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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메주콩 파종시기/심는시기,콩 재배방법/순지르기

by heotai 2021. 2. 23.

메주콩 파종시기/심는시기,콩 재배방법,콩 순지르기

콩 재배방법

콩 파종시기-심는시기


1. 완두콩 : 3월중순(땅녹으면 바로파종). 전년도 10월에 심어서 밭에서 월동하는경우도 있다.
2. 강낭콩 : 4월중순(울타리콩, 밤콩, 울콩, 양대, 울양대, 밤양대).
3. 검은콩 : 5월중순.
4. 서리태 : 메주콩과 같이 6월중순경.
5. 메주콩 : 6월중순(원래 감자수확후 그 밭에 심는다. 감자를 심지않을 경우 6월초순).
6. 작두콩, 동부, 덩쿨콩 : 5월초순.
7. 팥,녹두 : 6월중순.
8. 땅콩 : 4월하순.

콩은 꿩이 알을 품는 시기인 5월 중순~말일 사이에 심는 게 제일 안전하다.
부화기가 끝나는 6월초에 심으면 그야말로 밭에 뿌린 콩은 꿩들의 잔치상이다.
콩을 심기 전에 소독하고 하루정도 물에 불렸다가 심으면 발아를 향상 시킨다.

콩 파종시기는 생태형 (조, 중, 만생종), 기상 환경, 재배양식, 작부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함

- 중부지역은 단작 5월중~하순, 이모작 6월상~중순경이 파종 적기이고, 남부지방은 단작 6월상~중순, 이모작 6월중~하순경이 파종적기임
- 너무 일찍 심으면 웃자라서 잘 쓰러지고 병해충과 재해에 노출빈도 높으며 종자 병해 발생이 높고 외관품질이 나빠지며, 너무 늦게 심으면 알이 작아지고 수량이 크게 감소
- 콩은 발아시 습해를 받으면 입모가 불량해져 수량에 큰 영향을 주므로 파종이 다소 지연되더라도 과습한 때를 피하여 파종해야 함

콩 재식거리는 지역별 파종시기와 토양 비옥도에 따라 재식밀도 다르게 조정하여 적용

- 5월 중하순에는 휴폭을 70~60cm, 주간거리를 15~20cm로 하고, 기계화 재배는 휴폭 70cm, 주간거리 15cm정도가 알맞음
- 6월 중하순에는 휴폭 70~60cm, 주간거리를 10~15cm, 기계화 재배시에는 휴폭 70cm, 주간거리 10cm정도가 알맞음
- 지역별 파종적기보다 빨리 파종하거나, 토양이 비옥하면 재식거리를 넓히고, 반대 경우에는 좁힘
- 논에서 콩 재배는 밭 토양보다 토양수분조건이 양호하여 생육량이 증가하므로 밭 재배 재식밀도보다 다소 넓게 파종하는 것이 유리함

콩은 높은 이랑 재배(고휴재배)가 재해 예방효과가 큼

- 높은이랑 재배(고휴재배)는 한발과 습해를 예방할 수 있어 콩 재배에 널리 추천되며, 특히 콩 논 재배는 필수적임
- 트랙터나 관리기를 이용하여 이랑을 높이고 1열, 또는 2열 콩을 파종 (지역에 따라 비닐 피복재배 실시)
- 점파식 기계 파종기를 이용하면 생력효과 뿐만 아니라 입모가 균일하고 수량 확보에 유리
- 소면적은 1~2조 인력 점파기를 활용하고 대면적은 2~6조로 조립된 트랙터 부착형으로 점파하면 인력대비 73~82% 파종노력 절감
- 트랙터 부착 기계파종은 고휴 작업과 동시에 파종 가능
- 육묘이식 재배는 조류피해가 심한 중산간지나 아울러 앞 작물이 아직 수확되지 않아 콩 파종이 늦어질 때 육 실용적 방법임


▣ 농촌진흥청 홈피에 게시된 자료입니다.

지역별 콩 적정 파종시기 및 심는거리
활용분야 전작
활용내용 요약 ○경남지역에서 건물중 및 엽면적지수, 입중, 도복, 병충해피해, 이병립, 노린재피해립, 종실 열피립의 피해 감소 및 수량성을 고려 할 때 지역별 콩 용도별 적정파종기는 아래와 같았음
지역 단기성콩
(새올)
장류콩-중생
(선유)
장류콩-중만생
(대원)
밥밑콩
(청자3)
나물콩
(풍산나물)
경기 6중-하 6상-하 6상-중 6상-중 -
충북 5하 5하-6상 5하-6상 -
전북 6하 5하-6상
경남 6하 6중-하 6중-하
제주 - - - - 6중-7상
○우리나라의 경기(수원), 충북(청원), 전북(익산) 및 경남(밀양)지역에서 장류콩(대원콩)의 적정재식거리는 70×15㎝(1주2본, 19,047본/10a)이고, 나물콩(풍산나물콩)의 적정재식거리는 경기 및 충북에서 60×15㎝(1주2본, 22,222본/10a )이며 전북 및 경남에서는 60×10㎝(1주2본,33,333본/10a)이고 제주지역에서 나물콩(신화콩)의 적정재식거리는 60×10㎝(1주2본)임

콩재배하는 방법

1. 밭준비


300평 기준으로 석회를 100 ~ 200kg을 퇴비 1000kg과 함께 살포하고 아주 갈기를 합니다.
비료는 가능한 삼가하고, 혹 땅이 척박하다면 콩 전용복비 1포를 콩을 퇴비 넣을 때 같이 뿌리세요.
밭을 로터리한후에 60cm간격으로 고랑을 만들거나 90cm간격으로 고랑을 만듭니다.
비닐피복은 해도 되고 안해도 무방하나 제초작업을 위해서는 피복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2. 콩 종자의 준비


콩 종자는 메주콩, 나물콩, 풋콩, 밥밑콩으로 나누는데 메주콩과 나물콩과 밥밑콩은 거의 같은 시기에 심으면 됩니다.
주로 메주콩은 소립종과 대립종이 있는데, 요즘 많이 재배하는 콩은 소립종인 대원콩과 대립종인 장원콩,태광콩 입니다.
나물콩은 쥐눈이콩이 여러면에서 좋습니다.
밥밑콩은 검은 서리태, 파란 서리태가 있는데 파란 서리태가 수확이 빠릅니다.

 

 

3. 심는시기와 방법

콩은 모를 길러서 심을 수도 있고 씨앗으로 심을 수도 있는데 씨앗으로 심는 경우엔 남부는 6월초에 심고 중부 이상은 5월 중순부터 6월초 이전에 심어야 합니다.
모를 길러서 심는 경우에는 씨앗으로 심을 때보다 15일 정도 늦게 밭에 심으면 됩니다.

그리고 심을 때엔 이미 만들어 놓은 고랑에 줄간격과 포기당 간격은 나물콩은 50cm - 15cm, 소립 메주콩은 60cm - 15cm, 대립메주콩과 서리태는 70cm - 25cm으로 심으시고 한 구멍에 씨앗이나 모종2개씩 심으시면 됩니다.

주의사항 : 서로 다른 종자를 같은 밭에 심으시면 안됩니다.
멘델의 유전법칙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4. 콩 순지르기


콩이 싹이 나고 본잎이 5~7장 나왔을 때 첫순지르기를 실시하는데 5매를 남기고, 생장점(맨위의 꼭지점)을 잘라준다.

그리고 첫 순지르기를 한 후 15일정도 지나서 두번째 순지르기를 실시하는데 이때는 잎이 3장만 남을 정도로 과감히 낫이나 예취기를 사용해서 윗부분을 잘라 줍니다.
단, 맑은 날씨에 순지르기를 실시하는게 콩의 건강을 위하여 좋습니다.

나물콩과 메주콩은 순지르기를 두번만 하면 되지만, 서리태는 두번째 순지르기 후 15일정도 후에 윗부분을 잘라 주세요.
단, 세번째 순지르기때는 콩 꽃이 피기전이어야 하고 잎이 10개 이상은 남아야 합니다.

순지르기는 콩의 생육이 저조할 때는 생략해도 되지만 그렇지않은 경우엔 반드시 하는 것이 수확량을 위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지르기는 콩 꽃이 피기전이어야 합니다.

5, 북주기


- 물빠짐을 좋게 하고, 토양의의 통기성을 높여, 새 뿌리의 발생을 많게 해주어,
생육과 결실이 좋아 수량이 증대되며, 또한 콩의 쓰러짐을 방지한다.
- 노지재배는 콩밭에 김매기를 해주면서, 2 ~3 회 북주기를 한다.
- 김매기와 북주기 작업은 꽃피기 이전에 해주는 게 좋다.
- 비닐멀칭 재배시에는 북주기를 할 수 없어, 밭만들때 두둑을 높여 습해를 방지하며,
키가 작은 품종을 선택하여 쓰러짐을 방지한다.

콩이 꽃이 필 때 혹 생육이 저조하다면 요소비료를 300평당 10kg을 뿌려주면 됩니다.


※ 북주기 방법
1차 북주기는 콩의 본잎이 2~3장일때, 떡잎까지 흙을 덮고
2차 북주기는 콩의 본잎이 4~5장일때, 초생옆까지
3차 북주기는 콩의 본잎이 6~7장일때, 제1본잎 마디까지 북주기한다.

김매기는 밭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이다.
밭을 한바퀴 돌아볼 때는 호미를 손에 들고 다닌다.
김매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텃밭을 가꾸지 않는다는 말과 동일하다.
비료 10번 주는 것보다, 김매기 한번 해 주는 것이 작물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콩밭에 김매기를 하는 이유는, 먼저 잡초제거다.
콩밭에 잡초를 방치하면 콩수확량이 50% 이상 감소한다.
작물과 작물이 심어진 사이의 흙을 호미로 뒤섞으면 잡초의 뿌리가 뽑혀 잡초가 자랄 수 없게 된다.
비닐 멀칭을 하여 작물을 키운다면 김매기를 할 필요가 없다.
비닐에 구멍을 뚫어 씨앗을 뿌리거나, 작물 모종을 정식하였다면 잡초가 자라나는 공간 자체가 없어진다.
비닐 멀칭한 밭은 김매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김매기 하는 두번째 이유는 밭 흙에 공간을 만들어 주어, 통기성을 높여주고, 물의 흡수력을 높여, 흙속의 영양분을 물과 함께 작물이 수월하게 빨아들일 수 있게 한다.
또한 작물의 새뿌리가 많이 생겨나게 해 작물이 영양분을 고루 흡수하게 하여 작물의 성장을 돕게 된다는 점이다.

콩북주기는 김매기를 하면서, 흙을 긁어 콩줄기에 흙을 돋아주는 것이다.
콩본잎이 2-3장이 나왔으니 콩떡잎까지 흙을 덮어준다.

콩의 물관리는 절대로 습하면 안되지만, 그렇다고 너무 가물면 또 안됩니다.
그외의 경우에는 안해도 무방하나 혹여 하고 싶으시다면 요소비료를 300평당 5kg정도 뿌려준다.

그러므로 고랑관리를 잘 하시고 , 너무 가물때는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6. 수확시기


- 9월 ~ 10월경 수확한다. 보통 꽃핀 후 60일 전후이다.
- 콩잎이 누렇게 변하여 떨어질 때 한다.
- 콩 재배기간은 110-120일 정도.
- 평균적으로 개화 후 60-70일경, 성숙기로부터 7-14일 후에 수확한다.
콩꼬투리가 80%정도 익었을때 뽑거나 낫으로 베어서 망위에 널어 말린후 막대기나 도리깨로 두드리시거나 콩 탈곡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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