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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종류(이름) 및 사진/효능,허브 키우기

by heotai 2020. 12. 31.

허브 종류(이름) 및 사진/효능,허브 키우기

허브라는 이름은 푸른 풀이라는 뜻의 라틴어 허바에서 나온 단어라고 합니다.

 

허브는 예로부터 진정, 진통 같은 치료나 방부, 살충을 위해 사용된 약초였습니다.

하여 허브의 종류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또한 생각하지 못한 식물까지도 허브로 분류되어져 있기도 합니다.

 

허브는 눈으로 보는 관상용으로 뿐만이 아니라 요리를 통해서 섭취하기도 하고 향기요법이라는 아로마테라피로도 더할나위 없는 식물입니다.

 

 

허브차로 알려진 식용 허브종류(이름)

 

로즈마리, 민트 종류, 라벤더 (꽃), 세이지 종류, 펜넬 (씨앗), 딜, 말로우 (꽃), 캐모마일 (꽃), 히솝, 레몬그라 등

라벤더, 말로우, 캐모마일의 경우에는 꽃을 차로 이용하니 식용 또한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라벤더의 경우에는 주로 잉글리시 라벤더 꽃을 차로 이용하고 다른 종류는 잘 사용하지 않으며
세이지의 경우에는 다른 세이지 종류도 식용이 가능하지만 주로 "커먼 세이지"를 널리 활용합니다.

 

 

 

 

■ 생잎보다는 말린 잎을 널리 활용하는 허브

오레가노, 로즈마리, 레몬버베나, 타임 등.


■ 생잎을 씹어먹어도 좋은 허브 

레몬밤, 민트 종류, 딜, 펜넬, 야로우, 말로우, 로켓샐러드 윈터 (루꼴라), 바질, 스테비아, 아즈텍 스윗, 방아, 샐러드버넷 등


■ 꽃을 식용하는 허브
수레국화, 한련화, 캐모마일, 세인트존스워트, 말로우, 라벤더, 메리골드 (금잔화, 프렌치메리골드 포함), 미니팬지 등


■ 식용을 하면 안 되는 허브종류 

란타나(독), 헬리오트로프(식용 가능한 종류 따로 있음), 커리플랜트(요리에 향만 입힘), 크리스마스로즈 (독) 등

 

허브 종류(이름) 및 사진/효능

라벤터

로마사람들이 목욕할 때 물에 넣어 몸을 향기롭게 하는데 사용한 식물입니다.
향기가 좋은 라벤더는 차로 마시기도 하지만 양고기나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피로회복, 감기, 생리통, 천식, 이뇨작용에 좋을 뿐 아니라 라벤더 오일은 피부진정효과가 있고 아토피, 여드름, 주름살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혈압인 분들과 초기 임산부들은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레몬밤

진한 레몬향이 풍기는 레몬밤은 재배하기 쉬운 허브입니다.
내한성이 강해 노지월동이 되고 직광, 반그늘 가리지 않고 잘 자라 납니다.
레몬밤의 수학은 가지치기를 겸해서 수시로 하여도 성장력이 좋아 금방 풍성해 진답니다.

꽃, 잎, 줄기 모두를 이용할 수 있는데 주로 말려서 차로 마십니다.

 

 

레몬밤의 효능으로는

레몬밤의 침출액에는 발한작용이 있어서 인플루엔자나 감기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레몬밤의 생잎이나 에센셜 오일은 아로마 테라피에 사용되는데 불안감,우울증,신경성 두통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오이게놀성분이 항경련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항히스타민 작용도 해줘서 알레르기나 습진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레몬밤의 침출액을 마시면 소화를 돕고 고창(복부팽창)에도 효과적입니다.

여성분들중 월경이 불규칙하거나 생리통이 심하신 분들에게 효과가 좋습니다.

 

레몬밤 속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타닌 성분이 항바이러스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레몬밤의 잎을 목욕제로 사용하면 레몬과 비슷한향이 기분을 밝고 편안하게 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줘서 피부세정에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또한 레몬밤을 달인 액을 린스대신 사용하면 탈모방지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로즈마리

시원하면서 상큼한 향을 가지고 있는 로즈마리 식용허브 중 기억력 향상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여 건망증이 심한 분들이나 기억력 감퇴가 걱정이신 분들께 추천 합니다.

보통 차로 많이 섭취하는 로즈마리. 향이 좋으면서 감기와 두통, 신경통에 효과적이라 화분으로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어도 좋습니다.
 
열을 가해도 향이 사라지지 않아 스튜나 고기 요리에 많이 활용하는 로즈마리는 돼지고기나 양고기를 요리할 때 사용하면 좋고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또, 감자를 요리할 때 기분 좋게 먹고 싶으면 로즈마리를 이용하시면 은은향 향을 같이 느낄 수 있다 합니다.

 

바질

식용허브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바질은 키친허브라도 불리웁니다.
톡 쏘면서 달콤한 맛으로 피자나 파스타 소스를 만들 때 들어가는 재료입니다.
 
집중력을 높여주고 감각을 예민하게 해주며, 뇌기능을 향상시켜
두뇌를 명석하게 만들어준다고 하는 바질!
그 뿐 아니라 두통, 편두통, 불면증, 우울증 같은 정신적인 피로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지성피부관리, 급성염증성 피부질환과 생식기 질환과 생리장애에도 좋다고 합니다.

 

애플민트

사과향에 박하의 민트향이 뒤섞인 상큼함 바로 애플민트 입니다.

번식력이 좋고 습한곳에서도 잘 자라나는 식물입니다.


애플민트를 차로 만들어 복용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을 많이쓰게 되어 생길수 있는 두통을 완화 시켜줄수 있으며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 시켜주고 설사를 자주 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효능을 줄수 있다고 합니다.
 
애플민트에 들어있는 멘톨성분은 우리의 위를 자극하여 소화작용을 도와주어 소화를 촉진시켜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하여 애플민트가 치약에 자주 사용되어 지기도 합니다.
상큼하고 시원한 향때문에 치약의 원료로 간혹 사용되어지곤 합니다.
 
애플민트에 들어있는 멘톨성분과 사과향은 입냄새를 제거해주는 효능뿐만 아니라 살균작용까지 하기 때문에 감기균, 콜레라 위장병등과 같은 질병들에게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양고기를 즐기는 서양에서는 애플민트를 잡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키우기도 쉽고 잘자라기 때문에 집에서 키우면서 향신료로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애플민트는 잎을 말려 차로 만들어 마시거나 잎을 생으로 갈아 우유와 함께 먹거나 요즘에는 상큼한 모히또를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페파민트

상쾌하고 개운한 느낌을 주는 페퍼민트는 차로 많이 마십니다.
페퍼민트는 멘톨의 성분이 함유되어 구치를 예방하는데 좋아 치약을 만드는데 이용되기도 합니다.
 
특유의 향 때문에 양고기 요리에 많이 활용되고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 음료, 과자, 그리고 디저트 장식으로 많이 활용되는 페퍼민트는 두통, 위장병, 피부 탄력 유지에 좋다고 합니다.

 

자스민

차로 널리 알려진 자스민은 사랑의 묘약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지기도 했습니다.
꽃말이 관능, 당신의 나의것....

자스민차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꽃차이기도 합니다.

 

자스민의 효능으로
은은한 향의 특성상 분노및 피로감을 줄여주고 부교감 신경 활동을 항진시켜줍니다.

 

특히 출산후 고통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고 모유를 잘 나오게 하므로 산후조리에도 좋습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좋은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 지방분해로 체내 지방축적을 방지해주며 비만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요즘같이 추운날 목감기에도 효과적 입니다.

목이 자주 쉬거나 목감기 기운이 있다면 자스민차를 먹는것이 도움을 줍니다.

자스민은 주로 차로 먹게되고, 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뜨거운물에 자스민잎을 넣고 10~20초정도 우린 후 음용하면 됩니다.

 

세이지

세이지는 강한 생명력을 갖고있는 허브초로서 약효가 매우 뛰어나며 더위와 추위 모두에 매우 강한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세이지는 라틴어로 '구원' 이라는 뜻을 가진 salvare 라는 단어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전설처럼 내려오는 얘기중에 세이지를 심은 집에서는 죽은 사람이 나오지 않는다 라는 말과 영국의 격언중에도 오래살고 싶으면 5월에 나는 세이지를 먹어라 라는 말도 있다 합니다.

 

잘 알려진 효능으로는 열과 혈압을 내려주고 강장작용과 소화를 촉진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특유의 향은 안정과 진정작용을 줍니다. 그 외에도 두피에도 좋아서 탈모를 방지하여주고 두피염증이나 비듬에도 효과적입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세이지는 곳곳에서 사용되는데요. 오일이나 첨가제로 사용되는것 외에도 부식을 방지하는 첨가제로서 햄이나 소시지 등의 가공에도 사용됩니다.

 

 

허브 키우기

허브 키우기 적당한 장소는 화분이나 식물 재배용기, 베란다나 테라스에서도 충분히 자기만의 허브가든을 만들 수 있습니다. 허브는 지중해 원산인 것이 많은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햇빛을 좋아하고 습기, 찌는 더위를 싫어하며 건조한 흙에서 잘 자랍니다.

 

※ 허브를 키울 때 주의해야 할 3가지

 

1.햇빛

허브는 보통 햇빛을 받아야 잘 자랍니다..  반그늘을 좋아하는 허브들도

있으나,  보통은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햇빛을 잘 받아야 합니다.

 

2.통풍

보통 실내에서 허브키우기에 실패한 원인입니다..

사람이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공기를 싫어하는 것처럼 허브 역시 그렇습니다.

 

3.배수

사람이 규칙적으로 목마른 것이 아니듯이 허브 또한 물을 줘야 할 때가 규칙적이지

않습니다.. 환경에 의해서 달라지기 때문이죠..

기온이 높거나 햇빛이 강해서 흙이 빨리 마를 때는 자주 주고 그래야 합니다.

1.허브키우기- 화분과 배양토 만들기

┃준비재료┃

< 허브 전용 흙, 화분, 꽃삽, 가위, 장갑, 대나무 젓가락, 물조리개 >

 

1. 모종이 담겨 있는 화분에 미리 물을 주어서 촉촉하게 만든 다음 모종삽을 넣어서 빼냅니다. 준비한 화분의 밑바닥에 해충의 침입을 막고 흙이 흘러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구멍이 송송 뚫려 있는 망을 깔아 줍니다.

2. 허브 재배용 흙을 모종을 심을수 있을 정도로 담습니다.

3. 화분의 반정도 흙을 담으면 흙을 촘촘히 담기 위해 대나무 젓가락으로 가장자리 흙을 안으로 집어 넣어 줍니다.

4. 다시 흙을 화분의 8부 정도 담은 후에 충분히 물을 줍니다.

※ 화분은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다 먹은 우유팩이나 집안에 막 굴러다니는 항아리 등을 깨끗이 씻어서 바닥에 배수 구멍만 뚫어 주면 만점짜리 화분이 됩니다. 종자를 심을 흙은 푸석푸석하고 배수력이 좋으며 수분보존력이 있어야 합니다. 피트모스와 퍼라이트, 혼합양토(인공 상토 3:흙7)를 같은 비율로 잘 배합합니다.

 

2. 파종에서 발아까지

 

1. 화분 윗부분에서부터 1cm이내까지 배양토를 화분에 채운 다음, 그 위에 연필로 약 2-5cm 간격을 두고 홈이 생기도록 눌러줍니다.

2. 씨앗봉지를 개봉하여 부드럽게 톡톡쳐서 씨앗을 홈에 살짝 떨어뜨려 줍니다. 씨앗은 밀집시키지 말고 흩어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3. 씨앗위에 씨앗지름의 두배의 흙을 덯고 다져줍니다. 종자가 우수하면 묻혀버리지 않고, 대신 흙속에서 더욱 튼튼해지게 마련입니다.

4. 난폭하게 물을 주면 씨앗이 흘러버리므로 싱크대 안에 화분을 담가서 조심스레 물을 줍니다.

5. 수분보호를 위해 화분을 젖은 신문지로 덮은 후, 발아를 시작할 때까 지 섭씨20-25도로 따뜻한곳에 놓아둡니다. (몇몇 허브는 처음부터 차거나 냉동상태인 온도가 필요한데, 이것은 씨앗이 휴면상태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 줍니다.)

6. 빛은 발아하고 나서 필요한 요소이므로, 흙 표면이 신선한 공기에 접촉할 수 있도록 하루에 1-2시간씩 덮개를 올려 줍니다. 만일 흙 표면이 말라보이면, 씨앗이 움직이지 않도록 조심해서 물뿌리개로 물을 살포시 줍니다. (흙을 촉촉하게 유지시키되, 너무 흠뻑 젖도록 담가 두면 안되므로 주사기나 끝이 가느다란 호스로 하는 것도 좋습니다.).

3. 발아후

 

떡잎이 보이면 덮개를 걷어내고, 직사광선은 떡잎을 태워버릴 수 있으므로 피해서 떡잎이 적당한 빛을 쪼일 수 있는 섭씨 15-20도의 차가운 곳에 화분을 놓아둡니다. 매일 화분을 돌려놓아서 떡잎 의 모든 부분이 골고루 빛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시기에 허브를 잘못 관리하여 습기가 많아져서 시든다거나 흙표면에 닿아 있는 떡잎이 갑자기 떨어져 버리는 일이 많습니다.이것은 흙곰팡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과도한 수분공급과 떡잎의 밀집화, 그리고 고온에 의해 더욱 악화가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살균처리된 배양토와 깨끗이 소독한 화분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4. 정식하기

 

떡잎에서 한 쌍의 본엽이 나오면, 솎아내거나 옮겨심을 준비가 된 것입니다. 허브는 긴 본뿌리를 내리기 때문에 이식을 항상 성공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수확 할 때 그리고 허브가 상당 히 어릴 때 솎아내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로는 아니스, 보리지, 차빌, 코리안더, 컬드 크레스, 쿠민, 딜, 휀넬, 나스터튬, 파슬리가 있답니다.

1.연필로 모종을 파서 민감한 뿌리기관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서 부드럽게 들어올립니다.

2.모종과 모종 사이는 심고자 하는 곳에 따라 각각 알맞게 조절합니다. 이때 이식하는 식물의 크기보다 앞으로 성숙 했을 때의 크기를 생각 하여야 합니다.

3. 모종을 전보다 더 깊게 또는 완전히 흙으로 덮어버리게 심지 않도록 주의하고, 이름표를 붙이고 이식한 모종을 쓰러뜨리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물을 줍니다. 이때 해조엑기스를 물에 첨가하면 이식충격을 감소시키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4. 허브가 이식한 곳에서 적응하기 시작하면 햇볕에 노출시킵니다.

5. 자연상태에서 생활 하는 것이 식물에게는 가장 좋은 것이므로, 일단 뿌리 적응이 된 상태에서는 가랑비,이슬비의 경우는 그냥 맞도록 놓아둡니다.

6. 만약, 화분에 심어진 허브를 정원에 옮기고자 할 때는 오른손으로 허브의 줄기를 살포시 잡고 왼손은 화분 밑둥을 바닥에 대고 돌려가면서 톡톡 치면 화분에 심겨진 허브 뿌리의 손상없이 이식할 수 있습니다.

5. 수확하기

장한 허브의 수확방법은 허브의 종류와 용도에 따라 다양하다.

여기서는 수확방법과 보존법에 대해서 기술한다.

*요리용으로 소량 수확하는 경우

바질, 스위트 마조람, 썸머 세이보리는 중아의 줄기의 선단을 따서 사용합니다.

챠빌, 타임, 민트는 가지 선단을 잘라 사용하도록 합니다.

꽃눈을 발견하면 따도록하여 오랫동안 수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슬리나 라비지는 중앙에서 새로운 가지가 늘어나므로 수확하는 경우는 바깥쪽의 가지에서 따도록합니다. 샐러드 버네트나 보리지의 잎 등을 샐러드로 이용하는 경우는 굳어지기 전의 어린 잎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건조, 보존하는 경우

겨울에 이용하기 위하여, 포푸리를 만들기 위하여 허브를 건조하여 보존할 수 있습니다.

단, 엣센셜 오일이 휘발성인 것, 챠빌, 파슬리, 펜넬, 챠이브스 등의 허브는 가정에서 건조시키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와 반대로 타임, 마조람, 로즈마리 등의 허브는 건조후에도 엣센셜 오일이 거의 그대로 남기 때문에 건조 보존에 적합한 허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향, 색 모두 손상하지 않고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허브는 꽃봉오리가 열리기 직전이 가장 엣센셜 오일이 풍부하다고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을 골라 아침이슬이 마를 무렵, 또 태양이 일사하여 엣센셜 오일이 잎에서 방출되기 전의 오전중에 봉오리를 맺기 시작한 가지를 자르도록 합니다.

단, 한 번 베어내는 양은 그날 중 건조시킬 준비가 될 수 있는 양만 채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가능하면 씻지 않는 것이 좋은데 먼지나 흙의 오염이 붙어 있으면 물로 살짝 씻어 마른 수건으로 잘 닦습니다. 색, 향 모두 잘 마무리 하려면 가능한 한 짧은 시간에 하는 것이 핵심의 하나이므로 건조하는 것도 연구가 필요합니다. 타임이나 마조람과 같이 짧은 줄기과는 종이 위 등에 펼쳐 건조하고 세이지, 민트 등과 같이 긴 줄기과는 작은 묶음으로하여 높은 곳에 매달아 둡니다.

어느 것이나 실내의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통풍이 좋은 곳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보존은 콘프레이크와 같이 바삭바삭 소리가 날 정도로 완전히 건조시키며 펼친 종이 위에서 잎을 훑어내어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여 주의하여 보관하며 플라스틱이나 종이제의 용기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다른 식품의 냄새나 직사광선을피하여 보존하면 향, 색이 변화하지 않는 한 1년간은 이용할 수 있는 상태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프리징(냉동법)

요리에 사용하는 허브는 냉동하여 보존할 수 있습니다. 진공으로 만드는 플라스틱 봉투에 넣어 냉동하면 물이 많지 않고 언제나 신선한 프레쉬 허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챠이브스는 씻어서 잘게 잘라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하면 빠듯빠듯한 상태가 되어 언제라도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허브 종류별 키우기

허브의 기본 습성은 비슷하지만 키우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건조한 것을 좋아해 흙이 바짝 마른 후에나 물을 줘야 하는 허브가 있는 반면, 물이 뚝뚝 떨어지도록 습한 것을 좋아하는 허브도 있다. 예민한 식물인만큼 각각의 특성을 잘 알아야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다.

1. 민트류 키우기

살균·진정효과가 있고, 소화불량·감기에 좋다. 건조시킬 때는 오전 중에 지상 7cm 정도 되는 부분을 잘라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리면 가장 향이 좋다.

 

용토 - 적당히 습한 토질이 좋으나 특별히 토질을 가리지는 않는다.

키우기 - 화분에 심을 때는 30cm 이상 깊이 파주고 석회를 뿌려 둔다.

심기 - 4~5일 전에 퇴비를 많이 섞어 물빠짐과 보수력이 좋은 비옥한 흙을 만든다.

1~2월에 1회 비료를 뿌려 준다. 포기 나누기나 삽목(꺾꽂이)으로 늘려간다.

활용하기 - 민트는 요리나 미용, 향료로 많이 이용되는데, 생잎이나 마른 잎 1작은술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차로 마시면 소화를 돕고 구취를 제거한다. 생잎이나 말린 잎, 페퍼민트오일, 소금을 욕조에 넣고 몸을 담그면 근육의 피로를 없애 준다. 말린 잎에 오일을 떨어뜨려 베갯속에 넣으면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음료나 요리에 민트잎을 얹으면 음식에 산뜻한 향을 더할 수 있다.

 

2. 라벤더 키우기

보라색 꽃을 피우는 라벤더는 정신안정, 불안해소, 화상, 벌레 물린 데, 발의피로, 스트레스해소에 효과적이다.

 

용토 - 물빠짐이 좋고, 건조한 약알칼리성 토질을 좋아하며, 고온다습을 싫어한다. 오히려 척박한 토질에서 향기가 좋은 꽃이 핀다.

키우기 - 잎이 무성한 곳은 가지를 쳐주고, 밑가지를 정리해서 통풍이 좋게 한다. 꽃이 핀 다음 잘라 주면 다음해에 꽃이 더 잘 달린다. 9~10월에 잘 자란 가지를 10cm 정도 잘라서 삽목하고, 3년 정도 되어서 포기가 커지면 봄과 가을에 포기나누기를 한다.

활용하기 - 꽃봉오리가 열렸을 때 잎이 2개 정도 달리게 잘라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 건조시킨 후 고기요리, 샐러드 등에 넣어 향을 돋우는 데 사용한다. 말린 라벤더를 장롱 속에 넣어 두면 살균과 방충 효과를 발휘한다. 라벤더 향은 숙면을 돕기 때문에 이불이나 침구류에 말린 라벤더를 두거나 취침 전에 뜨겁게 우린 라벤더 차를 마시면 좋다. 라벤더 차에는 해열작용이 있어 미열이 나면 가볍게 마셔 효과를 볼 수 있다.

3. 헤리오트로프 키우기

보라색 꽃을 피우고 달콤한 향기를 가진 허브로 해열·이뇨·진해·해독작용을 한다. 온도관리를 잘 해주면 1년 내내 꽃향기를 맡을 수 있다.

 

용토 - 습기가 약간 있는 비옥한 토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미리 적당한 흙을 만들어 둔다. 심기 2주 전에 약간 깊게 퇴비와 비료를 섞어 넣으면 좋다.

키우기 - 여름의 고온다습과 추위를 싫어하고 해가 잘 들면서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좋아한다. 월 2회 희석시킨 액체비료를 물주기한다. 건조한 것을 싫어해 흙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준다. 봄과 가을에 삽목과 포기 나누기가 가능한데, 봄에 하는 것이 실패가 적은편이다.

활용하기 - 식용으로 쓰이진 않는다. 화분에 심거나 꽃이 20% 정도 피었을 때 줄기째 잘라서 거꾸로 매달아 건조시켜 드라이플라워로 이용한다. 꽃만 따서 밀폐용기에 보관했다가 포푸리로 만들어 방향제로 쓴다.

4. 레몬밤 키우기

식물 전체에서 상쾌하고 달콤한 레몬 향기가 나는 레몬밤은 진통, 히스테리진정, 불안증해소, 감기, 두통, 소화불량 해소에 도움을 준다.

 

용토 - 산성토양을 싫어하고 마른 땅보다 약간 습하고 비옥한 토지를 좋아한다. 비료나 퇴비 등을 넣어서 흙을 만든다.

키우기 - 장마 때는 줄기가 약해지므로 가지를 쳐서 통풍이 잘 되게 한다. 습기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레몬향기가 약해지고 맛 또한 떨어진다.

활용하기 - 줄기와 잎은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고기·생선·조개요리, 샐러드, 소스를 만들 때 활용한다. 차로 마실 때는 티포트에 뜨거운 물을 부은 뒤 레몬밤을 넣고 우려 마신다. 레몬밤 말린 것에 레몬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려 주머니에 담아 방향제로 사용하거나 베갯속에 넣으면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5. 세이지 키우기

류머티즘, 관절염, 근육통, 소화촉진, 살균, 항산화작용 등의 약효로 유명하다.

 

용토 - 건조하고 물이 잘 빠지는 토양을 좋아하고, 습기를 아주 싫어한다.

키우기 - 해가 잘 드는 곳을 좋아하지만 약간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란다.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주고, 여름을 제외하고 월 1회 비료를 밑둥 주위에 뿌려준다. 가지 끝의 눈은 따 주어 옆 눈이 많이 나오게 하면 가지가 퍼져서 포기가 무성해진다. 삽목은 4~6월에 약간 굳은 가지를 10~15cm 잘라 비료가 없는 흙에서 뿌리 내리게 한다.

활용하기 - 생잎과 건조된 잎 모두 요리나 약재로 사용되는데 줄기, 잎을 활용한다. 대개 말려서 사용하는데 고기, 수프, 치즈 등에 넣어 향을 주거나 비린내가 심한 요리에 넣어 비린 맛을 제거한다. 차로 마셔도 좋은데, 물 250mL에 말린 세이지잎을 1~2스푼 넣어 천천히 끓인다.

6. 장미허브 키우기

달콤한 장미 향이 나는 허브로 잎이 두껍고, 잎 표면에 털이 나 있다. 불면증에 효과적이다. 먹지는 못한다.

 

용토 - 건조한 토질을 좋아하며 지나친 습기에 약하다.

키우기 -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키우고,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주면서 키운다. 키가 5cm 이상 자랐을 때는 줄기를 잘라 삽목한다.

활용하기 - 먹을 수 없는 허브로, 화분으로 두고 보거나 잎을 말려면 주머니에 넣고 방향제로 활용한다.

7. 바질 키우기

바질은 졸음 방지, 위 활동 촉진, 벌레 물린 데 살균작용을 하며, 비타민·칼슘·철분 성분이 풍부하다. 프레시 바질은 토마토, 마늘과 잘 어울려 이탈리아요리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식재료다.

 

 

용토 - 퇴비와 비료를 섞어 사용한다.

키우기 - 건조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물이 부족하면 바로 잎이 축 늘어진다. 그러나 습기가 지나치면 웃자라기 때문에 건조해지기 전에 물주기를 하는 것이 요령이다. 가지 끝을 5cm 정도 잘라서 물올림을 한 다음 배양토에 삽목해 늘린다.

활용법 - 달콤하고 상쾌한 향을 지닌 허브는 잎과 줄기를 모두 먹을 수 있으며,특히 피자나 스파게티에 주로 쓰인다. 고기·생선·조개·달걀 요리, 샐러드 등을 만드는 데 주로 사용하며 토마토, 바질 생잎, 마늘, 치즈, 올리브오일을 넣고 토마토소스를 만들어 먹는다.

 

8. 타임류 키우기

살균·방충 효과, 목 아픔, 기관지염, 두통을 개선해 주며, 식욕증진에 효과적이다. 생잎은 언제나 이용가능하며, 건조용은 개화 직전에 밑둥에서 약간 올려 자르고 잎을 훑어서 딴 다음 줄기째 그늘에서 말려 용기에 보관한다.

 

 

용토 - 석회질이 많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건조한 토질을 좋아하며 습기에 약하다.

키우기 - 습한 것만 피하면 고온, 저온에 강해 방한을 해주지 않더라도 월동이 가능하다. 건조한 것을 좋아해 장마 때는 비가 직접 닿지 않는 장소에 분을 옮겨 주고, 흙이 마른 다음 2일 정도 지나서 물을 준다. 새로 나온 잎이 시들어 있으면 물부족이니 바로 물을 준다.

활용하기 - 줄기, 잎, 꽃을 활용한다. 타임은 채소, 육류, 어패류, 달걀 등 다양한 식재료와 잘 어울리므로 요리에 향을 내는 용도로 활용한다. 타임티는 설사·위염 등 위장장애에 좋고, 미네랄이 풍부해 신장기능을 향상시킨다. 철분이 풍부해 빈혈예방에 좋다. 말린 잎은 분말로 만들어 치약과 함께 사용하면 치아미백과 치석제거에 효과적이다. 생잎을 욕조에 뿌려 목욕제로 활용한다.

9. 로즈메리 키우기

위로 높게 자라는 입성 타입으로 초여름에 연한 보라색 꽃이 피고 잎에서 상쾌한 향기가 난다. 뇌신경 자극, 혈행 촉진, 류머티즘, 근육통,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용토 - 물빠짐이 좋고, 건조한 석회질이 많은 알칼리성 토질을 좋아하고, 지나친 습기를 싫어한다.

키우기 - 심기 전에 퇴비와 비료를 섞어 넣어 물빠짐이 좋게 한다. 초장이 20cm를 넘으면 이식을 싫어하므로 크게 키울 수 있는 장소를 미리 택해서 심는다. 습기가 많아지면 바로 죽어 버릴 정도로 습기에 약하므로 물은 조금씩 주고 약간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 관리한다.

활용하기 - 줄기·잎·꽃 모두 요리, 차, 입욕제, 화장수, 방향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장롱이나 서랍장에 넣어 두면 좀벌레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고, 냉장고 안에 로즈마리 몇 가지를 넣어 두면 음식냄새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잘 말려 포푸리 주머니를 만들어 자동차 안에 걸어두면 방향효과가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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