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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별 건강정보

손가락 무릎 관절염 초기증상 치료법

by heotai 2021. 5. 29.

퇴행성 /류마티스관절염 초기증상,손가락 무릎 관절염 치료법

관절염 초기증상 치료법

관절염이란?


관절은 뼈와 뼈 사이가 부드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연골, 관절낭, 활막, 인대, 힘줄, 근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관절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이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의 통증입니다. 관절염은 발병 부위나 원인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으며, 크게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분류됩니다.

 

퇴행성 관절염이란?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손상으로 관절의 통증과 운동장애를 보이는 관절염입니다.
이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50대 이후에 발병하며, 노인 연령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됩니다. 관절염 중 가장 많은 관절염이기도 합니다.


관절 연골의 손상을 가져 오게되는 원인으로는 체중과다, 관절의 외상, 주위 뼈의 질환, 근육의 약화, 관절의 신경 손상, 등이 있습니다. 이밖에 유전적인 소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발생하는 관절은 고관절, 슬관절, 요추 등에 많이 발생하며, 손가락이나 발가락등에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달리 손목이나 팔꿈치, 발목 등에는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발병 연령은 주로 50세 이후이지만 발생 하지만 외상이나 유전, 또는 그 밖의 원인에 의해 50세 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면

관절에서 연골은 뼈의 말단을 덮고있는 비교적 견고하고 탄력성이 있는 조직으로 운동 시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뼈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골관절염은 이 연골 조직이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연골은 노화현상이 일어나 탄력성이 감소하게 됩니다. 연골의 탄력성이 감소하면 외상이나 과도한 운동에 의해 쉽게 부서지며 이로 인해 관절을 싸고있는 활막에 염증이 생기고 이 염증으로 인해 분비되는 효소나 생화학 물질에 의해 연골 손상이 더 심해집니다.


연골 손상이 심해짐에 따라 연골 아래의 뼈가 관절 내로 노출되고 뼈끝이 두꺼워지며 뼈가 자라 골극을 형성합니다. 또 관절 면의 뼈 속에 물주머니와 같은 골낭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연골 외에 관절의 충격을 흡수하는 활액 또한 나이가 들면서 그 점성이 감소하기 때문에 충격을 충분하게 흡수하지 못해 연골 손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초기증상


주로 오래 걷거나 서있을 때, 혹은 오랫동안 앉아있다 일어설 때 통증이 생깁니다. 또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통증이 심해지며 쪼그려 앉으면 통증으로 힘이 듭니다. 간혹 통증으로 밤에 잠을 자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관절통으로 다리를 쓰지 않으면 다리 근육이 약해져 다리가 가늘어 지고 관절통이 더 심해질 수 도 있습니다. 관절염은 주로 다리 모두에서 발병하나, 류마티스 관절염과 달리 전신쇄약이나 피곤함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손가락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손가락의 관절염은 주로 손가락의 끝마디에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통증과 종창이 주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 뼈가 튀어나오는 골극을 형성하기 때문에 겉으로 만질 수도 있습니다.

손 끝마디에 생긴 골극을 헤베르덴 결절이라 하고, 가운데 마디에 골극이 생긴 것을 부샤르 결절이라 합니다. 이런 결절은 주로 여자에게 생기는데 40대 초반부터 생길 수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 염증과 통증을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무릎은 우리 몸의 하중을 담당하고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관절염 발생이 잦은 편입니다.

증상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 3단계로 구분되며 비교적 증상이 미미한 초기에는 움직일 때 무릎 관절에 국소적인 통증이 나타납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는 정도의 증상이라면 약물치료 및 운동요법과 함께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초기를 넘어 중기에 이르면 염증이 심해지면서 양반다리나 자세를 바꿀 때에도 통증이 일어나고 부기, 열감, 물이 차는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뼈끝이 뾰족하게 변형된 상태가 돼 오랜 시간 걷는 것이 어렵고, 특별한 신체 활동 없이도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보존적 치료보다는 관절내시경, 연골재생술, 휜 다리 교정술 등의 치료법이 고려됩니다.

무릎 연골이 닳아질 만큼 닿은 상태인 말기에는 가만히 있어도 무릎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큰 움직임 없이도 통증이 동반되며, 다리가 O자 모양으로 변형돼 거동조차 어려워지는 상황에 이릅니다. 이처럼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해당 시기에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합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닳아 없어진 연골을 대신해 말 그대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수술 이후 운동 범위가 넓어져 이전보다 수월한 일상생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의 퇴행성 관절염


고관절에 관절염이 생기면 주로 사타구니, 허벅지 내측부, 엉덩이의 외측부에 통증이 생기며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때로는 무릎이나 허벅지를 따라 방사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발목 퇴행성 관절염


발에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는 경우는 엄지발가락의 기저부에 생기며 이 부위에서 압통과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로 꽉 조이는 신발이나 하이힐을 오래 신었을 때 생깁니다.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


척추 디스크가 만성적인 자극으로 인해 손상되어 발생하는데 주위 뼈가 자라 골극을 형성하면서 허리나 목에 통증과 뻣뻣함을 동반합니다.
또 척수신경에 압력을 가하여 목, 어깨, 팔, 허리, 또는 다리로 방사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팔과 함께 다리에 감각이상이나 힘이 약해지는 등의 신경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1. 유전성
연골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주성분인 단백질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 연골이 쉽게 손상되어 조기에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로 가족적으로 발생하며 여자환자의 경우 수지관절의 골극 형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 태어날 때부터 관절의 모양이 기형적으로 생겨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비만
비만은 슬관절에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중년 이후의 체중과다는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3.근육쇠약
허벅지 근육이 약한 사람은 특히 슬관절 퇴행성 관절염발생 위험이 많습니다.

4. 외상이나 과도한 사용
무릎이나 고관절 주변의 외상 혹은 과도한 사용은 퇴행절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위험성도 매우 높습니다.  특정 작업으로 인해 일부 관절을 과도하게 움직이게 되면 퇴행성 관절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광부나 선착장 노동자들처럼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 슬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이 많이 발생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관절은 관절액을 만드는 막인 활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이 관절 활막에 계속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활막에 염증이 계속 생기면 관절의 연골이 손상되고 뼈가 녹아내릴 수 있습니다. 결국 관절이 파괴돼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발병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유전과 환경 요인이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염증성 관절염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으로 특히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증상

 

류마티스관절염 초기에는 대부분 손가락 관절염 증상으로 나타나는데요, 손가락 중간마디가 붓고 구부러지지 않으며 통증이 동반되기도 해요. 또한 주먹을 꽉 쥘 수 없는 증상도 자주 나타나며, 심해지면 팔꿈치, 무릎 등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손가락 관절염 증상외에 관절 부위의 부종과 동통, 발열이 나타나기도 하며, 부종이 계속 진행되면 관절이 부으면서 통증이 나타나고 염증이 지속되면 연골이 녹으면서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조직까지 손상을 입고 관절을 움직이는데 장애가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관절이 뻣뻣햊서 움직이기 힘든 증세가 1시간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의 차이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은 원인부터 치료까지 다른 질환이므로 차이를 잘 구별하고 정확히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호발 연령 및 성별 20-40세. 여성이 2~3배 많음. 50세 이후. 여성에게 조금 더 높은 확률로 발병함.
원인 자가 면역 질환 노화, 직업력, 외상 등
발병 기전 손상된 활막의 염증 관절 연골의 퇴행과 변형
병의 진행 몇 년 동안 점진적으로 진행 종종 경고 없이 발병했다 사라짐
증상 아침증상 아침에 심하고, 30분 이상 지속 거의 없으며 15분 이내
이동성 아픈 부위가 옮겨 다님 아픈 부위가 일정함
대칭성 대칭성(왼쪽 무릎이 아프면 오른쪽 무릎도 아픔) 비대칭성
손가락 관절 손가락 중간 마디가 자주 이환 손가락 끝 마디가 자주 이환
전신증세 쇠약감, 빈혈, 붉은 반점, 열, 염증 등이 나타남. 전신 증상은 거의 없음.
사용에 따른 증상 움직일수록 부드러워짐. 오후에는 오전보다 편함. 움직일수록 통증이 생김. 오전보다 오후에 심함.
발생 관절 다발적(대칭적) 단관절 또는 소수 관절(비대칭적)
호발 부위 손가락, 손목, 발 등 소관절 무릎, 골반, 척추관절 등 주로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법


1. 보존적 치료법
1) 생활 습관 개선
나쁜 자세나 습관, 운동 활동 등 관절에 무리가 되는 것은 가급적 하지 않고 체중감량, 지팡이 등의 보조 기구를 사용하여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약물 치료
아세트아미노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스테로이드 주사, 히알루론산 등이 사용됩니다.
 
2. 수술적 치료법
비수술적 치료 방법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으며, 관절의 변화가 계속 진행하여 일상 생활에 지장이 극심한 경우 실시하게 됩니다.
 
1) 관절경 수술
관절경을 이용하여 관절 내부를 세척하고 유리체 및 활액막을 제거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최소한의 피부 절개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전후 통증이 적으며, 수술 후 회복에 필요한 기간이 비교적 짧아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흔히 시행됩니다.
 
2) 절골술
퇴행성 관절염이 관절의 한 부분에만 발생한 경우 관절의 정렬을 바꾸어 하중이 가해지는 부분을 변경시킬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3) 소파 관절 성형술, 다발성 천공술
연골 아래 골에 미세 출혈을 일으켜 관절 연골의 재형성을 촉진하는 방법으로 중등도 이하의 관절염에서 시행됩니다.
 
4) 관절 성형술(치환술)
보다 심한 관절염에서 고려되는 방법으로 인공 관절 치환술이 대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5) 관절 고정술
손목이나 발목의 퇴행성 관절염에서 관절 고정술이나 자가 조직을 이용한 관절 성형술이 고려되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예방 및 치료법

 

류마티스 관절염은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조기에 진단해 증상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심한 통증과 함께 관절 마디가 휘어지거나 굳어져 마음대로 쓸 수 없게 됩니다. 혈액검사나 류마티스 인자 등의 검사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받으면 약물치료와 꾸준한 관리를 해야 합니다.

 
일상에서 가볍게 하는 스트레칭은 관절의 움직임을 유연하게 하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어 좋습니다. 관절에 무리를 주는 운동은 되도록 하지 않도록 합니다. 몸무게가 1kg 증가하는 것은 무릎에 3~5배 하중을 줄 수 있어서 체중관리를 하는 것도 관절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쪼그려 앉기보다는 간이의자를 사용하고 가능한 좌식보다 입식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법

 

1. 비약물 치료법
휴식, 물리치료, 보조기의 사용, 체중감량, 적당한 운동 및 식이요법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염증이 생긴 관절에 스트레스를 줄이고 관절의 파괴를 예방하며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2. 약물치료법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스테로이드제, 항류마티스약제, 생물학적 제제 등이 사용됩니다.
 
3. 수술
일반적인 치료법은 아니지만 국소 변형이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 또는 활액막의 증식이 심하여 관절 파괴가 일어날 수 있는 경우에만 시행됩니다. 수술 시기는 가능한 질환의 활성 시기를 피하여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종류는 관절의 형태를 심각하게 변형시키지 않는 상태에서 관절의 운동 범위를 늘리기 위한 것과 완전히 파괴된 관절에 대한 인공관절 성형술 또는 관절 고정술 등이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제

 

1.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며 매우 흔히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위장관 장애, 심한 경우 궤양과 출혈 등이 있을 수 있고, 신기능 감소 또는 혈소판 기능 억제로 출혈성 소인을 높일 수 있어 경우에 따라 주의를 요하며 위장관 약물과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예) 아세클로페낙,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멜록시캄, 세레콕시브 등
 
2. 스테로이드
이 약제는 짧은 시간 내에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나 장기적인 사용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질환의 초기 또는 질환의 악화 시에 단기간(수개월 이내) 사용합니다. 저용량을 경구 복용하거나 관절 내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고혈압, 당뇨, 소화성궤양, 중심성 비만, 감염증 기회 증가, 멍이 잘 들거나 생리기능 이상, 골다공증 등 및 주사부위의 감염, 골괴사, 건 파열, 피부 위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하이드로코르티손, 프레드니솔론, 메틸프레드니솔론, 트리암시놀론, 데프라자코르트, 덱사메타손 등
 
3. 항류마티스약물(DMARD: Disease modifying anti-rheumatic drug)
류마티스 관절염의 염증을 조절하여 진행을 막고 관절의 손상을 줄이기 위한 약물입니다. 이들 약물들은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수개월이 걸리고 직접적인 진통효과는 없지만, 부신피질 호르몬의 장기적인 사용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질환을 개선시키기 위해 장기간에 걸쳐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한 가지 약물만을 사용하기도 하나 효과가 부족할 경우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합요법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토트렉세이트, 항말라리아제(Hydroxychloroquine), 설파살라진, 레프루노마이드, 면역억제제(타크로리무스, 아자치오프린) 등
 
4. 생물학적 제제
최근에 개발된 새로운 약물들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하는 염증성 물질들을 차단하여 관절의 염증과 파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입증되어 기존의 약물들에 효과가 없는 환자들에게서 사용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주사로 투여되며 비용이 많이 들고 출시된지 오래되지 않아 장기적인 치료시의 안전성 등에 대한 자료가 아직은 부족한 상태입니다. 또한 임신시의 안전성이 아직 확보되지 않아 임신 예정인 여성의 경우에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 약물들은 공통적으로 면역 기능의 일부분을 억제하므로 면역력 저하로 인해 결핵 등과 같은 감염의 기회가 증가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고, 피하주사의 경우 주사부위에 피부반응이 일어나 붉어지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종양괴사인자 억제제(Tumor necrosis factor, TNF inhibitors)
종양괴사인자(TNF)는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주된 물질 중 하나로 이 물질의 작용을 억제하여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입니다. 이 약물을 사용하는 동안에도 좀 더 나은 효과를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메토트렉세이트와 같은 약물을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인플릭시맵, 아달리무맙, 에타너셉트, 골리무맙
 
2) TNF 외에 자가면역질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B 세포를 제거하는 리툭시맙, 인터루킨-6 수용체와 결합하여 생물학적 효과를 차단하는 토실리주맙, T 세포 활성화에 필요한 pathway를 억제하는 아바타셉트 등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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