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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고추 재배방법,고추 다수확재배방법

by heotai 2021. 5. 30.

노지고추 재배방법,고추 다수확재배방법,고추 비료(거름)주는시기

고추 다수확재배방법

좋은 고추 모종 고르는 방법

 

1.줄기가 굵고 잎과 잎의 마디 사이가 짧은 것.

2.잎이 크고 두꺼우며 색깔이 짙고 윤기가 나는 것.

3.줄기가 휘어지지 않고 곧은 것.

4.뿌리가 잘 뻗어 있고 잔뿌리가 많은 것.

5.본잎이 7~9매 정도로 잘 자란 것.

농사의 성공 열쇠는 튼튼한 모종이 좌우할 정도로 좋은 모종을 고르는 일은 중요하가.

고추 대가 튼튼하고 곧으며 웃자라지 않고 잎이 짙은 녹색으로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밑거름 주기

 

모종을 심기 1~2주 전에 밑거름을 3.3㎡(평)당 요소 73g, 용성인비 186g,

염화가리 50g, 석회 500g, 퇴비 6.7㎏을 밭에 골고루 뿌리고 밭을 깊이 갈아 준다.

밭을 갈 때 석회를 넣고 갈면 석회결핍으로 발생하는 생리장애를 줄여 많은 고추를 다수확할 수 있다.


고추 모종 심는시기

 

본엽 10~13매 + 제1번화가 필 때가 정식 적기( 남부지방 : 4월 하순~5월 상순, 중부지방 : 5월 상순~중순 )

- 꽃이 피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정식하면 영양 생장으로 치우쳐 웃자람

 

터널재배시 너무 일찍 정식하게 되면 서리 피해를 받아 오히려 생육이 지연되고 장해를 받기 쉽기 때문에, 보령지역에서는 4. 20∼25일 사이에 정식하는 것이 적기이나 그해의 기상여건을 감안하여 기상예보에 따라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 4월 15일을 전후해서 정식한 일부 농가가 있었는데, 오히려 저온을 받아 4. 25일 정식한 농가 보다 생육이 저조했고 수량도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노지 재배시는 5. 10일 이후에 정식하는 것이 안전하다.

 

심는 간격

 

한 줄 심기를 할 때는 포기와 포기 사이를 40~50cm 간격으로 심고, 두 줄 심기를 할 때는 줄 간격은 60㎝, 모종의 간격은 40㎝로 하여 3.3㎡당 10주 정도가 심기도록 심는다.

 

 

고추는 자람이 좋고 가지를 많이 치므로 심는 간격을 좀 넓혀 심는 것이 좋다.

특히 텃밭의 경우에는 병해충 발생이 안되도록 비교적 넓게 심어 바람과 햇볕이 잘 들게 해 주는 것이 좋다.

 

심는 방법

 

비닐을 덮은 두둑에 모종삽으로 구멍을 뚫어, 모종 심을 구덩이를 판 다음, 물을 미리 주고, 고추 모종을 심는다.

심을 때 너무 깊게 심겨지지 않도록 하고, 모종의 흙이 약간 보일 정도로 흙을 덮고, 다시 물을 충분히 준다.

모종을 심은 후에는 반드시 모종 주위의 비닐이 들뜨지 않도록 흙으로 잘 덮어 준다.

비닐이 열려 있으면 뜨거운 바람이 나와 고추가 고온 장해를 받기 때문이다.

고추는 비닐을 뚫고 구덩이를 판 다음, 물을 흠뻑 주고 앝게 심는다.

심은 후에는 흙으로 비닐이 날리지 않도록 잘 덮어 주어야 한다.

비닐을 잘 덮지 않으면 뜨거운 바람 피해를 볼 수 있다. 

 

[Tip]
재식거리는 품종·작형·토양비옥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재식거리가 넓을 때는 초기수량이 적고, 좁을 때는 초기수량은 많으나 후기 수량이 떨어지기 쉽다. 같은 면적에 같은 주수의 고추가 심겨질 때는 이랑사이를 넓게 하고, 주간거리를 좁게 하는 것이 통풍이나 수확, 농약 살포 등 작업관리상 유리하다.

 

심을때는 묘상에서 땅에 묻힌 만큼만 묻히게 심는 것이 원칙이다. 포트묘의 경우 심을 곳에 물을 주고 포트에서 모종을 꺼내 얹어 두고 모종 주변만 채워주면 된다.

보통 깊이 묻고 위까지 덮어 주는데 이는 모종이 수세를 회복하는데 부담만 준다.

- 노지묘의 경우도 묘상에서 땅에 묻힌 흔적이 있는 곳까지만 북을 해준다.
- 키가 크다고 해서 밑 부분을 깊이 묻는 것은 잘못 된 방법이다.

적과 및 곁순제거시기와 방법


심은 지 20일경이 지나면 꽃망울이 맺게 된다. 다시 며칠이 지나면 꽃핀 자리에서 고추가 달린다. ( 5월 20일경 )

고추 줄기가 30-40cm정도 자라면(정식 후 10~20일경) 줄기가 디딜방아처럼 두세 줄기로 나누어지는데 이것을 일명 방아다리라 한다. 이 방아다리 자리에 꽃망울이 맺히고 다시 며칠이 지나면 꽃핀 자리에서 고추가 달린다.

방아다리 고추(1번과)를 착과시키면 양수분이 열매에 집중되어 잎과 줄기의 생장에 지장을 주므로 초세를 봐서 1~2단까지 적과해 주는 것이 영양 성장을 충실히 할 수 있어 후기 수량증대에 유리하다. 방아다리 하단 고추도 풋고추 상태로 따주는 것이 나무를 튼튼하게 키우는데 좋다.

첫 번째 방아다리 아래 잎의 겨드랑이에서 발생하는 곁순은 꼭 제거해야 한다. 곁순을 제거함으로써 방아다리 위에 달리는 과실과 나무의 세력을 키우는데 양분이 사용되어진다. 또한 흙탕물이 튀어 전파되는 탄저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방아다리 위의 세력이 왕성하면 방아다리 밑의 곁순과 원가지에 달린 잎까지 깨끗이 제거하고 세력이 약하다 판단되면 곁순만 제거하고 원가지에 달린 잎은 그대로 남겨둔다.

원가지에 달린 고춧잎 제거는 초세를 잘 살펴보고 5월 하순 ~ 6월 중순에 걸쳐서 2~3번 정도로 나누어 따준다.

* 첫 번째 열리는 첫 고추는 방아다리 고추라 한다. 모든 생명체가 그러하듯, 첫 자손에게는 모든 정성과 관심을 쏟게 된다. 고추도 첫 열매를 달면 그 쪽으로 모든 것을 쏟는 바람에 위에 고추(작은 아들들)는 신경을 덜 쓴다.

 

고추 재배관리 방법

고추는 천근성 작물로 비바람에 약하여 쓰러지기 쉽다. 쓰러지게 되면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고 땅과 맞닿은 부분에 상처를 받아 각종 병해의 발생을 조장하게 되므로, 받침대는 아주심은 후 되도록 빨리 설치해야 하며, 지주대는 적어도 150cm이상 되는 튼튼한 재료를 사용하여 바람에 넘어지지 않도록 설치해야 한다.

 

고추는 과습과 건조에 약하므로 이랑을 높게 설치하여 장마시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며, 포장 주위 및 밭 가운데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가뭄기 관수부족으로 생리장해를 일으키고 수량 감소가 되므로, 가믈 때는 고랑에 물을 대어 주거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관수하고, 물 주기가 곤란한 밭은 분무기 노줄을 이용하여 고추포기에 관주하며 헛골에 볏짚을 깔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받침대 세우기

고추 모종을 심은 후 10일 정도 지나 대나무, 각목, 플라스틱 등의 막대를 이용해 지주를 세워줘야 쓰러짐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지주의 길이는 약 150cm 정도가 적당하며, 지주를 세울 때는 고추에 너무 바짝 세우지 말고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10cm 정도 떨어진 곳에 지주를 세우도록 한다.

 

지주가 부족하면 4포기 정도에 한 개씩 지주를 세우고 부드러운 끈으로 고정해도 무방하다.

비닐 끈을 묶어 줄 때는 8자 모양으로 묶어 주는 것이 흔들림으로 인한 상처를 줄여 줄 수 있다.

고추를 심은 후 10일 정도가 지난 후에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지주를 세워줘야 한다.

지주를 세울 때는 작물의 뿌리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약 10cm 정도 떨어진 곳에 박도록 하고 자람에 따라 끈을 묶어 키운다. 

 

잡초제거

검은색 비닐을 덮어주면 잡초가 자라지 못하지만 비닐이 덮이지 않는 고랑이나 밭 주변의 잡초는 빨리 뽑아주도록 한다.

고랑에 잡초가 나지 않게 하려면 제초제보다는 섬피나 보온재 등을 고랑 넓이만큼 잘라 깔아 주면 잡초도 자라지 않지만 흙도 묻지 않아 관리가 편하다.

 

물주는 시기

비가 내리지 않아 가물 때는 보통 4~5일 간격으로 저녁에 충분히 물을 준다.

고추 비료(거름)주는 시기와 방법

고추 정식전에 밑거름을 주고 남은 질소와 칼리비료의 50~60%는 보통 2~3회로 나누어 웃거름 으로 준다.
1차 웃거름주는 시기는 정식후 35~40일 전후해서 주는데 1줄재배의 경우 이랑 옆에 얕은 골을 파고 비료를 뿌린 다음 흙으로 덮어주는 방법이며2줄재배는 멀칭한 비닐을 막대기로 포기 사이에 일정한 간격으로 뚫고 비료를 조금씩 넣어준다.

 

2차 웃거름 주는 시기는 1차 웃거름후 35~40일 경과 후에 실시하며 3차 웃거름 주는 시기는 2차 웃거름 후 35~40일정도 경과 후에 실시한다.
추비후에 관수는 물의 이동에 의해 역병균이 따라서 이동하여 역병균을 번지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고추는 자라면서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다.

따라서 자람상태를 보아가며 그림과 같이 1차는 작물 옆에 땅을 파고 주고, 2차는 작물 사이에, 3차는 뿌리가 많이 발달했으므로 두둑의 가장자리에 주도록 한다.  

 

역병의 예방 및 방제법

- 역병은 고추가 말라서 붉게 타 죽는 병이며 수인성병원균에 의해 전염된다.
- 물을 타고 다니며 비온 뒤 4시간이면 이동을 시작한다.
- 고추 모종의 북을 해 준 부분에서 보통 빗방울에 튀겨 이동하므로 뿌리 부분이 흙에 노출 되지 않도록 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면적이 적을 경우 북을 준 부분을 덮어 주어 빗방울이 튀지 않게 해주면 효과를 본다.
- 작물은 정식 후 뿌리가 활착되기 전에 병해충에 노출되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고추를 따더라도 첫 수확이전엔 방제를 해주는 것이 좋다.

농약은 작물 내에서 일주일에서 열흘이면 소멸 되므로 염려할 필요는 없다.

- 역병과 탄저병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바닥까지 충분하게 준다.
역병은 바닥에서 올라오므로 고추묘목에만 방제를 하는 것은 잘못 된 것이다.
탄저병은 어릴 때부터 재배포장에 있으므로 고추가 달리지 않은 때도 방제한다.

- 묘목때 방제를 철저히 하고 수확기 때 무농약을 하는 것이 좋다.
무조건 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병에 걸려 망친다면 농사를 시작한 보람이 없다.

 

고추 탄저병 예방과 치료법

- 짚에서 서식하는 균은 탄저균을 포식한다.
- 짚을 덮으면 잡초 발생이 적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짚이 없을 경우 부직포를 사용해도 잡초발생억제 효과는 좋다.

- 가뭄에도 짚이나 부직포를 고랑에 피복하면 좋다.
- 탄저병이 걸렸을 경우 실바코 수화제를 사용하면 치료된다.
- 다이센 M-45 수화제는 수확기 40일 전에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묘목 식재 직후 사용에 적절하다.


수확 및 건조방법

 

고추는 10∼13절의 제 1차 분지에 첫 개화가 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그리고 계속해서 각 분지 사이에 꽃이 맺히는 무한화서(無限花序)에 속하며 대개 노지재배 시에는 주당 300∼400개, 하우스재배 시에는 600∼1200개 가까운 많은 꽃이 피지만 일시에 피는 것이 아니고 3∼4번의 주기를 갖는다.

꽃이 피는 시기는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가 가장 왕성하고 꽃가루주머니가 터지는 시간대는 꽃피는 시간보다 약간 늦어 오전 8∼12시 까지가 최성기이다. 그리고 꽃가루발아 신장온도는 품종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20∼25℃ 정도이고 15℃보다 낮은 저온이나 30℃보다 높은 고온에서는 잘 발아하지 못해 수정 능력이 없는 화분으로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열매가 맺히는 것은 약 70%가 자기 꽃가루받이에 의해 수정이 되지만 30% 정도는 다른 꽃가루받이를 통해 열매가 맺히게 되므로 특히 시설재배 시에는 밀폐다습, 저온조건이기 때문에 수정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통풍이나 지주를 가볍게 때려 진동을 시켜주는 것이 착과율을 높이는데 효과가 크다.

꽃이 피고 나서 15∼20일 후부터(6월 중순 ~ 6월 하순) 풋고추를 딸 수 있지만, 붉은 고추는 꽃핀 후 45∼50일 정도 지나(평균 적산온도가 1,000∼1,300℃) 착색 성숙이 완료되는 7월 하순부터 5~10일 간격으로 3~4회 더 수확할 수 있다.

파란 고추를 딸 때는 되도록 밑의 풋고추를 따고 위의 것은 붉게 익도록 내버려 둔다. 고추는 추수 전의 것이 가장 좋아 껍질이 두껍고 씨가 적으며 짙은 빛깔이 돌고 윤기가 나지만 끝물 것은 껍질이 얇고 분홍빛이 돌며 씨가 많다.

빨간 고추를 거의 다 거두었다고 생각할 때 쯤 되면 고추는 다시 한번 꽃을 피워 마지막으로 열매를 맺는다. 그런데 이것은 빨갛게 익기 전에 서리가 내리기 때문에 익기까지 기다리지 말고 파란 풋고추로 이용하는 게 좋다. 이는 의외로 양이 많기 때문에 채소용으로 먹고도 남으면 소금물에 담아 삭혀 갖은 양념으로 무치면 매우 훌륭한 밑반찬이 된다.

9월이 되면 쌀쌀해져서 고추가 더 붉어지지 않으며, 고추 잎 새를 따고 나머지는 뿌리 채 뽑는다.

붉은 고추는 과색이 진홍색으로 변하고 과실 표면에 주름이 생겼을 때에 매운맛인 캡사이신 성분이 가장 많아 이때가 수확 적기이다. 착색 후 나무에 달린 채 건조가 진행되면 건조 후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완전히 착색되면 수확한다. 미숙과를 수확하여 건조하면 희나리 발생이 많아지므로 이들 고추는 그늘에서 2-3일 후숙 시켜서 착색 후 건조하도록 한다. 텃밭 농사에서는 많은 양이 아니기 때문에 긴 실에다 꼭지를 꿰어 햇빛이 잘 드는 곳에다 메어 달면 보기에도 좋고 빛깔도 예쁘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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