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과수재배법

유자나무 키우기/재배법,유자나무 심는시기/가지치기

by heotai 2021. 2. 19.

유자나무 키우기/재배법,유자나무 심는시기/가지치기

유자나무 키우기(재배법)

기 온

 

유자는 감귤류 중에서 내한성이 강한 반면 감온성이 예민하여 겨울에 가온을 하면 생육이 왕성하여 유자 실생의 신장량이 같은 시기에 파종한 탱자 실생의 2배 정도 된다.이러한 사실과 원산지의 기온 관계를 종합해 보면 온난한 지역이 재배 적지라고 생각된다.

온도조건은 연평균 기온이 14∼15℃이고 온도 교차가 15℃ 전후로서 최저극 기온이 -9℃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지역이 좋다.

유자는 연평균 기온 15℃이상인 지역이 안전재배 지역이고 중요한 것은 혹한기의 최저기온이 얼마를 내려가느냐 하는 것으로서 유자의 냉해 한계 온도는 다음과 같다.

유자의 냉해 한계 온도

종 류

한계온도(℃)

종 류

한계온도(℃)

유 자

-8.0∼-9.0

온주밀감

-7.0∼-8.0

유자가 동해를 받는 것이 성목일 때는 -10℃이고 유목일 때는 -8℃이다. 그러나 이렇게 낮은 온도에서만 동해를 받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온도가 계속 되다가 갑자기 -2∼-5℃ 정도로 급속도로 내려가면 성목도 동해를 받아 꽃눈이 피해를 받게 된다.

지표면 표피가 동해에 의해 터져서 동고병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지표면에 수분이 적을 경우에는 더욱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유자재배의 안전지는 1년에 1회 정도 -7℃ 정도의 최저기온이 발생하는 지역이며 -9℃ 이하의 최저기온이 1회 이상 발생한 지역은 부적지로 판명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9℃ 이하가 되면 잎은 동해를 입기 쉬우며 이때 가뭄이 계속되고 찬 북서풍이 불게 되면 유자 잎으 탈수현상이 심하게 되어 쉽게 동해를 받게 되고 낙엽이 지게 된다. 겨울철에 유자나무의 잎이 많이 떨어지게 되면 화아 분화 상태가 나빠지게 되므로 다음해에는 유자의 수확은 거의 할 수 없게 된다.

토양조건과 지형

 

유자는 경토가 깊고 배수가 좋으며 공극량이 많고 부식이 풍부한 곳이 좋다. 또한 보비력과 보수력이 좋은 토양이 좋다.

유자 실생목은 뿌리가 지상부의 수관이 확대됨에 따라 깊고 넓게 분포되나 탱자 대목에 접목한 유자는 지상부의 수관 확대에 비해 뿌리는 얕게 분포되는 경향이 있다.

탱자 대목에 접목한 유자가 15년생 이후가 되면 해거리가 심해지거나 과실이 작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결실량 뿐만 아니라 뿌리가 얕게 분포되는 것도 큰 원인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특히 탱자 대목에 접목한 유자 묘목을 재식할 때는 뿌리가 깊고 넓게 뻗어 나가도록 경토가 깊고 공극량이 많은 토양을 택하는 것이 좋다.

토양의 산도(pH)는 6.0∼6.5 범위의 약산성이 좋으므로 강산성의 유자원은 석회를 시용하여 교정해 주어야 한다.

특히 논을 밭으로 전환하여 조성한 과수원은 산도가 높으므로 재식 후에도 수령이 많아짐에 따라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석회를 시용해야 한다.

지형은 중경, 수확, 운반 등의 일반관리와 방풍림의 설치가 용이하고 배수가 양호한 남향의 완경사지로 일조량이 많고 태풍이 적은 곳이 적지이다.

재배가 가능한 지역 내에서도 냉기류가 정체되는 구릉지나 하천변에는 한해나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재배를 피하는 것이 좋다.

유자 재배지의 방향은 서남향, 서향, 남향, 남동향 순으로 월동이 용이하다.

유자실생의 단점은...

8-10년후 열리고[초기결실이 늦어 경영적 측면에서 불리] 직립성이고 잔가지가 많고 잎이 밀생하여 수관의 폭이 좁고 뿌리가 깊게 박힌다. [전정과 노끈을 통해서 직립성을 잡아나가야 한다.]

 

장점은...

접목유자보다 더 향이 짙고 열매크기도 굵고 과피가 뚜껍고 당도가 높은반면, 산도도 많다.

유자대목으로 접목을 하는 이유는

어미나무의 성질을 그대로 이어받기 때문에 품종의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을수가 있다.

묘목의 선택

 

실생묘는 결과 연령이 늦어 재식후 10∼15년경에 결실을 시작한다. 실생은 착화상태가 극히 불량하고 착과되어도 과실의 비대가 불량한 4배체의 출현 빈도가 높으므로 영리 재배에는 실생묘를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유자대목 묘목은 뿌리가 심근성이어서 척박지나 건조지에는 잘 견디나 잔뿌리가 적어 이식시에 활착이 불량하고 유목기의 초기 생육도 불량하며, 초기 결실이 실생묘 보다는 빠르나 탱자 접목묘에 비해 늦다. 탱자 접목묘는 잔뿌리가 많아 활착이 잘되며 유목기의 초기 생육도 양호하다. 특히 초기 결실이 빨라 조기 수량의 확보가 가능하고 재배 관리도 쉬워 영리 재배에 이 묘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과기 이후에 수세가 약화되어 해거리가 다소 심하고 과실이 작아지는 경향이 있으나 유자 실생 대목으로 뿌리접을 하여 주면 2∼3년 내에 수세가 회복되므로 큰 문제는 없다.

묘목은 가능하면 우량한 계통의 모수에서 접수를 채취하여 자가 생산하거나 묘목업자에게 육묘를 의뢰하는 것이 좋다.

묘목을 구입할 경우에는 품종이 정확하고 바이러스병에 이병되지 않은 것으로서 잔뿌리가 많고 곧은 뿌리가 많이 절단되지 않는 충실한 묘목을 선택한다.

유자재배는 탱자 대목, 유자 대목 실생재배 등 자기의 경영재배기술의 정도에 따라 적당한 재배 형태를 선택하여도 좋다고 생각된다.

실생 재배는 공지이용, 소식 재배를 할 경우에는 좋다. 다만 결과가 매우 늦다. 유자 대목 유자는 집약재배가 필요하며, 정식시의 식상이 심하고 겨울에 고사되는 율이 높다.

활착하면 나무의 세력이 왕성하며관리에 다소 주의하지 않으면 결과가 늦어진다.

탱자 대목 유자는 집약재배가 필요하며 유자 대목보다 관리가 쉽고 결실이 빠르다.

어린나무일 때는 추위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므로 1년생 묘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뿌리 자람, 이식시 세근이 많은 2∼3년생을 심으면 식상도 적고 생육이 양호하여 추위에도 강하고 빨리 결실되므로 큰 묘목을 정식하는 것이 좋다.

거름주기

 

식부 1∼2개월 전 전면적에 고토석회 10a당 200∼300㎏, 용인 40∼60㎏을 시용하고 새로이 정식 예정지(1주당)에는 거친퇴비 20㎏, 소석회 3㎏, 완숙퇴비 10㎏, 용성인비 1㎏을 넣고 성토를 해둔다.

심는시기

 

유자는 봄 심기와 여름 심기 및 가을 심기를 할 수 있다. 봄 심기는 발아가 시작되기 전인 3월하순 ∼ 4월상순에 실시한다. 새순이 발아되지 않아 묘목의 운반이 용이하고 기온이 그다지 높지 않으므로 수분의 증산량이 적기 때문에 활착이 양호하여 주로 이 시기에 심는다.

 

여름 심기는 봄가지의 생장이 끝난 때인 6월하순 ∼ 7월상순의 장마철에 실시한다.

묘목의 굴착시에 절단된 뿌리의 재생은 빠르나 장마기가 끝난 후에는 강한 햇빛으로 건조의 피해가 심하다. 또 묘목의 원거리 운반이 어려우므로 큰 묘목이나 소량의 묘목을 옮길 경우에 이 시기를 택한다.

 

가을 심기는 10월중에 실시하며 기온이 낮아 묘목의 굴취시에 절단된 뿌리의 재생은 다음해 5월까지는 거의 불가능하다. 가을철의 건조와 겨울철의 저온으로 활착률이 저하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 시기에 심지 않는 것이 좋다.

심는방법

 

가장 짧은 시일내에 단위 면적당 최대의 결실 면적을 확보하는 것이다. 나무의 그루 사이와 줄 사이의 간격을 결정하는데는 대목 고유의 세력, 그리고 나무들의 궁극적 크기가 고려되어야 한다. 나무들이 성목이 되었을 때 병충해 방제와 다른 과수원 작업이 쉽고 재래적인 정방형식은 면적의 낭비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간벌수의 효과적인 제거도 어렵게 한다.

줄 사이는 영구적이든 임시적이든 가장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위해 결정되지 않으면 안된다. 세력이 강하고 초기 결실이 늦은 품종은 조기 결실성인 것보다 재식거리를 더 넓혀야 한다. 밀식 상태에서 높은 수량을 얻기 위하여 주간을 환상박피 하거나 화아 유도 물질을 살포하기도 한다. 줄 사이 보다는 그루 사이가 더 가까워야 한다. 유목이 자람에 따라 그들의 줄안에서 공간을 메우게 되며, 한 방향으로 나무의 벽을 형성하게 되어 줄 사이의 충분한 공간을 통하여 농기계가 통과할 수 있게 된다.

재식계획의 한 예로 3×2m 재식거리는 간벌수(검은원)를 2∼3년간 전정한 후 영구수(흰원)가 공간을 채우도록 간벌수를 제거하거나 또는 타 장소로 옮겨 심는다.

유자는 다른 과수에 비해 생장이 늦고 본격적인 결실기에 도달하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초기 수량을 높일 수 있는 계획적인 밀식재배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앞에서의 3×2m의 경우는 10a당 166주 정도로 재식하고 조기 수량을 해가며 수관 확대에 따라 밀식의 해가 나타나지 않도록 솎아주기를 식재 후 5∼6년에 실시하면 10a당 83주를 남긴다. 그리고 4∼5년 후에 다시 한 번 솎아주기를 실시하면 최종적 재식거리는 6×4m로 하여 10a당41주 정도 남게 된다.

유자의 표준 발육상황을 보면 아래표와 같이 4m 주간이 있으면 충분하다.

유자나무의 재식거리와 재식 주수

대목구분

비 옥 지

척 박 지

재식거리

재식주수(주/10a)

재식거리

재식주수(주/10a)

탱자나무

6×4m

41

6×3.5m

47

5×5

40

4.5×4.5

48

유자나무

6×5

33

6×4

41

5.5×5.5

33

5×5

40

 

재식시에 구덩이는 가능한 한 크게 파서 토양개량을 충분히 하여 뿌리가 깊고 넓게 뻗어 잠재지력을 최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재식 구덩이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직경 1∼1.2m, 깊이 80∼90㎝ 정도로 한다. 지표면으로부터 30㎝ 이하까지는 거친 유기물로 흙, 석회를 묘목의 뿌리가 닿은 부분은 완숙된 퇴비와 용인을 흙과 잘 혼합하여 구덩이를 채운다.

재식시에는 뿌리를 마르지 않게 하고 지상부를 자른다.(T/R율을 유지) 뿌리의 손상부를 잘 다듬고 뿌리와 흙이 잘 접촉되도록 한다. 뿌리를 잘 펼쳐 주고 깊이 심지 않는다.

재식 후에는 즉시 충분한 물을 주어 물이 토양에 완전히 스며들면 지표면에 짚이나 건초등으로 토양수분을 유지한다.

 

재배관리

 

재식 후 뿌리 근처에 부초하고 지주를 세워 주며 나무의 생육을 왕성하게 하여 수관의 확대에 노력한다. 발아될 때까지 물주기와 액비를 시용한다. 활착후에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0a당 질소 1.5㎏, 인산 0.9㎏, 카리 1.2㎏ 정도로 시용한다. 재식 후 2년째와 3년째에는 3월 부터 10월까지 매월 지난해의 시비량 보다 10%정도 증가하여 시용하며 재식 후 4년째부터는 성목의 시비량 및 시비 시기에 준하여 시용한다.

건조방지를 위하여 부초를 실시하고 물주기를 수시로 한다. 중경과 제초를 미리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제초제를 사용해도 된다.

식부 당년은 특히 방한을 충분히 한다.

방풍림, 방풍망을 완비하고 또한 거적짚 등으로 방한을 하며 또 겨울철 건조를 방지하기 위하여 충분한 부초를 한다. 한편 논 토양에 식재시는 배수구를 파고 특히 배수에 주의를 해야 한다.

유목기에는 더뎅이병, 귤굴나방, 호랑나비유충, 잎말이나방, 진딧물, 응애류 등의 초기 방제를 철저히 한다.

 

유자나무 가지치기-전지전정

 

유자는 유목기때 생장이 불량하므로 기본가지와 골격을 만들어 키워나가며 5년생생 유인전정에 중점을 두어 수형을 만들어야 한다.

 

1. 목 적

ㅇ 공간이용을 최대로 하여 결실층을 두껍게 한다.

ㅇ 양분유통을 원활히 하여 나무전체에 착과를 골고루 배치시킨다.

ㅇ 활력이 좋은 새로운 엽수를 증가시키고 동화물질 생성을 많게한다.

ㅇ 결실을 균일하게 하여 크기를 고르게 한다.

ㅇ 해거리를 방지한다.

ㅇ 나무사이 간격을 적당하게 유지시킨다.

ㅇ 곁가지(側枝)를 갱신하다.

ㅇ 병충해 피해를 감소시킨다.

ㅇ 기타 작업이 편리하다. 즉 불필요한 가지를 줄이면 농약살포, 수확, 심경,시비등 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다.

2. 가지치기-전지전정

ㅇ 1년차 : 묘목을 심은 다음 지상 40cm에서 절단

ㅇ 2년차 : 하계전정시 연약한 추지는 가지 중간에서 잘라 경화시키며 주간 및주지를 기부에서 눈의 방향으로 적심하여 주지의 연장지 발육을 촉진시키고 하지는 발아시 적아를 하거나 진정을 실시하여 가지당1∼2본만을 남긴다.

ㅇ 3년차 : 2년차 주간 및 주지의 끝만 자르는 정도로 하고 외지(外枝)의 방향으로 3본의 주지와 제2부 주지를 형성해 나간다.

ㅇ 5년차 : 묘포장에서 캐어 45°기울기로 정식하여 3본의 주지 확보와 하향지,교차지, 직립도장지, 고사지를 제거하여 이때 분지각도가 좁은 가지는 1차각목을 이용하거나 시설하우스용 비닐팩을 이용하여 분지 각도를 넓혀 주도록 한다. 전정은 솎음전정 위주로 하여 투광량을 좋게하여 유효용적을 넓혀 엽면적 확보에 주력하며 굳은가지 전정후에는 도포제(톱신페스트)를 발라준다.

3. 가지치기(전지 전정)의 시기와 정도

(1) 시기

(가) 봄 가지치기(전지 전정)

일반적인 전정 시기로서 굵은 가지를 자르거나 수형에 지장을 주는 가지, 불필요한 가지, 죽은 가지 등의 전정에 중점을 둔다. 대개 월동 후부터 발아전까지 실시하는데 적기는 3월 중·하순 경이고 겨울이 추웠던 곳은 약간 늦게 실시한다.

 

(나) 5월 가지치기(전지 전정)

꽃이 너무 많이 맺혔을 때 실시하며 발육지 발생을 유도하는 예비지 선정이 목적이다. 시기는 꽃망울이 터지기 전인 5월 상중순이 적당한데 대개 꽃이 뭉쳐서 핀 연필 굵기 정도의 가지를 중간에서 자르는 것이 좋다.

 

(다) 가을 가지치기(전지 전정)

하추지(夏秋枝)가 과다하게 발생시 솎아주는 전정으로 예비지 선정을 겸하여 10월 하순경에 실시한다.

 

(2) 전정의 정도

풍작이 예상되는 나무는 전정량을 많게 하되 절단전정의 비율을 다소 많게 하고, 흉작이 예상되는 경우는 꽃망울이 나오는 것을 확인해야 하므로 4월 상순경 쯤 늦게 불필요한 가지 일부만 솎음전정 위주로 약전정 한다.

 

※ 가지치기(전지 전정)상의 유의점

 

(1) 일정한 거리를 두고 수관을 고루 살핀 후에 전정을 한다.

전정 대상수의 남쪽 앞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인접수와의 수관거리, 수관내부로의 수광, 주지와 부주지의 수, 측지의 배치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안쪽의 굵은 가지부터 바깥쪽 가지로 잘라 나오며 남쪽에서 시작하여 동, 북, 서쪽으로 옮겨가며 자르는데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시급한 것부터 실시를 하여 과다한 정지전정을 피해야 한다.

(2) 분지 각도가 좁은 가지는 찢어지기 쉽다.

가지의 분지 각도가 좁으면 가지가 자람에 따라 분지점에 수피가 끼게 되어 결합 부분이 적어지게 되므로 과다결실에 의한 중력, 또는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찢어지기 쉽다. 분지 각도가 좁은 가지는 성목이 된 후에는 교정이 어려우므로 유목기부터 분지각도를 벌려 주어 튼튼하게 키워야 한다.

 

가지의 분지각과 조직의 발달

 

(3) 한 곳에 많은 상처를 남기지 않도록 한다.

전정을 할 때 가지의 절단구(切斷口)를 많이 생기게 하면 상처부위 근처나 위에서 돋아나는 새로운 가지가 결코 충실한 가지로 자랄 수 없으며, 절단구로부터 많은 수분 손실과 유합조직(愈合組織) 형성에 양분 손실이 많아져 심하면 수세가 약해질 수 있다.

(4) 극히 굵은 가지를 자르는 것은 좋지 않다.

굵은 가지를 한 번에 잘라내면 그 가지로 옮겨지던 양수분이 갑자기 통로가 차단되어 굵은 가지 자르기 남겨진 부분에서 일시적으로 세력이 강한 가지가 발생되고 잎도 크게 되지만, 엽수의 급격한 감소로 뿌리로 공급될 동화양분의 부족 때문에 뿌리 생장이 급감됨에 따라 양수분의 흡수가 적어지게 되고 1∼2년 후에 발생되는 가지와 잎은 약해지게 되고 전체의 세력까지도 약화 시킬 수 있다.

따라서 부득이 굵은 가지를 제거해야 할 경우에는 연차적으로 2∼3년에 걸쳐 나누어 자르는 것이 좋다.

 

  굵은 가지 자르기

 

(5) 역행지(逆行枝), 내향지(內向枝), 중수지(重垂枝), 교차지(交叉枝) 등은 가지가 굵어지기 전에 제거한다.

키워가려는 반대 방향으로 자라는 역행지, 수관 안쪽으로 자라는 내향지, 주지나 부주지의 정상적인 신장에 방해가 되는 세력이 강한 도장지인 중수지, 가지와 가지가 서로 엇갈려 자라는 교차지 등은 굵어지기 전에 제거한다.

(6) 지나치게 신장된 가지는 적당한 부위에서 단축하여 준다.

수세가 왕성한 나무는 가지가 도장적으로 길게 자라는 것이 많은데 이러한 가지는 기부에 맹아수가 많아지고 불충실한 눈이 증가되어 발아시 선단 부위에 몇 개 눈만 발아되므로 선단이 하수(下垂)되고 나지(裸枝)가 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가지는 적당한 길이에서 단축하여 엽수를 확보하도록 한다.

 

(7) 연장되어야 할 가지 끝부분의 밀집된 가지는 정리한다.

유자나무는 가지의 끝부위에서 여러개의 가지가 나와 자라는 생장습성이 있으며 특히 춘지(春枝)와 하지(夏枝) 사이의 연장부위에는 많은 눈이 밀집되어 있어 연장부위 바로 윗 부위를 자를 경우 많은 신초가 밀생하여 나오게 된다. 연장지 끝에 많은 가지가 밀집하게 되면 연장지로서의 구실을 못하게 되므로 춘지와 하지, 추지의 연장부 바로 밑을 잘라야 한다.

 

(8) 직립지(直立枝)는 나지(裸枝)가 되기 쉬우므로 엽수 확보에 힘써야 한다.

부주지나 측지의 본수를 지나치게 감소시켜 엽수가 많이 줄어지지 않도록 해야하며 부주지, 측지는 짧고 튼튼하게 키우고, 직립지가 되어 엽수가 적으면 선단을 단축하여 중·하부위에 고루 가지를 발생시켜 엽수가 많아지도록 한다.

 

① 하지까지 발생된 가지(전정전)

② 춘지와 하지의 경계부위에서 자른 것(불가함)

③ 하지의 숨은 눈 부분에서 자른 것(불가함)

④ 하지의 충실한 부분에서 자른 것(불가함)

⑤ 춘지에서 짧게 자른 것(가함)

봄 전정기에 하지 처리법

(9) 주지, 부주지(副主枝), 측지(側枝)의 선단은 각각 뚜렷한 구분이 되도록 키운다.

주지의 기부로부터 순차적으로 부주지를 두고 부주지에서도 기부에서부터 큰 측지를 두어 전체 가지의 형태가 바른 삼각형이 되도록 기르는 것이 수세와 엽수확보에 유리하다.

 

  올바른 가지형성

 

(10) 발아가 잘 안되는 위치에서 가지를 자르지 말아야 한다.

과거에 솎음 전정을 했던 절단구 바 로 위에서 자르는 경우, 특히 절단구 가 여러개 있는 바로 위에서 자르면 새순이 발생하지 않는다.

두갈래로 갈라지는 차지(叉枝)중 굵은 가지는 그대로 두고 가는 가지를 분기 점 가까운 곳에서 자르면 자른 부위에서의 발아가 어렵다.

수평으로 자란 굵은 가지는 수평으로 뻗은 부위에서 자르지 말고 그보다 윗 부분의 각도를 가진 부분에서 자른다.

 

발아가 불량한 전정위치

절단부위 밑부분에 수지병이나 큰 상 처가 있을 경우 충실한 새순의 발아 를기 대하기 어렵다.

가지의 선단부에 있는 가는 가지만을 자르는 전정은 엽수만을 감소시킬 뿐 강한 새순이 발아하기 어렵다. 특히 수세가 약한 나무는 수세가 더 약화 되고 꽃눈분화만 많아질 우려가 있다.

생장점에서 멀리 떨어진 부위를 자르게 되면 생장점이 없는 부위는 자라지 못 하게 되므로 눈(芽)이나 가지 바로 윗부분에서 자른다.

 

수평가지 자르기

(11) 직립성 가지가 많은 나무는 유인을 병행한 전지 전정으로 수형을 잡는다.

직립성이 강한 유자나무를 방임하게 되면 수관 바깥 둘레에는 세력이 약한 가지가 밀생하게 되고 수관 내부에는 잎이 거의 없게 된다. 이러한 나무는 정지 전정만으로 수형을 만들기가 어려우므로 유인을 하여 가지 하부에서 부정아를 발아시켜 수관 내부의 엽수를 확보하고 밀생가지를 솎아주어 수광상태를 좋게 한다.

 

 

유자차 효능

1. 감기예방과 감기치료에 좋다.

유자차에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감기예방과 치료에 좋다.

비타민C는 바나나의 10배, 감의 2배, 레몬의 3배 가량에 해당하는 150mg이나 들어있으며 구연산은 유자의 4%정도나 들어 있는데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감기에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유자에 들어있는 리모넨 성분이 목의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기침을 완화시켜준다.

2. 혈액순환과 고혈압예방 도움

유자에 들어있는 리모넨 성분과 펙틴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해주고 유자에 들어있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하여 뇌혈관 장애 예방에 도움이 되며 혈압을 안정시키고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는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옛 약학서인 본초강목에서는 중풍에도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3. 피로회복

유자에는 구연산과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과 식욕촉진,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피로가 쌓이고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한 현대 직장인이나 공부를 하는 학생, 수험생들에게 딱 좋은 차로서 하루 일과를 마치고 늦은 저녁 유자차 한잔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를 풀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본초강목’에는 “유자를 먹으면 답답한 기운이 가시고 정신이 맑아지며 몸이 가벼워져 수명이 길어 진다”고 기록돼 있다.

사실 유자는 껍질부터 씨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셈이다.

유자는 유기산 함량도 레몬이나 매실보다 많고 칼슘이나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특효가 있다

4. 칼슘 풍부

유자는 의외로 칼슘도 많이 들어있는데 골다공증 예방과 어린아이들의 골격형성에 좋은 칼슘이 참다래의 3배, 바나나의 10배에 해당되는 49mg이나 들어있다고 한다.

5. 염증에 좋은 비타민B 풍부

유자에는 쌀을 주식으로하는 우리나라사람에 부족한 비타민B1이 풍부하며 각기병 예방과 염증에 좋은 비타민B가 복숭아, 단감 같은 다른 과일에 비해 3배이상 많이 들어 있다.

6. 피부에 좋음

유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좋으며 펙틴 성분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촉진, 피부가려움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7. 숙취해소에 좋다.

유자차에는 알콜대사로 소비되는 비타민C가 풍부해 주독을 풀어주고 음주로 인한 입냄새제거에 좋다고 한다.

8. 소화불량

유자차에는 새콤한 맛을 내는 구연산이 많이 들어있어 소화액의 분비를 도와 소화불량으로 불현한 속을 달래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9. 신경통, 중풍

유자차는 모세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중풍을 예방하고 신경통에 좋은 유자차 효능이 있다.

또한 암을 예방해주는 비타민 C와 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10 관절염, 류머티즘

유자차 효능은 관절염과 류머티즘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혈액의 흐름을 돕고 통증을 가라 앉혀주기 때문에 류머티스에도 효과적이다.

11. 악취를 제거하는 작용

유자술은 예로부터 기관지염, 천식, 기침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다스리거나 위 속의 악취를 제거하는 약술로 여겨져왔다. 깨끗이 씻은 유자를 껍질째 잘라서 병에 넣고 소주를 부은 뒤 밀봉해 어둡고 차가운 곳에 두세 달쯤 놔두면 유자술이 된다.

◆ 만물상 유자청 만들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