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나무 병충해 방제
복숭아 병해중 가장 먼저 발생하는 병으로 잎이 이상기형화 증상을 나타낸다. 발아기부터 전엽기에 걸쳐 비가 많이 오면 발생하며 6월경이 되면 피해엽은 낙엽된다.
전염원은 피해엽에 형성된 자낭포자가 비산하여 가지와 눈 부근에 붙어 새로운 포자를 만들어 월동하고, 그 다음해 온도가 올라가고 비가 오면 비산하여 전염된다. 발병 잎에서는 2차 전염은 되지는 않는다.
이 병은 약제로 방제하기 쉬운 병으로 발아전, 바람 없는 날 석회유황합제 살포한 다음 2∼3주 후 6-6식 석회보르도액을 개화전에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발아 및 개화직전에 다코닐 수화제, 델란액상 수화제 등을 살포하면 된다.
1. 세균성구멍병
잎, 가지 및 과실에 주로 발병하며, 잎은 부정형의 수침증상 → 갈색병반 → 적갈색병반 → 구멍 → 낙엽되고, 가지는 개화기∼낙엽기에 자갈색의 부정형 병반이 생겨 움푹 들어가며 6∼8월에는 신초에도 발생한다. 과실은 갈색, 암갈색으로 과육내로 침입하여 움푹 들어간다.
전염원은 신초의 껍질내에 잠복 월동하여 4월에 기온이 상승하면 자갈색 병반을 만들고 여기서 번식된 세균이 비와 바람에 의해 전염된다. 발생은 빠른 경우 낙화후부터 보이고, 일반적으로 낙화후 30일부터 잎, 과실에 발생되어 6∼7월 장마기에 발생이 많다.
과실은 유과기∼미숙과기에 발생이 많다. 병원균의 생육온도는 10∼35℃, 적온은 25℃로 잎, 과실의 기공과 상처로 침입하며, 바람이 많고 습도가 높은 과원에서 발생이 심하고 강우가 많고 태풍 등을 강하게 받을 경우 많이 발생된다.
방제는 휴면기 방제를 철저히 하고 생육기에는 아그렙토, 아연석회액 등을 살포하고 낙화기∼7월에 10∼15일 간격으로 예방적 살포가 중요하다.
2. 탄저병
과실은 유과, 숙과에 발생이 많고 병반은 둥글고 움푹 들어가며 습도가 높으면 분홍색 곱이 생긴다. 이병과실과 이병잎이 달린 가지, 열매의 병환부에서 월동하며 다음해 전염원이 되고 열매에 부착한 병원균은 털을 통해 침입한다.
월동 후 4월중순경(개화전·후)부터 이병가지에서 분생포자를 만들고 강우로 전염되고 5월상순부터 발병하며 발병 최성기는 6∼7월로 기온이 25℃일 때 발병이 심하다.
전정시 지난해 과실이 말라서 그대로 달려 있는 가지는 기부까지 잘라내고 개화기가 되어 꽃이 피지 않고 말라죽은 가지가 있으며 잘라낸다. 병든 어린과실은 전부 따내어 땅속 깊이 묻는다. 약제방제는 개화전 6-6식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하고, 발병초기에 델란 액상수화제 등을 3∼4회 살포한다.
3. 검은점무늬병
과실에 검은 반점이 생기지만 부패시키지는 않으며 과면에 흔적이 남아 상품가치를 저하시키고 조직이 경화되어 과실비대기에 부분 열과가 발생된다. 무대재배시 발생이 많고 특히 중·만생종에 피해가 많다. 전염원은 이병가지 내에서 월동하여 형성된 분생포자가 비와 바람에 의해 비산된다.
병원균의 적온은 20~24℃이고, 과실에 5월중순~7월중순 감염, 발병하며 가지는 5~6월에 감염이 시작된다. 5~6월의 강우가 많을 때 발생이 많고 유과기는 털이 밀생한 상태라 감염이 적으나 과실비대기에는 감염되기 쉽다.
방제는 휴면기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고 5월중순~6월상순(봉지씌우기전), 6월중순에 푸르겐, 방파제 등으로 방제한다. 5월중순 비가 많이 올 경우 살포 직후 봉지를 씌우고 살포 간격을 조절하며 과실, 가지에 충분히 살포한다.
4. 복숭아혹진딧물
보통 무시태생 수컷으로 단위생식한다. 난으로 월동하며 겨울기주의 눈 주변과 그 주위의 작은 가지에서 겨울을 지낸다. 복숭아나무에서 여름기주(5월)로 이동하며 년 10회 정도 발생한다.
피해증상은 월동알에서 부화된 약충이 어린잎에 몰려와 즙액을 빨아 먹으며 잎이 세로로 말리고 심하면 배설물(감로)로 과실에 동록 및 그을음 증상을 보인다.
방제는 월동직후 개화전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고 발생초기에 진딧물 전용약제인 모스피란, 만장일치 수화제, 세베로 유제를 교호로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만개직후는 유시충이 되기전에 살포를 한다.
5. 복숭아순나방
복숭아, 사과, 배, 양앵두, 무화과 등에 많이 발생하며 과실, 신초를 가해한다. 발육과정은 난 → 유충(5령) → 용(번데기) → 성충(유시충)이다. 노숙유충으로 월동하고 조피 아래의 틈속에서 고치를 만들어 겨울을 지낸다. 1년에 4∼5회 발생하고, 성충은 4, 6, 7∼9월에 보인다. 5월상순에 1회유충이 새싹을 갉아먹고 즙액과 똥을 동시에 배출하며, 2회유충이 새순, 도장지 및 과실을 가해하고, 3∼4회 유충은 과실만 가해한다.
방제는 난, 부화유충 발생기(성충 발생최성기) 보다 몇 일(6∼7일) 전에 모스피란수화제를 살포한다. 그 외에는 피해신초(시초 시들고 꺽임현상), 피해과실이 보이면 제거하고 성페르몬으로 유인하여 성충 발생최성기 바로 전에 방제 시기를 결정하여 방제하며, 유충의 과실 습식후에는 약제방제효과가 떨어지므로 과실로 들어가기 전에 방제하여야 한다. 복숭아순나방은 복숭아심식나방, 복숭아명나방과 동시방제가 가능하다.
6. 복숭아굴나방
복숭아, 자두에 발생하며 주로 잎을 가해한다. 성충으로 나무껍질·건물벽 틈에서 월동한다. 1년에 5∼7회 발생하고, 1세대 유충은 4월중순, 2세대는 5월하순, 3세대는 6월중순, 4세대는 7월중순, 5세대는 8월상순, 6세대 8월하순, 7세대 9월중순까지 발생한다.
피해증상은 유충이 잎의 잎살 속에 들어가 표피만 남기고 식해하며, 식해한 굴 중앙 부분에 똥은 검은 줄무늬를 남긴다. 1개 잎에 여러 마리가 가해하여 조기 낙엽되기도 한다.
봄철에 피해낙엽을 긁어모아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으며 1화기에는 대목부위의 새순잎에서 생활하므로 대목의 뿌리순을 제거하여 주는 것도 방제의 한 방법이다.
2화기 성충발생기인 6월중·하순에 약제를 중점 살포하여 3∼4화기의 발생밀도를 낮추도록 한다. 아직까지 등록된 약제는 없는데 심식나방과 동시방제가 어느 정도 가능하며 조기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숭아나무 약치는 시기
복숭아 나무 약치는 시기는 3~4월초까지 석회유황합제 1회살포 하거나 또는 석회보르도액을 한번더 추가 살포하고(통상1회)
--살충제혼용.파라치온등
개화기에는 약제살포를 하지않는다.
꽃이지고 잎이나면 먼저 진딧물방제2회와 6월상 응애방제를 한다.
그후5월중순(적과 전후)부터 잎과 줄기에 필요한 약제 (주로 나방류, 세균성구멍병)와
열매에 필요한 약제 (탄저, 잿빛무늬병,세균성구멍병,심식나방)를 살포하고
수확후는 나무보호를 위한 병충해약제를 살포한다.
1,병해 발생내역
2~4월초 깍지벌레 월동병충해, 잎오갈,탄저,동괴병 --석회유황합제, 석회보르도액(6-6식)
5월상~6월상 세균성구멍병,
8월하~10월중 세균성구멍병
5월중~6월상 검은별무늬병
5월상~5월중 잎오갈병
5월중~9월상 탄저병
6월중~9월상 잿빛무늬병
*기간별로 다시정리하면
5월상~5월중 잎오갈병,
5월중~ 6월상 세균성구멍병, 탄저병, 검은별무늬병
6월중~8월중 탄저병,잿빛무늬병(만생종,9월초까지)
8월하~10월중 세균성구멍병
2,해충발생내역
5월상~6월상 진딧물,응애류
5월상~6월하 나방류(순나방,굴나방,잎말이나방,유리나방)
6월중~8월중 심식나방
7월상~8월중 잎말이나방
8월하~9월상 순나방, 굴나방
※ 병해는 예방방제와 비오기전 살포, 충해는 발생시 살포가 원칙이다.
봉지씌우기하는 품종은 봉지씌우기전 침투이행성 살충제를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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