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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재배법

무화과 재배방법,무화과 나무 삽목(접목)시기/방법

by heotai 2021. 3. 6.

무화과 재배방법,무화과 나무 삽목(접목)시기/방법,묘목 심는 시기와 방법

무화과나무 재배방법

무화과는 꽃이 없이 열리는 과일로 식물학적 구조는 위과(僞果)이이며 과실 내부에 2000개 내외의 작은 꽃들이 발육하여 과육으로 변한다. 감미로운 과실이라는 뜻으로 밀과(蜜果), 꽃이 보이지 않는다 하여 영일과(映日果)라는 표현이 있으나 무화과가 그 이름이다.

 

무화과나무의 특성

 

무화과는 뽕나무과(Moraceae)의 무화과속(Ficus L.) 식물로 염색체는 2n=26을 가진 아열대성 난지과수(暖地果樹)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연 방임된 무화과는 2~5m의 높이와 수관(樹冠)을 이룬다. 낙엽과수로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철에는 전국 어디서나 생육이 가능하다.

 

겨울철 저온에 견디지 못하고 영하 7~8℃ 내외에서 동해(凍害)를 받기 쉬어 겨울나기가 어렵다. 우리나라에서 재배적지는 전남, 경남의 해안지대와 제주도 등지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강수량이 적고 온화한 환경을 좋아 하나 뿌리 분포가 얕아 심한 건조나 침수에 약한 편이다.

 

 

특히 과수 중에서 가장 알카리성 토양을 좋아하여 토양산도 PH 7.0~7.5 범위의 토양에서 잘 자란다.

잎은 손가락을 편 것과 같은 3~7열의 열각(裂刻)을 이루고 있으며 비교적 잎이 크고 두꺼우며 20℃ 내외의 온도가 되는 5월초에 잎이 트고 10월 하순경 서리 내릴 때 낙엽이 진다.

 

줄기는 품종에 따라 다르나 5~20㎝의 마디를 이루며 마디마다 잎을 내며 잎겨드랑이(열각)에 과실이 맺게 된다. 보통은 1마디에 1개의 과실을 맺으나 2~3개의 과실을 맺는 품종도 있다. 가지는 비교적 유연하며 속이 약간 비어있는 수부(髓部)가 발달되어 있다. 1개의 가지에서 10~20개 내외의 과실을 맺는 풍산성(豊産性) 과수이다.

 

나무의 잎, 줄기, 뿌리, 과실에도 상처를 입거나 절단되면 백색의 유액(乳液)을 내는 특성이 있다. 이 유액에는 피신(ficin)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어 피부에 접촉하면 상처를 입기도 한다.

기후 조건이 알맞은 외국에서는 나무 높이(樹高)가 20m에 이르며 100년 이상된 거목도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재배환경

 

1. 기온

무화과의 안전재배 기온은 연평균기온이 14.5℃ 이상 지역으로 연평균 최저 9.0℃ 1월중 평균기온이 1℃ 이상된 지역이 알맞다. 겨울에 영하 7~8℃ 저온이 수일간씩 정체되는 지역은 부적당하다.

 

2. 토양

무화과의 토양적응성 큰 편으로 토층이 깊고 유기질(有機質)이 많은 토양으로 수분공급이 용이한 사양토가 좋으며 토양산도는 PH 7.2~7.5 정도의 중성 또는 약 알카리성 토양이 좋다.

 

3. 재배적지

해비침이 좋고 바람이 적은 곳이 유리하므로 방풍림(防風林) 조성이 과원조성과 병행되도록 하는 것이 유리하다. 무화과는 수확 후 저장이 거의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송성이 낮은 과수이므로 소비가 쉬운 도시 인근지역에 재배 하여야 한다. 특히 서리(霜)나 동해(凍害)가 없는 곳이 안전하다.

 

무화과 나무 재배일정

 

 

무화과 나무 삽목시기 및 접목

 

묘목을 만드는 방법은 보통 삽목(揷木:cutting)과 접목(接木:grafting) 방법에 의해 행하여지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적꽂이(揷木) 방법이 편리하고 대량번식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무화과 나무 삽목시기

무화과의 낙엽후부터 이듬해 봄 새싹이 트기전까지 가능하다. 일찍 채취하여 겨울 저장할 경우 건조 피해를 받을 수 있어 가장 좋은 시기는 3월 중순이 바로 채취하여 삽목하면 가장 좋다. 무화과의 가지는 변이(變異:variation)가 거의 없다. 건전한 가지의 어느 부분에서도 가능하다. 마디 사이가 가득한 충실한 것을 고른다.

 


삽수로는 가지의 선단이나 땅 뿌리에서 발생한 움돋이 가지는 부적당하다. 삽목 할 가지는 2월 중순~3월 상순에 가지를 잘라 삽수길이는 20~25㎝ 내외로 한다. 삽수는 3~4마디를 남기고 하부는 마디의 바로 아래를 자른다. 상부는 마디의 바로 아래를 잘라야 첫마디의 새싹이 충실하다.


조제된 삽수는 30~50본씩 작은 다발로 묶어 물이 잘 빠지고 햇볕이 적은 북쪽에 20㎝ 내외의 이랑을 만들어 묶은 단을 세우고 삽수의 끝이 약간 보일 정도로 세워 묻는다. 공간에 바람이 들지 않도록 모래나 황토흙을 넣어 채우고 비닐을 씌워 삽수를 저장한다.

 

삽목방법
삽목 장소는 너무 건조하거나 과습한 토양은 좋지 못하다. 물빠짐이 좋고 비옥하며 적당한 토양수분 유지가 가능한 사질양토가 적당하다. 비옥하지 못한 흙에서는 묘목이 충실하지 못하므로 잘 썩은 퇴비를 넣어 갈아두면 좋다.


무화과는 기지 현상(忌地現象: sick soil)이 심한 과수로 무화과를 재배한 땅이나 토양선충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한다. 삽목 포장은 땅을 갈고 고른후 폭 1m 내외의 두둑에 비닐 멀칭한후 가로 세로 20~25㎝ 간격으로 하부 절단면이 뿌리 내림에 좋도록 약간 눕혀 꽂는다. 삽목이 끝나면 삽목 가지사이를 잘 밟아 준다.


땅이 건조하면 마를 염려가 있으므로 비온 후 토양수분이 있을 때 삽목하는 것이 좋다. 삽목 후에 비닐멀칭이 안된 곳에는 짚을 깔아주면 잡초발생을 막아 주고 토양 수분을 유지할 수 있다. 건조하면 스프링클러나 이랑에 관수하여 마르지 않도록 한다.


2개 이상의 싹이 난 것은 충실한 것을 남기고 솎아준다. 뿌리가 내린 6월 중순경 소량의 복합비료를 뿌려 생육을 돕는다. 늦가을에 길이 1m 이상 하부직경 2㎝이상의 좋은 묘목을 70~80%를 얻을 수 있다
늦가을 낙엽이 진 후 묘목을 캐내어 10~20주씩 묶어 가지의 2/3까지를 흙속에 묻어 겨울의 동해(凍害)와 건조를 막아준다.

접목방법
무화과에 접목은 별로 행하지 않고 있으나 우량 품종을 갱신할 경우 성목(成木)에 새 품종을 고접(高接:top grafting) 할 경우에 행한다. 접목시기는 싹이 트기 시작하는 3월중 하순부터 4월 상순이 좋다.


고접방법으로는 짜개접, 절접 등을 이용한다. 접수는 1년생 또는 2년생 가지의 충실한 것을 10㎝ 내외 길이로 잘라 사용한다. 접목한 부분은 접수를 보호하기 위하여 철사를 고정하고 비닐봉지를 씌워 수분 증산을 방지하며 햇볕에 싹 마름 현상을 막기 위해 신문지 등을 덮어 씌운다.
접눈이 3~5㎝ 정도 자라면 비닐 봉지를 제거한다.

 

묘목 심는 시기와 방법

 

1. 묘목의 선택
좋은 묘목은 품종이 확실하고 병해충이 없으며 지상부가 충실하게 잘 자란 것이 좋다. 뿌리는 양(量)이 많고 잔뿌리가 많은 것이 좋다. 종묘(種苗)의 구입은 신용 있는 종묘상이나 공적기관에서 생산된 것이나 독농가(篤農家)의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종묘를 구입해야 한다.

 

특히 묘목을 통해 전염되기 쉬운 선충(線蟲:nematode) 발생이 없는 묘목을 골라야 한다. 선충에 감염된 묘(苗)는 뿌리에 혹처럼 돌기들이 많이 나 있다. 묘목에서 선충이 심을 땅에 감염되면 수년간 나무 자람세가 좋지 못하고 파내야 하는 지경에 이른다.


지상부가 웃자란 것이나 마디가 너무 짧아 영양상태가 충실치 못한 것은 식재 후 동해(凍害)를 받거나 말라죽기 쉽다. 이런 묘의 구별은 겉껍질을 상처낼 때 유백색의 즙이 나오지 않으면 건강한 묘종이 될 수 없다.

 

2. 심는시기

무화과 묘목을 심는 시기는 낙옆이 지고 난 11월경부터 다음해의 3월~4월 까지가 적당하다.

 

3. 식재주수
땅의 비옥도와 품종, 수형(樹形)에 따라 심는 주수가 달라진다. 봉래시와 같이 세력이 좋은 품종은 10a(300평)당 60~80주, 승정도후인은 100~120주를 심어 조기수확을 시작하고 나무자람세에 따라 솎아내기 하는 것이 좋다. 봉래시는 4m×3~4m의 간격으로 승정도후인 자연개심형은 3.6m×2.7m 또는 4m×3m, 일문자형은 2.0m×4.0m 또는 2.4m×4.0m로 심는 것이 수형관리와 조기수확에 알맞다.

 

나무심기 조견표 (10a당 주수)

심는거리(m)
(가로×세로)
넓게 가꾸기 베게 가꾸기 일문자 가꾸기
6.0×5.0 5.0×5.0 4.0×3.0 3.6×2.7 2.4×4.0 2.0×4.0
주 수 33 40 83 102 100 125


묘목은 토양 수분이 충분한 때 3~4월중 심는 것이 안전하다. 토양이 건조하면 식재 후 충분한 물을 주고 흙을 덮고 볏짚이나 비닐을 덮는다.

 

 

4. 심는방법
무화과는 천근성(淺根性)으로 구덩이를 깊이 팔 필요는 없으나 특히 산소를 좋아하는 뿌리호흡이 큰 과수인바 근권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 60㎝ 내외의 구덩이를 파고 배수가 잘되도록 식재하여야 한다.


최근에 논 재배가 많아지면서 「포크레인」등 중장비를 이용하여 고랑을 깊게 파고 두둑을 높인 다음 식재하는 방법이 좋다. 우리나라는 밭에 과원을 조성하지만 일본에서는 거의 전면적이 논에 식재되어 있다. 논에 심을 경우 2m의 휴폭에 80㎝정도의 고랑을 만들고 120㎝ 정도의 두둑을 만들어「T자형」수형관리로 조성하면 관리에 편한 생력재배형 밀식 과원을 조성할 수 있다.


묘목식재 후에는 나무가 마르지 않도록 충분히 관수(灌水)하고 비닐멀칭이나 짚을 깔아준다. 식재 후에는 40~50㎝를 남기고 절단한다.

 

6월부터8월까지 한나무에 약 30개씩 열린다.

태풍이 오기전에 쇠말뚝을 세워 줄을 길게 띄운다음 쓰러지지 않도록 집게로 물어 준다. 수확 후 2마디만 남기고 제거한다.

2년째부터는 계속 한나무에 6가지를 받아 생산한다.

 

거름주는 방법

 

수령별 시비기준

(10a당 75주 기준)
수 령(년) 2 3 4 5 6 7 8 9 10
질 소(N) 2.3 3.8 5.6 7.5 9.4 11.3 13.1 15.0 16.9
인 산(P) 2.3 3.8 5.6 7.5 10.5 13.1 14.0 16.5 18.0
카 리(K) 2.3 3.8 5.6 7.5 10.5 13.1 14.0 16.5 18.0

3요소 외에 특히 칼슘(Ca) 요구도가 질소보다 1.5배 높고 알카리성을 좋아하는 나무 특성상 매년 고토석회 비료를 10a당 100㎏ 정도를 포장전면에 고르게 뿌려야 한다.

 

거름 주는 예

(실량 ㎏/10a당)
구   분 시   기 유 목 (2~3년생) 성      목
밑 거 름 12월 상중순 요소10, 용인20, 염가8 요소45, 용인30, 염가15
1차 추비 6월 상순 요소3, 용인5, 염가2 요소7, 용인10, 염가4
2차 추비 7월 중순 염가8 염가8
3차 추비 8월 하순   요소4, 용인10, 염가2
  ※ 충분한 퇴비와 고토석회를 매년 12월 중에 뿌려 준다.

물관리

 

무화과의 노지(露地)재배(open culture)에서 재배기간 동안 상당히 많은 량의 강수량으로 충분하다고 느끼지만 물 부족을 많이 느끼는 시기는 이른 봄에 토양건조로 나무가 말라죽는 사례가 어린나무(幼木)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장마기 이후 7~8월의 과실 비대기(果實肥大期)에 일조량(日照量)에 비하여 수분부족으로 과실의 성숙이 늦어지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병충해 방제

 

무화과는 식물체에서 일종의 방어 물질로도 사용되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피신을 분비하므로 대부분의 벌레가 잎을 가해하지 않는다. 다만 간혹 민달팽이가 어린잎을 갉아먹기도 한다.

간혹 애벌레가 나무줄기에 서식하는 경우가 있다. 하늘소의 애벌레가 무화과 나무 속을 파먹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구멍에 톱밥이 솜처럼 붙어 있다면 박쥐나방의 유충이고, 그냥 톱밥만 쌓여있다면 하늘소류 유충이다. 구멍에 긴 철사를 쑤셔넣어 끔살시키거나, 구멍으로 살충제를 투입한다.

무화과는 생명력이 강한 편이라, 웬만하면 뿌리에서 다시 발아한다.

특정 품종은 썩음병, 마름병에 매우 취약하다.

병으로는 Fig Mosaic Virus가 있다. 주로 줄여서 FMV이라고 부르며, 바이러스로 인한 무화과 모자이크 병이다. 증상으로는 엽록소 결핍, 잎에 기형(심하면 열매에도 발생)이 일어나며, 식물체의 성장속도가 느려진다. 이론상으로 전염이 가능하며, 주로 전지가위를 통해 전염되며, 이병주 주위에 무병주가 있을 시 전염될 수 있다. 아직 확실한 치료방법이 없으므로 가급적 감염이 안 된 무병 개체 증식, 정기적인 전지가위 소독, 이병주 분리 등을 통해 예방하는것이 상책이다.

하지만 FMV는 성장을 느리게 하고 미관상 보기 안좋다는 점 외에 나무를 죽게 하거나 하진 않으므로, 나무를 일부러 소각하거나 제거할 필요는 없다. 일종의 잠복같이 나무를 튼튼하게 키우면 병의 증상이 완화된다. 외국에선 FMV를 나무가 죽는 병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아, 아예 약을 쓴다거나 불에 태워 스스로 나무를 죽이는 경우도 있다.

 

무화과 상자재배방볍

상자재배 잇점

  (가) 뿌리부위의 온도를 높이기 용이하여 식재 당년 수확

  (나) 밀식재배를 조기 결과지 확보를 통한 수량증대

  (다) 과실의 외관 및 당도가 높아 고품질과 생산

  (마) 수분조절을 통한 열과 발생 극소화

 

가. 하우스

​무화과 상자재배는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여야 소기의 성과를 올릴 수 있다. 무화과는 수확기에 비를 맞으면 당도가 낮아지고 부패 과일의 발생이 심하여 상품성이 현저하게 저하된다.  따라서 비가림 하우스 재배는 필수적이다.
또한 이른 봄 뿌리 부위의 온도를 높여주어 신초 발생이 빨라지고 이로 인한 조기 착과와 조기 수확이 가능하다.
상자 재배에서는 한 해에 3m이상 자란다. 안정적인 무화과 재배를 위해서는 하우스의 폭 6m, 측고 2m, 높이가 4m 이상이 되어야 적정하다.
무화과 나무는 계속 자라지만 목표한 착과가 이루어지면 순 자르기를 실시하기 때문에 나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나. 상 자
무화과가 낙엽이 되면 당년에 발생한 잔뿌리의 대부분이 죽고 다음해에 새로운 뿌리가 나온다.
전년에 죽은 뿌리가 썩으면서 무화과 뿌리를 썩게 만드는 유기산이 다량 발생하므로 상자는 통기가 잘 되는 사과, 배 등을 수확하여 저장하고 있는 플라스틱 상자가 적당하다.
상자의 용량이 50리터 내외를 이용하고, 플라스틱 상자에 운반이 용이하도록

​손잡이 정도까지 상토를 채우면 40리터 정도가 된다.
재배 초기에는 30리터 정도를 채우고, 매년 2리터 정도의 완숙퇴비또는 유박등을 보충한다. 이때 상자안에 상토가 가득 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10a에 상자를 배치하는 방법으로 상자와 상자의 거리는 1m, 줄과 줄 사이는 1.5m 간격으로 배치하고, 소요량은 10a(1,000㎡, 300평)당 450개 정도가 적정하다.

 

다. 상 토
무화과 상자 재배에 필요한 상토는 밭흙 60%, 완숙퇴비 30%, 폐화석 10%를 섞은 비율의 상토가 좋다. 통기성과 보습력이 좋아 묘목을 식재한 후 6년간 화분 갈이를 하지 않고 재배가 가능하다.
단, 이때 보습력이 부족할 경우에는 원예용 상토를 적당량 섞어 사용하는 것도 좋다.
일반 흙을 상토로 이용하거나 다른 상토와 혼합한 경우에는 3년 정도가 지나면 상토가 굳어진다. 이는 무화과 나무의 뿌리 활력이 저하되어 생육이 불균일하게 되므로 3∼5년 마다 화분 갈이가 필요하게 된다.
일반 흙을 상토로 이용할 경우에는 선충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라. 방근천
구멍이 난 상자를 이용하기 때문에 상자에 상토를 담게 되면 상자 밖으로 상토가 흘러나온다. 또한 나무의 뿌리가 상자에 난 구멍을 통하여 지면에 닿아 땅속으로 뿌리가 뻗어 양분과 수분 관리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상자와 상토 사이를 격리하게 하는 것이 좋다.
뿌리가 상자 밖으로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상자와 상토 사이에 방근을 위한 조처가 필요하다.
방근 방법은 다양하겠으나 “다우다”천 또는 부직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는 오랜 기간 썩지 않고 과다한 수분 증발을 방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10a당 방근천의 소요량은 450개로 상자수와 같이 소요된다.)

 

 

거름주는 방법

상자재배시 ‘한방’액이나 호글랜드 양액을 사용하며 양액의 급액시기 및 량은 무화과의 수령과 계절별로 달리하는데 그 방법은 아래와 같다.

 

시기별 급액횟수 및 급액량

월     별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급액횟수(회/일) 3 3 3 4 5 5 4 3
급 액 량(ℓ/일) 2.0 2.0 2.7 3.0 4.0 4.0 4.0 3.0

수 량

용토별 수량은 토경재배를 제외한 상자재배에서 식재당년 수확이 가능하였다.

다만 1년차 수량은 2년차 재배 수확량의 1/2수준이며 2년째 수량은 토경재배와 상자재배가 노지재배 성년(4~5년) 수량(1,800~2,400㎏/10a)에 달하였고 3년째에는 노지재배 보다 높다.

3년 수량을 평균하여 살펴보면 토경 < 밭흙 < 밭흙+퇴비(1:1)<펄라이트+버미큘라이트(1:1) < 펄라이트+피트모스(1:1) 순으로 10a당 수량은 펄라이트+피트모스(1:1)가 2,230㎏으로 가장 높았고, 토경재배가 1,522㎏으로 가장 낮다.

 

용토별 10a당 수량

처 리 내 용 수      량(㎏/10a)
′00 ′01 ′02 평균
 대    비(토경)    0 1,969 2,598 1,522
 밭    흙   972 2,241 2,487 1,900
 밭흙+퇴비(1:1) 1,164 2,468 2,257 1,963
 펄라이트+버미큘라이트(1:1) 1,125 2,323 2,755 2,067
 펄라이트+피트모스(1:1) 1,196 2,816 2,839 2,283

분갈이

무화과 나무의 수령이 많아지면서 상자 내에 뿌리가 가득 차 통기성이 나빠지므로 3년 주기로 분갈이를 하여야 하는데 분갈이 방법은 1/2정보 잘라내고 잘라낸 부분에 다시 상토를 채우는 방법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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