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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친환경농법

천연 해충 퇴치(기피) 식물 10종,벌레나 해충을 쫒는 허브 나 식물

by heotai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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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퇴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스프레이형 모기약이다. 하지만 이런 해충 약은 해충에게만 해로운 것이 아니다.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천연 모기약을 집에서 직접 만드는가 하면 해충 퇴치 식물을 키우는 경우도 많아졌다.  해충 퇴치 식물들은 사람에게는 해롭지 않으면서 해충을 쫓는 역할과 동시에 집안 인테리어에도 도움이 되어 많은 사람이 찾곤 한다. 특히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해충 퇴치 식물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진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해충 퇴치 식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 종류를 함께 알아보자.


1. 구문초(로즈 제라늄)

허브의 일종인 구문초는 모기가 그 향을 싫어해서 가까이 오지 않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제라늄(펠라고늄)에는 로즈제라늄, 레몬제라늄, 페파민트제라늄, 애플제라늄, 쵸코제라늄 등이 있는데 구문초라고 하면 이중에서 로즈제라늄을 말한다.


잎에서 장미향이 감돌며 5~6월에 분홍색의 작은 꽃이 5~10송 뭉쳐서 매우 아릅답다.
기온이 올라갈수록 성장 속도 빠르며 여름철에는 높이가 80cm이상도 자란다. 번식은 삽목(꺽꽂이)으로 쉽게 가능하고, 관상용으로도 아주 좋다.


이 구문초에서 추출한 성분은 미국 환경보호국에서도 무독성 물질로 분류할 정도로 인체에 해가 없고, 2~4평 정도 안의 모기를 쫓아 준다고 한다. 창가나 현관문 근처에 두어도 좋다.
모기향의 원료로 쓰였던 구문초는 다양한 곳에도 쓰인다. 화장수나 화장품, 향수 등의 원료로 사용하며, 잎과 줄기 등은 말려서 목욕재나 베갯속 등으로 사용한다.


2. 페퍼민트

허브의 한 종류인 페퍼민트도 모기를 비롯한 해충을 퇴치하는 데 효과가 있는 식물이다. 페퍼민트 특유의 시원한 향이 모기를 쫓는 데 도움이 되며, 키우는 방법도 매우 간단해 평소 화초를 잘 키우지 못하는 사람도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다. 겉흙이 말라 보일 때 충분히 물을 주기만 하면 된다. 페퍼민트의 멘톨 성분은 개미를 쫓는 데도 효과적이다.


3. 벤쿠버제라늄

캐나다 단풍잎처럼 생긴 벤쿠버제라늄은 잎에서 향이 나는데, 이 향은 모기를 비롯한 해충들이 싫어하는 향으로 집 안에 두면 방충 식물 역할을 톡톡히 한다.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고 일주일에 2회 정도 물을 주기만 하면 되는 천연 해충 퇴치 식물 가운데 한 종류다.


4. 야래향

야래향은 ‘밤의 짙은 향기’라는 뜻의 식물로, 특유의 짙은 향기로 모기를 퇴치하는 효과가 있어 특히 여름철에 많은 사람이 찾는다고 한다. 볕을 좋아하며 배수가 잘되는 사질 토양에서 잘 자라는 특징이 있으며, 내한성은 약하여 5℃ 이상에서는 월동한다. 통풍이 잘되고 빛이 드는 곳에 두고 일주일에 2회 정도 물을 주며 키우면 된다.


5. 끈끈이주걱

들끓는 날벌레가 고민이라면 끈끈이주걱을 놓아보는 것은 어떨까? 끈끈이주걱은 습지에서 자라는 식충 식물로, 잎 가장자리에 점액을 분비하는 털이 있어 이곳에 벌레가 닿으면 붙어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며, 이때 잎이 오므라지면서 선모에서 소화액이 분비되어 벌레를 잡아먹는다.


6. 캣닢

‘고양이 마약’으로도 불리는 캣닢은 박하류에 속하는 허브로, 우리나라에서는 ‘개박하’라고 불린다. 강한 박하향을 가지고 있어 모기를 비롯한 해충을 쫓는데 제격이라고 한다. 캣닢에 들어있는 네페탈락톤은 살충제보다 무려 10배나 강한 살충 효과가 있다고 한다.


7. 세이지

약용으로도 다양하게 사용되는 세이지는 모기 퇴치에도 효과적인데, 세이지의 알싸한 향을 모기들이 싫어해 침실이나 여름에 모기가 많이 꼬이는 곳에 두면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세이지의 잎을 으깨면 나오는 오일을 피부에 바르면 모기를 비롯한 곤충을 막을 수 있다.


8. 제충국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제충국 꽃의 피레트린 성분은 곤충의 운동신경을 마비시켜 모기를 비롯한 해충 퇴치에 효과적이다. 제충국은 곤충에게는 강한 독성을 보이지만 온혈동물에게는 독성이 약해 가정용 고급 구충제나 천연 농약으로도 사용된다.


9. 바질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바질 역시 모기 퇴치에 효과적이다. 바질에는 모기를 퇴치하는 메탄올과 페트롤리움 에테르, 사염화탄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성분들이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내 모기를 쫓아내며, 바질에 들어있는 식물 추출물은 모기 유충까지 죽이는 효과가 있다.


10. 레몬 유칼립투스

유칼립투스는 곤충이 싫어하는 강한 향을 내뿜는데 그중에서도 레몬 향을 내는 레몬 유칼립투스의 효과가 가장 좋다고 한다. 레몬 유칼립투스를 창가나 집 안에 두고 키우는 것도 좋지만, 야외 활동 시 레몬 유칼립투스의 오일을 몸에 발라주면 모기와 벌레들을 퇴치하는데 효과가 크다고 한다.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은 진드기 퇴치에도 효과가 크다.

11. 메리골드(만수국)
가까이 가보면 잎의 기름샘에서 나는 독특한 향이 있어서 꺼리는 사람도 있다. 시골에서는 이 꽃의 향기를 뱀이 싫어한다고 생각해서 집 근처에 심어놓는다. 텃밭에 심어놓으면 해충들이 모이지 않는다. 또한 나비나 벌 등의 익충이 모여들어 식물들의 열매를 증대시킨다.
만수국에 몰려드는 무당벌레는 무조건 해충이 아니라 등에 점이 10개 이하인 칠성무당벌레는 하루에 진딧물을 400마리 이상 잡아먹는 익충이고 등에 점이 많은 것은 잎을 갉아먹는 해충이다.

12. 니코티아나
가지과의 한해살이풀. 잎과 줄기에는 점액 분비하는 선모가 있어 끈적끈적 해 해충이 싫어한다.
원산지는 남아메리카로 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다.
7,8월에 적색, 황색, 담록색, 핑크색, 백색의 꽃이 피며 낮에는 향기가 없는데 밤에 향기가 난다.
해충이 싫어하는 니코틴 향이 나는 것은 국내에는 없고 국내에 피는 니코티아나는 밤에 좋은 향이 나 해충 퇴치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

13. 페니로얄민트
페니로얄민트는 파리 등 해충을 쫓는 효과가 있다.
페니로얄민트는 그냥 페니로얄이라고도 불리며 허브의 한 종류로, 모기 뿐만 아니라 벼룩 등의 다른 해충을 막는데도 유용하다.
인간이 맡을 수 있는 가장 향기로운 것이며, 해충들에게는 가장 싫은 냄새라는 설이 있다. 향기가 상당히 좋고, 무척 빨리 자라 집에서 관상용으로 키우기에도 적합하다.
꽃은 여름에 흰색에 가까운 분홍색의 조그마한 꽃이 핀다..
건조시키면 독성이 사라져 차로 이용하기도 하지만, 식용보다는 말린 것을 침대 밑이나 카펫 속에 넣어 해충을 막는데 이용한다.

14. 탄지
국화과에 속하는 탄지의 진녹색 잎에는 강렬하면서도 산뜻한 방향 물질이 있어 파리, 모기 등 해충의 접근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15. 라벤더
고대 로마시대부터 방충제로 사용됐다고 전해지는 라벤더 꽃은 모기를 쫓는데 효과적이다.
독특한 향으로 모기의 접근을 차단하기 때문에 이 꽃을 증유해서 만든 라벤더 오일을 발라두면 물리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다. 또한 라벤더 꽃과 소금을 섞어 만든 가루를 목욕물에 풀어 사용하면 향이 몸에 배어 모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16. 벌레잡이 통풀
애완식물로 기르기도 하는 벌레잡이 식물은 특유의 향과 모양으로 모기 등 해충을 유혹해서 잡아먹는다. 잎사귀마다 주머니가 주렁주렁 달린 '벌레잡이 통풀은 대식가여서 웬만한 곤충들은 놓치지 않고 잡아먹기로 유명하다.
특별한 향으로 해충을 유혹한다.

17. 회향나무
우리 조상들은 회향나무가 모기 기피 효과가 있다하여 집 주변으로 많이들 심었다.
마당이 넓다면 회향나무를 심어 보면 운치도 있고 좋을 것 같다.

18. 로즈마리
잎은 음식의 맛을 내는 데 쓰는데 차 같은 향이 나고 자극적이며 약간 쓴맛이 난다. 잔가지들은 맛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해충들이 모이지 않는다. 또 로즈메리는 약간 자극성이 있어 민간의학에서는 강장제나 연고로 만들어 사용한다. 이 식물은 덤불처럼 자라며 주 줄기는 보통 1m 정도이지만 2m가 넘는 것도 있다. 잎은 선형(線形)으로 길이가 약 1㎝ 정도이고 굽은 솔잎과 닮았으며 윗면은 광택있는 짙은 녹색, 아랫면은 흰색이다. 잎 가장자리는 아래로 말려있다. 꽃은 푸른빛이 돌며 잎겨드랑이에 조그맣게 무리지어 핀다. 벌은 특히 로즈마리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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