
4. 염증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쏘팔메토는 세포 손상을 막고 염증을 완화하며 만성질병을 예방하는 물질인 에피카테킨, 메틸갈레이트라는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쏘팔메토에 항염 성분이 들어있어 특정 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례로 한 연구에서는 전립샘비대증이 있는 쥐에게 쏘팔메토 추출물을 투여했고, 그 결과 붓기 및 인터루킨-6(IL-6)와 같은 염증표지의 양이 감소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비만한 쥐를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실험에서는 쏘팔메토가 염증을 완화하고 항산화 수치를 개선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위의 연구결과들이 긍정적이긴 했지만 쏘팔메토가 인체 내에서 염증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5. 테스토스테론 수치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증가시키길 원하는 남성 중 많은 이들이 쏘팔메토를 선택합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조절함으로써 체성분, 성욕, 기분, 인지능력 등 건강에 관련된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며, 일부 연구에 의하면 테스토스테론 수치 저하로 심장병과 같은 질환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쏘팔메토는 테스토스테론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로 변환시키는 5알파환원효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DHT는 체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유지하도록 돕는 성 호르몬입니다.
어느 생체 외 실험에 따르면 쏘팔메토 추출물은 테스토스테론 수치 유지에 있어 피나스테라이드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는 5알파환원효소의 활동을 감소시키며, 탈모 및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4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쏘팔메토 치료 후 6개월 만에 DHT 수치가 32% 감소했으며, 쏘팔메토가 테스토스테론 수치 유지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쏘팔메토의 부작용
식약처에서 기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기 때문에 큰 부작용은 없습니다만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엔 다른 건강기능식품과 마찬가지로 복통, 설사, 메스꺼움 등의 소화계통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하루 권장 섭취량을 꼭 지켜서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특이체질이나 알레르기 체질이신 분들은 제품의 원재료를 참고해서 주의하셔서 복용하시기 바라며 다른 질환이 있으시거나 다른 의약품을 복용 중이신 분들은 전문의와 상의 후에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또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임산부는 피하셔야 합니다.
쏘팔메토 복용법
쏘팔메토 복용법은 전립선 비대증 초기에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면 160mg을 하루 2회 복용합니다
임상에서 사용된 복용량은 지질친화성스테롤 분획 성분으로 320mg/일 용량이 일반적이고, 가공되지 않은 열매 추출물로서는 20g까지 사용된 바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으로서 허가된 하루 복용량은 320mg/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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