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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별 건강정보

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 증상

by heotai 2021. 12. 4.

전립선비대증 초기증상,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자가진단법

전립선비대증 증상과 치료방법

젊은 남성의 전립선은 호두알 정도의 크기로 요도를 감싸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크기가 점점 커지는데 일정크기 이상 커져서 요도를 압박하게 되면 각종 증상을 유발한다. 이를 전립선비대증이라 한다.

50세가 넘으면 절반 이상의 확률로 겪게 되는 전립선비대증 증상은 소변과 관련된 문제로 배뇨장애가 대표적이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기관 중앙의 요도를 압박하게 되어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힘을 세게 주어야만 나오는 세뇨 및 지연뇨, 자주 소면이 마려운 빈뇨, 소변을 보는 중간에 끊기게 되는 단축뇨,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야간에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전립선비대증 초기에는 배뇨장애 및 회음부 불쾌감, 중압감이 발생하며, 점차 비대해지면서 자극 증상이 악화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하면 2차적으로 방광의 비가역적 변성이 초래되어 소변이 신장으로 역류해 수신증, 요독증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대개 2~3가지 증상이 함께 보이고 일상에 불편함을 줄 정도이기에 중년 남성들의 삶의 질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자세한 원인과 증상을 찾아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던 환자들은 비대해진 전립선에 암이 함께 생기는 경로로 병이 진행된다. 실제로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이 함께 있는 경우는 최대 10% 가까이 되는 것으로 보고된다.

그 때문에 원래 비뇨기 증상이 있는 환자는 특이항원검사를 반드시 진행하여 암의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노화로 인한 세포 증식의 불균형을 들 수 있다. 전립선은 평상시 세포의 증식과 자멸을 되풀이하는데, 노화로 인해 균형이 깨지면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증식해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이다.

이런 전립선비대증은 특히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우리 몸은 날이 추워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게 되는데 이 때문에 방광도 덩달아 과민해진다. 그래서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은 여름보다 겨울에 증상 악화를 경험하게 된다.

 

 

전립선비대증의 자가진단법


◆ 소변이 자주 마렵다 (빈뇨)

◆ 소변을 보고 싶은데 바로 나오지 않고 한참 시간을 들여야 소변이 나온다 (지연뇨)

◆ 아랫배에 힘을 많이 주어야 소변이 나온다

◆ 소변줄기가 가늘고 끊어진다.

◆ 소변을 다 본 이후에도 개운치 않고 또 보고 싶다 (잔뇨감)

◆ 소변을 다 보고 난 후에 속옷에 소변이 묻어난다.

◆ 소변을 참지 못하겠다 (요절박)

◆ 자다가 깨서 소변을 보러 간다 (야간뇨)

 


위에 언급한 증상 중 절반 이상 해당 된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

 

1. 대기요법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환자가 별로 불편해 하지 않는 경우에 선택되는 방법이다. 대기요법은 별도의 치료 없이 1년에 한두 번씩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증상의 진행 상태를 확인하고 전립선특이항원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시행하면서 지켜보는 방법이다.

 

2. 약물요법

약물요법은 약물을 복용하여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커져있는 전립선을 줄여주는 방법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치료약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으며, 의사는 이들 약물을 단독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두 가지 약을 동시에 사용하기도 한다.

 

1) 알파-교감신경차단제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의 일종으로 전립선과 방광 목 부분의 근육을 이완시켜 배뇨기능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미 커져있는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주는 효과는 없으며, 기립성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2) 남성호르몬 전환효소 억제제

남성호르몬을 생산하는 효소를 차단시키는 약물로서 알파-교감신경 차단제와 달리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미 너무 커져있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해서는 효과가 미약할 수 있으며 성욕감퇴,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약물요법은 수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대다수의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선택될 수 있으며, 상당수의 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다. 그러나 약물요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환자가 약 복용을 불편해 하는 경우,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 등에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방법을 검토해야 한다.

 

3. 수술적 치료방법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는 1차적으로 약물치료를 권장하지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심해질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수술적 치료는 대부분 요도경하 전립선 절제술과 레이저 절제술을 시행한다. 요도경하 전립선 절제술의 경우 출혈의 위험이 있어 요즘은 레이저 절제술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레이저 절제술은 혈관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고출력 레이저를 사용해 비대화된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원리다. 입원 기간도 짧고 약물에 비해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전립선 절제술과 레이저 절제술 모두 전신마취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고령 환자나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수술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 50~60대의 경우 수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역행성 사정, 사정액 감소, 발기부전 등과 같은 부작용 위험도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새롭게 개발된 유로리프트(전립선결찰술)를 이용한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다.

유로리프트 수술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최신의료기술 중 하나로, 비대해진 전립선조직을 절개하여 치료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식형 결찰사로 조직을 양 옆으로 묶어 고정시킨 뒤 요도의 좁아진 공간을 넓혀 주는 방법이다.

다른 절제술과는 달리 국소마취만으로도 간단히 시술할 수 있어 마취에 부담감을 느끼는 환자들도 아무런 걱정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시술 시간도 20분 내외로 비교적 짧고 입원할 필요 없다. 게다가 기존 수술의 가장 큰 부작용으로 거론돼 왔던 역행성 사정, 사정액 감소, 발기부전과 같은 부작용 발생 위험도 매우 낮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와 함께 중요한 것은 예방인데,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와 함께 발생하는 것이므로 불가항력적인 면이 있더라도 생활이나 식습관이 올바른 경우에는 증상의 발생을 늦출 수도 있고 또한 발생되었더라도 증상의 완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음주를 자제해야 한다. 술 안에 있는 알코올은 전립선 자체를 붓게 하고 소변을 진하게 만들어 방광을 자극한다. 자극적인 음식을 멀리하는게 좋은데, 아주 매운 음식물도 방광을 자극할 수 있다. 다른 약물을 복용할 때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하고, 감기약에는 전립선 증상을 악화시키는 성분이 들어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하체를 따뜻하게 하고 장시간 앉아 있지 않는 것이 좋다. 소변을 참지 말고 고콜레스테롤, 고지방 식사는 되도록 멀리 하며, 적당한 운동을 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나 야간에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하고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온욕은 대단히 좋은 예방이자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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