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란스 파종(심는)시기,아마란스 재배법/수확시기
아마란스 재배법
영어로는 피그위드(pigweed), 러브-라이스-블리딩(love-lies-bleeding), 조셉스 코트(Joseph’s coat)라고도 부르는 아마란스는 잡초이자, 염료이며, 관상용으로 쓰기도 하고, 시리얼이나 야채로 먹기도 한다.
아마란스는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의 고산지대에서 약 5천년 전부터 재배됐다고 하며, 비름과의 한해살이풀로, '신이 내린 곡물'이라고 불리우며, 세계 3대 슈퍼푸드(귀리, 퀴노아, 아마란스) 중 하나로,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식량 작물에 속한다고 합니다.
남미 페루에서 자생하던 아마란스(amaranth)의 어원은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이라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amarantos」(시들지 않는)와 「anthos」(꽃)의 합성어로 이루어진 말이다.
아마란스는 주로 잉카문명의 대표 작물인 퀴노아랑 비교되며, 퀴노아보다 훨씬 더 작은 크기의 종자를 곡물로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아마란스는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으며 애칭 만큼 뛰어난 효능을 가졌는데요. 혈당 조절에 탁월한 곡물로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다른 곡류에 비해 칼슘을 3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스쿠알렌, 폴리페놀 등이 다량 함유되었다고 합니다. 또 라이신, 타우린 등 균형 잡힌 아미노산 구성으로 완전한 식품에 가깝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란스는 탄수화물이 적은 편이며 단백질, 식물성 콜레스테롤, 칼슘, 철, 인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곡물에 거의 없다는 타우린이 들어 있습니다. 다른 곡물에는 부족한 라이신, 타우린은 물론 철분과 인까지 함유되어 영양학적 관점에서 완전식품에 가까우며 그래서 곡물의 어머니라고도 불립니다.
재배환경
비교적 햇볕이 많은 따뜻한 아열대 고온성 작물로 산성토양을 좋아 하며,초기 뿌리 성장에 토양수분이 필요하나 일단 본엽이 2~3개 나오면 수분함량과 관계없이 고온 건조한 기후 조건에 잘 자란다.
옥수수보다 수분요구량이 1/2에 불과할 정도로 물을 필요로 않으나 습한 장마기,태풍 등에는 쓰러지는 단점이 있다.
5월 파종시 개화기는 6월 하순에서 8월 중하순까지로 토양 비옥도와 품종에 따라 다르며 작은 품종은 키 120cm, 큰품종은 250cm정도다.
출아 초기에는 도복(흙 돋음)과 질소비료 시비에 따라 길이가 증가되나 성숙기에는 개체수와 종실 무게가 질소비료 시비량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옥수수처럼 고온의 대기조건에서 이산화탄소를 당으로 전환시키는 효율,즉 광합성 효율이 높아 고온조건에서 왕성한 생육을 한다.
파종 시기-심는시기
씨앗의 노지 파종시기는 낮 기온이 15도 이상 밤 기온이 5도 이상인 4월말에서 5월초가 적당하며 최적의 발아 온도는 20도에서 25도 사이라고 한다
또한 하우스 내에 포트에 심어 육묘 후 밭에 정식하는 경우 (하우스 낮 기온을 20도 이상 유지)는 모의 크기가 15cm정도 되면 본 밭에 정식하며 노지보다 1달 정도 앞당겨 파종하면 된다
파종 방법-심는방법
심을 토양을 부드럽게 한 후 심을 곳을 약간 다진 후 서너개의 씨앗을 놓고 0.5cm 정도로 살짝 흙을 덮고 물을 살살 뿌려준다
흙을 두껍게 덮으면 발아율이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작물은 씨앗크기의 3배 전후한 깊이로 파종한다고 하는데 아마란스 씨앗은 그 크기가 너무 작아 파종깊이가 0.5cm정도 만으로도 충분한 듯 싶다
비닐멀칭과 정식
비닐로 피복할 경우는 검정비닐을 사용하며 두둑 높이는 15cm~20cm로 하고 넓이는50-60cm로 하고 두둑 간격은 작업공간과 배수 등을 고려해 70cm~80cm로 잡아준다
모종은 40cm 간격으로 외줄로 심는다
직파의 경우는 모가 15cm정도로 자라면 한구멍에 하나씩만 남기고 솎아낸다
도복방지용 지주대 설치
다자란 경우 키가 2m50까지 자라는 반면 뿌리는 약하여 장마나 바람에 약하다
따라서 키가 50cm정도 자라면 도복방지용 줄을 설치해야한다
2m의 지주를 세우고 줄을 양쪽으로 설치하여 쓰러짐을 방지한다
1m50을 넘어가면 2차적으로 끈을 고정하여 보강해 준다
시비방법
비료를 많이 요하는 작물은 아니나 양분이 부족할 경우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기비로 퇴비를 사용하거나 추비로5월경과 장마가 끝난 후 7월 초순에 나무사이에 비닐구멍을 뚫고 유박이나 비료를 한줌 정도 준다.
기비를 한 경우엔 추비를 할 필요가 없으며 시비방법 중 액비의 살포가 유리할 수도 있다. (평당 0.2kg 이내)
성장 중에 잎에 상처가 나면 바구미,유충,자벌레가 생긴 까닭으로 시약을 해준다.
파종전 로타리 작업시 토양 살충제를 미리 살포하면 도움이 된다.
곁가지 유도
30cm정도 자라면 끝 순을 잘라주면 2개의 주대가 자라 많은 곁가지를 유도할 수 있다.
꽃대는 잎 사이에서 나오므로 가능하면 가지와 잎이 많아지도록 키울 필요가 있다
수확시기
아마란스는 생육기간이 110일~120일이 됨으로 4월말 에서 5월초에 파종한 경우 대략 8월말이나 9월초면 수확할 수 있다 꽃을 보아 꽃의 끝까지 알갱이가 벌어지고 흰색의 꽃술이 완전히 없어지는 때가 채취 시기인데 너무 일찍 수확하면 알갱이가 작고 수확량이 감소할 수가 있고 너무 늦게 수확하면 채종 시 씨앗이 많이 떨어짐으로 각각의 나무를 살펴보아 한꺼번에 수확하지 말고 나누어 수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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